[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토양의 양분결핍이나 과다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적정 비료 사용량을 산출하는 것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정 항목은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과 규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이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비료 사용량을 안내하는 비료 사용 처방서가 발급된다. 비료사용처방서를 신청하려면 필지당 5~6개 지점을 선정해 겉흙을 걷어낸 뒤, 논‧밭은 15㎝, 과수 재배용 흙은 30㎝ 깊이의 속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500g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토양검정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처방서는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 검정용 흙은 작물 재배 전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무료토양 분석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모기 및 진드기 감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사업에 신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전국 16개 권역에서 민·관(8개 대학, 11개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주차별로 매개체 분포 및 병원체 감염을 조사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자체 사업으로 추진했던 도심지 중심 감시에서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감시지역을 변경해 효과적인 해외 유입 모기 감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진드기 감시 사업 외에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공원과 녹지길을 대상으로 진드기 실태조사를 새롭게 추진한다. 환경별, 주기별 진드기를 채집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 병원체 감염 여부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방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매년 계속사업으로 매개체 활동 시기에 맞춰 모기와 진드기 밀도 감시를 수행하고 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24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9월까지 10개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감사관의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부패 취약 분야 및 감사 사각지대에 있는 인천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관 주재로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의 목적은 인천시의 청렴도 현황과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반부패 및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인식을 제고해 전반적인 청렴도를 향상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취약한 분야로 지목된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사례 위주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책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이번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의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 인천 시민이 신뢰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25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인천테크노파크와 유타대가 협력해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3월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7개 기업은 초기 진단을 통해 경쟁력과 시장성을 분석받는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미국 현지 전문가들의 밀착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인증, 투자자 연결, 유통 바이어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해외 진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센터’의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져 관내 기업들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안성민 책임연구원이 ‘해외인증 및 규제의 최신 동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제2차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5~2028)’을 수립했으며, 총 11개 부서가 참여해 3대 목표, 5대 추진 전략, 7개 정책 영역, 30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시의 비전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으로, ▲모든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인권도시 ▲모든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심도시 ▲모든 아동의 꿈과 행복이 자라나는 미래희망도시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18세 미만 아동) 신규 위원 9명을 추가 위촉해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들은 3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6년 8월까지 활동하며, ▲어린이날 행사 기획 및 캠페인 운영 ▲옴부즈퍼슨과의 아동권리 토크콘서트 ▲시설 견학 및 모니터링 ▲창의적 정책제안 및 예술 발표 ▲시 및 군·구 연합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동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 개선을 위한 △3D프린팅 △왁스패턴 제작 △3차원 스캐닝 △역설계 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TP는 3D프린팅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3D프린팅 △왁스패턴 제작 △3차원 스캐닝 △역설계 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인천시가 시제품 제작비용의 80%까지(최대 1,000만 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소기업으로, 지원 신청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미래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거나 전담 인력을 운영하기 어려워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개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인천TP와 인천시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쾌속조형 시제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영종도의 봄철 힐링 명소 씨사이드파크 해수족욕장을 4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씨사이드파크 해수족욕장은 맨발로(路)와 해수족욕장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난해 11만 4천 명이 방문하는 등 영종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족욕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공단 관계자는“앞으로도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씨사이드파크가 인천의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앞으로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25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재동 의원(국․미추홀구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행안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인천시에서는 가구소득 10분위 기준(한국장학재단 산정)으로 가구소득이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에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조례가 개정되면 소득 기준을 폐지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현행 1만2천여 명의 수혜 대상이 1만7천여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안 김재동 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의 공공기관 위탁ㆍ대행 업무의 체계적 운영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ㆍ대행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장이 공공기관에 시의 사무를 위탁하거나 대행할 때 그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규정 ▶공공기관 위탁·대행의 적정성 검토 절차 ▶공공기관 위탁·대행 관리위원회 설치 ▶시의회 동의 및 보고 절차 ▶수탁·대행기관의 선정 및 계약 체결 ▶사업비 및 사용료 징수 기준 ▶지도·점검 및 성과평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위탁·대행 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사무 위탁·대행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받아 공공기관의 역할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앞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5일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이 대표발의한‘인천광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0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제2차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를 통해 개정된 사항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여 인천시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치에 대해 국가 공인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중대재해 예방과 시민 및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1월에 제정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월부터 소규모(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경영책임자 등에 해당되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