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선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해평면 금산리 경로당 등 선산지역 16곳에서 치매‧인지저하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 중이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1년동안 총 30회기 수업을 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인지자극 프로그램, 건강관리 교육, 미술·음악·회상 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치매 예방 서비스와 함께 마을의 사랑방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다른 경로당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면 늘 부러웠는데 올해는 우리 경로당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며, “여럿이서 이렇게 공부를 하고 만들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예쁜치매쉼터에서 함께 공부하며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을 느끼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은 8월 30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청소년과 마약,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는 단순히 자극적인 가십거리를 위한 주제가 아니며 청소년 그리고 마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 의원은 마약류 범죄백서(경찰청)에 따르면, “19세 이하의 마약류사범은 2018년 143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5년간 무려 300%나 증가했고 전체 연령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어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6명의 수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실제로 마약 구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실험을 해본 결과, “참여한 6명 모두가 1분 이내로 가격은 물론 마약 거래에 사용되는 은어들까지 파악할 수 있었고 의지만 있었으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청소년 마약사범의 경우, 호기심에서 마약을 처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중구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목포시, 강진·청송·청도·고령·합천군 등 7개 시·군·구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2023년 사업 추진성과 보고’와 ‘협의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024년 의장 시·군 선정의 건’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지도 제작, 대표축제 공동 홍보 참가 등을 추진했다. 특히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사업은 7개 지자체 중 인접한 2~3곳을 묶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팸투어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한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 여행사와 연계 시 협의회 시·군·구간 상호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도 협의회 회장인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관광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진 것 같다”며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미시는 30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 컨벤션홀에서 지역 거점 관광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경북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제4회 국내 여행 설명회에 참가해 구미 관광의 매력을 높였다. 설명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회장, 대한경제 박승조 사장 등 국내 여행업계 대표와 언론인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관광지를 연계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를 출시하고 상품화하겠다는 계획과 구미가 가지고 있는 관광의 강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여행상품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핵심 관광상품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획을 그은 지역대표 인물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시절 지역 발자취를 찾아가서 주요 업적과 개혁 정신을 기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로드 여행 상품의 관광지를 단장해 관광객들이 문화도시로 새롭게 변화하는 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8월 30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민 안심을 위한 수산물 안전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했고, 10년 이상 오염수를 담은 탱크가 계속 불어나는 것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일본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지난 24일 137만톤 오염수 방류를 강행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의 양은 3만 1,200톤에 다할 것”이며, “일본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 방출은 유엔해양법협약 상 여러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하고 방사성 폐기물 투기 금지를 규정한 태평양 협약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독일 헬름홀츠 해양연구소에 의하면 “7개월 뒤 제주도 근해에 오염수가 다다르고 18개월 뒤에는 동해 대부분으로 퍼져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오염과 해양생태계에 어떤 위험을 초래할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어 “로버트 리치몬드 하와이대 케왈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미시는 30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 컨벤션홀에서 김장호 시장, 김성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장원·아원 등을 포함해 과거 급제자 15명을 배출한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장원방 출신 15인의 인물 기념 전시실, ‘공부의 신(神)’슬로건 아래 수능 만점 기원 소원돌, 역대 수능 만점자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핸드프린팅 전시 등 대한민국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능 관련 콘텐츠와 VR체험, 각인 체험, 활 제작, 연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경북 도내 지자체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고령 대가야 휴문화유수사업 등 각종 수탁사업을 완료 및 진행 중이다. 시는 관광자원 개발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공신력을 지닌 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관리의 효율성 및 사업 완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미시는 국가4단지 일원에 환경부 국비 490억원을 투입하는‘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녹색융합클러스터)’조성 정부 예산안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만3천㎡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센터, 실증지원센터, 시험평가동, 실증시험동 등을 조성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클러스터는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에서 실리콘을 추출․정제하고 이차전지 음극소재 원료로 만드는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을 통해 반도체 폐자원을 고부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활용하는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달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연관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환경부 첨단 전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로 반도체 분야 녹색산업까지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에 이어 녹색융합 클러스터 정부 예산안 확정까지, 구미시대를 열어갈 초석이 마련되고 있다”며 “향후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공항배후도시로 구미 첨단전자 산업의 르네상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경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30일부터 9월1일까지 강진지원에서 도내 귀어인, 어업인 50명을 대상으로 해조류 양식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해조류 교육은 김, 미역, 다시마와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연구중인 바다고리풀, 곰피, 뜸부기 등을 어업인에게 알리는 과정이 추가 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해조류 양식기술과 해양바이오 산업,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등 양식 관련 교육 뿐 아니라 어선 안전 운항, 어가 경영컨설팅 등 어업인에게 필요한 과정을 마련했다. 가공 현장 견학도 포함해 해조류 전반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특성화 품종 전문 기술교육은 2017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도 패류, 어류 2개 과정 165명이 수료하는 등 수산 전문인력 양성과 수산양식 생산성 향상,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품종별 특성화 전문 기술교육은 수산업을 시작하는 귀어인, 창업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편성해 어업인 역량 강화와 양식산업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가 8월 30일 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2일(화)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3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청취 및 조례안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미옥 의원)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명기 의원)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장정희 의원) ▲수원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영모 의원)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은경 의원)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전라남도 산불백서 ‘2023년 함평‧순천 대형 산불 그날의 기록’을 발간했다. 지난 4월 2일 함평과 순천에서 동시에 발생한 산불로 870ha의 산림이 불에 타고, 9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산불 대책에 활용 가능한 백서 제작을 주문했다. 발간된 산불백서는 총 360쪽 분량으로 산불 상황이 종합적으로 소개됐으며, 행정기관과 민간 단체의 협력 및 대응에 관한 사항을 여섯 개의 장으로 구분해 기록했다. 책머리에는 산불 발생, 진압, 복구과정을 사진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이고, 전국 현황과 산불이 환경·경제·인체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본문에는 함평·순천 산불 상황과 시간대별 대응 과정을 기술하고, 활동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과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산불 발생 당시 다급했던 상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듣고 정리한 내용과 소방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 신광중학교 친구들의 수필집도 담겨있다. 홍영근 본부장은 “이번 산불 백서가 소중한 산림을 보전하고 대형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