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식목일을 앞둔 지난 29일 한강변 금호 나들목 인근 정원 산책로에서 어린이 130여 명을 포함한 주민 300여 명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심어요, 늘 그린(Green) 우리들의 정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건강체조, 놀이마당이 운영됐다. 성동구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천변 생육이 원활한 조류 먹이 식물을 심어 한강과 중랑천을 찾는 철새와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숲정원으로 조성한다. 한강변 정원산책로는 지난해 11월 조성 이후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나무 심기를 통해 더욱 풍성한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본행사에서는 참여를 신청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무를 심고 수목 표찰을 설치 하는 '친구나무 이름표 달아주기'도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구를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올해는 도보 생활권 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여 정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복지향상 등 처우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2018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자긍심 고취와 우수 복지인력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여가활동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다. 구는 올해부터 지원시설과 대상자의 범위를 더욱 넓혀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정규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종사자에게도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존에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금호데이케어센터, 성동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8개소 정규직 426명을 대상으로 지급했으나 올해 2월에는 비정규직까지로 대상자를 늘려 88개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894명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 지원 금액도 호봉과 관계없이 연간 1인당 100포인트(10만 원)를 지급하던 것을 연 200포인트(20만 원)로 상향 조정해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어로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신규과제 22개, 지정과제 11개 총 3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수어로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수어를 배우지 못해 의사 전달에 어려움이 있는 농아인(청각·언어 장애인)과 수어를 배우고자 하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청장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한국 수어통역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연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수어 기초 교실은 주간·야간반 나누어 상반기에 운영되며 수어통역사 자격증 과정은 중급, 고급반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추진 예정이다. 수강 신청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성동구 수어통역센터(02-2299-3338) 또는 어르신장애인복지과(02-2286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금호산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5일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금호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남지역 등 많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이에 금호산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준비를 중단하기로 했다. 김관기 금호산 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와 신속한 복구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축제를 기대했던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이호철 금호2-3가동장은 "산불피해 유가족과 이재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벚꽃축제 준비로 고생하신 추진위원회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벚꽃길에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제8회 송정마을 벚꽃축제'가 축소 운영된다. 성동교에서 장평교까지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의 제방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송정동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벚꽃축제는 산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송정체육공원에서 계획됐던 초청가수, 비스킹 등 무대 공연을 취소하여 행사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다만,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12시부터 20시까지 송정벚꽃길(송정제방길)에서는 청년기업들의 창의적인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 및 이용객들 먹거리를 위해 십여 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 용화식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고, 방문객들에게 송정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산불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규모는 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일상 속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주민 참여 플랫폼 운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스마트포용도시' 개념을 도시 비전으로 지향하고 있는 성동구는 주민 스스로가 도시의 주인이 되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도시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리빙랩' 방식을 구정에 적용하고 있다.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 '성동구민청'을 통한 제안 수렴과 실행 과정은 그 대표적 사례이다. 성동구민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에 대한 공감이 30개 이상이 될 경우 단순 민원이 아니라면 정책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주민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온라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구체화되며, 실제 행정에 반영되고 있다.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구청 지하 1층) 도입이나, 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리빙랩 운영은 바로 이러한 주민 참여에서 시작된 정책들이다. 정기적으로 운영 중인 주민 정책제안 모임 '주민소리단' 역시 일상 속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시선에서 의견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반려묘까지 함께 ‘찾아가는 반려견·반려묘 홈클래스’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반려묘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공격성, 배변실수 등 문제행동을 해결하기 위해 동물 행동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교육은 반려견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반려묘 행동 교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2회(1차 80분, 2차 60분)로 구성되며, 1차에는 ▲ 반려동물의 성향 및 생활공간 파악 ▲ 문제행동 종합분석 ▲ 행동 교정 실습 순으로 진행되며, 2차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의 행동 변화를 분석하여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행동개선 교육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매월 초 11~12가구씩 선착순으로 총 90가구를 모집하며, 4월은 4월 7일부터, 이후는 매월 1일에 전화 또는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관내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의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돌봄 사각지대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돌봄위기 가정 등 건강 취약계층을 전담 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서 진료하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어르신 건강지킴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 예정임에 따라 의료, 요양, 돌봄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는 ‘효사랑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추가 신설해 본격 운영 중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에서 제외됐던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관내 모든 거동 불편 어르신으로 지원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동 부모학당 26기'를 운영한다. '성동 부모학당'은 진로, 학습, 심리 등 통합적 교육정보 제공으로 미래 인재상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부모 스스로 자녀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1차시(4월 2일)는 '초등 부모를 위한 교육트렌드 2025' 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이해 및 전형별 로드맵 등 단계적 준비 방법에 대해 교육방송방송공사(EBS) 영어 정승익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2차시(4월 4일)는 '수학 최상위권이 되는 노하우' 를 주제로 수학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흥미를 잃지 않고 실력을 올리는 학년군별 수학 학습 방법에 대해 수학 관련 인기 유튜버인 123미니쌤 김민희 강사가 교육한다. 3차시(4월 9일)는 성교육전문가 이시훈 강사가 '알파세대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 이라는 주제로 성지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3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6년도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의제 발굴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성동구는 이번 공모가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참여와 주도를 통해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임을 강조했다. 민관협치사업은 이러한 참여와 협력 과정을 통해 행정 중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의 다양한 관점을 반영해 실효성과 혁신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활권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제안 방법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성동참여 → 정책제안 → 협치성동'에서 제안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안할 의제는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 해결형 민관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하되, 단순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 단체·기업의 이익만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