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심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으로, 정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수목 수형조절, 분재 및 실내식물 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교육에서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확대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진행된다.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총 102시간(각 반 51시간) 동안 계양공원 숲속교실에서 진행된다. 반별 모집인원은 25명씩 총 50명이다. 이번 심화 과정은 인천시 시민정원사 기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다.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의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선발은 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며, 교육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심화 과정을 통해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장에서 직접 재난안전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부스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인천시와 군·구가 주최하는 4개의 행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위기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행사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재난안전전시회’, 두 번째 행사는 4월 19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세 번째 행사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계양아라온 황어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마지막으로 9월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청소년문화 대축제’이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화재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지진 대응법,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체험 활동이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승마장 부지의 민간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1월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승마장 부지(169,990㎡, 51,473평)에 승마장,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약 2,500억~3,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업 제안자로 참여한다. 실무협의회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간 협의체로 구성되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과 민간 투자자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협의회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내 문화·관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장단계 콘텐츠 제작 지원’과 ‘성공단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나 지사가 있는 창업 3년 초과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단계’의 경우 개인사업자도 참여 가능하며 ‘성공단계’는 창업 3년 이하라도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면 가능하다. ‘성장단계 콘텐츠 제작 지원’은 자유 공모로 7개 내외의 과제를 모집해 과제당 최대 5천 7백만 원을 지원하고, ‘성공단계 콘텐츠 제작 지원’은 자유 공모(콘텐츠 상용화)와 지정 공모(수요기관 실증 연계)로 나눠 5개 안팎의 과제를 모집해 과제당 최대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사업별로 신청기한이 다르다. 마감일 3일 후에 서류검토 결과에 따라 발표평가 일정과 발표 자료 제출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은 청명·한식 주간(4일~7일)을 포함한 4월 손 없는 날(6일, 7일, 16일, 17일, 26일, 27일)의 개장 화장의 운영을 하루 9기(9차수)에서 26기(9차수~10차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명·한식 화장(개장) 수요 증가에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개장 유골의 화장 차수를 확대한 것이다. 다만, 일반화장 횟수(1차~8차)는 종전대로 유지한다. 화장 예약은 인터넷(e하늘 장사시스템 으로 하면 된다. 김재보 이사장은 “청명·한식에 대비하여 화장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아울러, 최근 전국의 산불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가족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청명·한식과 관련하여 가족공원 운영 등 문의 사항은 인천가족공원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성환(민주당·계양구1)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디지털의료제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월 1일 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의료기기와 융합된 디지털의료제품산업으로까지 규모가 확장됐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1월부터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시행되기도 했다. 디지털의료제품산업은 기존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과 유사한 측면이 일부 있을 수 있으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약품이 아닌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및 의료기기를 의미하기에 결을 달리하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조례안의 골자는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시장의 책무부터 5년마다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정부허가 지원, 보안 등 안전성 확보, 예산 범위 내 재정지원, 자문기구 구성 등을 주요 사항으로 규정했다. 조의원은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과거 전국이 두려움에 떨었던 코로나19, 신종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확산 사례처럼, 감염병은 단기간에 사회 전반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상위법에서는 감염병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소속 공무원 등 모든 직원이 감염병에 대한 의무 교육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관련 홍보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다루지 않는 감염병에 대해서는 일반 시민이 직접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접하거나 관련 홍보물을 전달받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일상 속 실천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 대상의 교육 및 홍보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조례 개정안은 상위법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감염병 분류 체계 및 용어를 현행화했으며, 감염병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교육·홍보 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15년 전, 한 척의 어선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2010년 4월 3일,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종 장병 구조 임무 중 침몰한 금양98호. 바다는 선원 9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15년 만에 그 이름을 다시 부르는 위령제가 인천 앞바다에서 열렸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일 인천 남항 금양98호 추모탑 앞에서 인천시의회 박창호(국․비례)․김종배(국․미추홀구4) 의원, 홍광식 해양환경감시단 인천시지부장, 전(前) 인천시의원 박영애 박사, 이영제 인천시안전모니터단 회장, 김재흥 유족 대표 등 각계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양98호 제15주기 위령제’를 개최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주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과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가 공동 주관을 맡은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족 대표와 관계자들의 헌화 및 분향, 사고 경과보고, 추모사, 단체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사고 경과보고를 통해 당시 금양98호가 천안함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다 침몰했으며, 구조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지역 건설 일용근로자의 복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국·서구3)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건설 일용근로자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신업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건설 일용근로자의 복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건설 일용근로자의 복지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근로자 복지관 등 시설을 통한 육체적·정신적 능력 회복 및 향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일용직 근로자는 약 5만8천 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사각지대의 건설 일용근로자까지 고려하면 그 두 배인 1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건설 일용근로자의 경우 최근 몇 년간 건설업계가 급격한 침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조례가 통과됐다. 1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대영 의원(민․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중복지원 제한을 삭제하고, 전세피해 주택의 안전관리 및 감독에 대한 근거를 신설하는 두 가지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중복지원 제한을 삭제하는 조항이 위원회에서 가결돼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다양한 지원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그동안 조례에 명시된 단서 조항에 따라 타 법령이나 조례로 유사한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인천시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피해자들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김대영 의원이 이를 삭제하도록 개정함으로써 조례상으로는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대영 의원은 “이제 인천시의 몫이다. 중복지원의 근거를 의회에서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