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3)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몸으로 느꼈던 것은 지역 경제가 나날이 좋지 않아지고,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우리의 학부모일 것이다.”며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 교육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상반기 동안 교육청의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기업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 완주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5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과 ‘2025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의 참여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완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인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마련되었다. 모집 대상은 문학, 시각, 공연, 전통, 다원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예술가 및 예술단체이며,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의 경우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창작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 수행 과정에서 전문적인 컨설팅 및 홍보지원도 제공된다. 지원유형은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창작 준비 지원(조사, 실험, 연구 등), 창작 결과 지원(전시, 공연, 출간 등), 다시 지원(기존 작품의 수정․보완 재발표)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 청년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으로 나뉜다. 지원금은 유형별로 차등 지급되며, 공간 지원 및 기획 컨설팅, 전시 서문 작성 지원도 포함된다. 모집 기간은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민 맞춤형 경제교육의 실효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경제의식 함양을 위해 수요자(학생·취약계층·일반인) 맞춤 단계별 교육, 도서벽지 등 경제교육 사각지대를 발굴해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남도의 지속적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노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교육의 부재로 인해 노년층은 금융상품의 선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년층 맞춤형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금융기관이나 식당 등에서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되어 이에 익숙치 못한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제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도 물론 필요하지만,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경제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경제교육 추진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한춘옥 의원은 “노년층이 많은 우리 전남은 노년층의 삶의 질이 전남도민의 삶의 질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의 유찰 문제를 지적하며, 건설차 참여 독려를 통해 조속한 착공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 3.46㎞ (해상교량 2개소 1.53㎞, 접속도로 1.93.km)에 총 사업비 2,368억 원(도비50%, 시비50%)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처음 턴키 입찰에서 건설사들의 참여가 전무해 유찰되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과거에는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기업들이 손익을 철저히 분석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과거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가 일곱 차례 유찰됐던 것처럼,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도 장기화되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오대교 건설이 지연될 경우, 지역 주민의 불편이 장기화될 뿐만 아니라, 2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소양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오상경로당이 준공됐다. 7일 열린 경로당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소양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오상마을은 지난 2020년 마을이 분리되면서 경로당이 없어 빈집을 임대해 사랑방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건물이 좁고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고 주민들의 뜻을 모아 경로당을 신축하기로 결정, 지난 2022년 신축부지 매입등의 절차를 거쳐 17평 규모의 경로당을 신축했다. 오상경로당은 거실 및 주방, 방 2개, 남녀 화장실을 갖췄다. 준공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완공돼 무척 기쁘다”며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완주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완근 보검경로당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여가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완주군과, 신축을 결정하고 멋진 경로당이 완공되기까지 노력해주신 이장님과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로당을 잘 활용해 경로회원들이 모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민생경제 회복’을 최일선 과제로 풀어가고 있는 전주시가 경기 불황의 여파를 가장 생생하게 느끼는 골목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골목상권협의회 전·현직 회장 등 상인 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민생경제 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상권 대상 신규사업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상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권 활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인들이 직면한 경기불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골목 상인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한 후 실현 가능 여부 및 타 부서와 협업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도 골목상권이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생활 공동체로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2월 6일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소규모 한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사료 구입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6월 화순축협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소규모 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30마리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해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의 사료 인상액 중 100만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농가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류 의원은 2025년도 농축산식품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조사료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류기준 의원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예비비를 활용해 사료비 차액을 지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무엇보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농을 살리기 위한 지원정책으로 중소농업인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대규모 환경오염시설 사업장(1・2종)에 대한 허가 및 관리권이 환경부로 일원화된 지 거의 10년 지났지만,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방 권한 재이양의 목소리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2월 7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환경오염시설 대규모 사업장 관리 상황을 언급하며 통합환경관리권의 조속한 지방 권한이양을 촉구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ㆍ수질ㆍ토양ㆍ폐기물 등 오염 매체별로 허가・관리하던 기존 배출관리시설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허가 관리하는 제도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 환경오염 시설에 대한 사업장 허가와 관리권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최병용 위원장은 “환경부가 대규모 사업장의 모든 관리 권한을 갖다 보니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사고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권한이양의 목소리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으나 10년 가까이 정부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면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이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을 2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지역 현안과 특화 자원을 활용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 및 재산, 반복 참여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378명의 신청자(공공근로 297, 지역공동체 81) 중 173명(공공근로 141, 지역공동체 32)을 선발했다. 상반기 사업은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진되며, 사업유형과 연령대에 따라 주 20 부터 40시간 이내로 탄력 운영된다. 군은 오는 2월 12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선발 31개 사업장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올해도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기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7일 무안군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긴급 위기에 놓인 독거노인 가정에 대청소와 집수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는 청계면 구로리에 사는 어르신으로 가족관계 단절로 인한 우울증과 심한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주변 마을 사람들과도 소원한 상태였다. 또한, 가족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하여 집안 곳곳에 많은 양의 쓰레기와 악취로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청계면은 에덴원 생활지원사의 도움 요청을 받고 현장을 받문해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후 군․면 복지기동대와 손을 잡고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날 20명의 봉사자들은 집 내부와 마당에 산재해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방과 부엌의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고, 안방과 부엌 출입문 방충망도 추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식품꾸러미와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추운 날씨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