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이 고품질 고창농산물 생산의 일등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종합분석실은 최신기자재를 갖추고 토양검정실, 퇴·액비 분석실, 농산물 안전분석실로 운영되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필수 과정으로 농경지의 토양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과 전기전도도를 분석한다. 농업인에게 적절한 시비와 시비량을 제공하여 건전한 토양환경 조성과 높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 매년 약 1200필지를 선정하여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공익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이 없도록 적정 시비 지도를 하고 있다. 퇴·액비 분석실에선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발맞춰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퇴액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 농기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해 준다. 결과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하는 등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4년 한해 과학영농 분석지원 건수는 총 7262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설 명절 기간에 축산농가는 물론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며, 발생 치사율이 높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 소요되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1종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이다. 지난해 9월 말경 강원도 동해의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이후 27건 발생했다. 예년에 비해 발생 시기가 약 2개월 앞당겨진 만큼 정부는 전국적으로 농장 점검 등 발생 및 전파 차단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역시 매개체 전파 위험성을 감안해 설 명절 전후 농장에 차량과 사람의 출입 통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24년 경기, 강원 및 경북 농장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1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야생멧돼지에서 병원체를 발견하지 못한 지역 농장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3년 기준)로 결핵 발생‧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 시설로 결핵 이동 검진 차량이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따라서 흉부X선 촬영부터 판독까지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흉부X선 촬영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보이거나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객담검사를 추가로 하게 된다. 객담검사 결과 후 결핵이 확진되면 결핵 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즉각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가 이루어지며 결핵 산정 특례가 적용되어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된다. 2024년에는 관내 경로당 등 138개소를 찾아가 3,353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고,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기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근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군산시보건소는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잦은 설 연휴 동안 감염 확산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손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뿐 아니라 긴 설 연휴로 국내·외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은 만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보통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증상 발생 시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이 요구되며 2명 이상의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설 연휴 동안 진료 가능한 의료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토록 해 시민과 귀향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안내 및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도 담당한다. 먼저 연휴 기간 중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했다. 또한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305개소는 날짜별로 운영하여 설 연휴에도 누구나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에 대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군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성낙영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06시부터 21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외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월 21일 0시부터 16시까지의 기상정보 및 초미세먼지 예보 결과,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22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에 환경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2024년 첫 번째 발령으로, 지난 2023년 1월 7일과 4월 7일 발령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교통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및 공공사업장의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효율개선이 요구되며,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시간 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염영선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층 인구유출 원인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국용 군산대 교수가 발제했으며, 염영선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어 최영열 의원, 김슬지 의원, 정종복 의원, 이수진 의원, 천영평 기획조정실장, 이정우 인구청년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여 “청년층 인구유출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발제를 맡은 이국용 교수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층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내에서 단순히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는 경우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졸업하는 경우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는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밝히며,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관리를 위한 면밀한 조사 체계 구축 및 분석, 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등에 있어 단기, 중·장기에 걸친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으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주영은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부 조사 결과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 비용이 연간 최대 5조 원에 달하며, 맛이나 영양 등에서 전혀 차이가 없으나 표준 규격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등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못난이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함으로써 도내 농업인에게 체계적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창한 센터장은 “도내 14개 시군의 20개 전략품목 중 못난이 농산물 발생량은 과채류 19,558톤(486억원), 엽채류 2,560톤(80억원), 조미채소류 15,459톤(311억원), 과일류 16,358톤(52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김제를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 긴 설날 연휴로 많은 귀성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제시는 사전에 설날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연합해 거리 사각지대 및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시가지, 버스터미널 등을 돌며 깨끗한 길거리 만들기에 주력했다. 또한,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및 배출 가능 요일도 함께 홍보해 시민들이 혼란없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할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쉬다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결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21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시민이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김제’라는 비전을 가지고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 및 대응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체계 구현, 다문화 협력․연계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보건의료 정책기반 강화 4대 추진전략 아래 10개 추진 과제와 25개의 세부 과제로 계획했다. 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희옥 부시장을 포함해 지역대학 교수 및 전문가, 단체 대표 등 심의위원이 참석,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4년) 실적을 점검하고 3차년도(2025년) 시행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개선해야 할 분야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심의위원들은 2차년도 시행결과 중 법정 감염병 발생건 수,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공공심야약국 인지도 및 만족도, 출산장려금 지원자수, 정신증 선별검사 등 성과가 우수한 지표들에 대해서는 칭찬하면서도 건강검진 수검률, 흡연율과 비만율 같은 부족한 지표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