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프로그램 운영의 안정성과 근로자 정착 지원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후 법무부 승인을 받은 188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설명과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동안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시는 150개 농가에 507명을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8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언어소통 도우미 2명을 배치해 상시 소통 상담실을 운영하고, 긴급의료비 및 희년의료공제회비 지원사업을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복원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정월대보름·당산제를 10개 마을에서 개최한다. 오는 31일 칠보 원백암 마을을 시작으로 2월 28일 북면 원오류 마을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정월대보름·당산제 행사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당산굿 등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정월대보름과 당산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 액막이를 기원하는 우리 전통문화로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과정에서 점차 사라졌던 세시풍속을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마다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며 출향인까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마을 공동체로서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의 명맥을 유지해 주시는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함께 주민 여러분이 복된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월대보름·당산제와 관련된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는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추가 모집을 오는 2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2월부터 월 10만 5000원의 스포츠강좌 이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323명의 수강료 지원에 이어 추가로 106명을 모집해 더 많은 유·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법정 한부모가구의 5세부터 18세까지 유·청소년(2007년생부터 2020년생)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와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방과 후 교육 지원 사업 및 정읍시 별별꿈바우처와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2월 13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농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영농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읍시가 건설기계 면허 취득 지원에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3톤 미만 건설기계(굴착기, 스키드로더, 지게차)의 면허증 취득을 위한 교육신청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3톤 미만의 소형 건설기계는 농업 현장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되는 장비지만 자격증 없이 운전하다 발생하는 사고 위험이 크다. 이를 개선하고자 농업기술센터는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관련 법규 ▲정비 이론 ▲도로 주행 ▲장비 운전 실습 등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해당 교육을 운영해 현재까지 790명이 면허를 취득했으며 특히 기계의 안전 사용법과 작업 요령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70세 이하 농업인으로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해 관광명소와 특산품, 음식을 아우르는 ‘정읍보물’을 새롭게 선정한다. 이를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정읍 관광 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정읍9경은 2007년 처음 선정된 이후 2016년 3개소를 변경해 재선정된 바 있다. 이후 10년 넘게 유지된 기존의 명소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새롭게 조성된 용산호 수변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가칭 드림랜드(순환열차 및 캠핑장) 등의 명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읍보물’ 선정은 단순한 명소(景) 발굴을 넘어 특산품(品)과 음식(味)을 결합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종합적인 자원으로 기획된다. 이는 외부 관광객에게 정읍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정읍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 과정은 시민과 단체, 관광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월 중 후보 명소를 발굴한 후 시민소통방 설문조사를 통해 1차 후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2월부터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별 특성과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이용권(바우처)을 지정된 기관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분야는 ▲과잉행동장애(ADHD) 및 주의력 결핍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사업 ▲영유아 발달지원, ▲아동정서발달지원 ▲노인맞춤형운동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등 16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총 1천 200여 명 모집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한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선정은 나이와 소득 기준, 재판정 여부 등 서비스별 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2월 말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사회서비스(바우처) 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25년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 정규 1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평생학습 허브역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53개 과정 7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3개 분야를 추가 신설, 배움의 즐거움과 정주 여건 향상을 한층 더 상승시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늘어난 강좌만큼이나 수준 높은 강사 구인에 신경을 쓴 군산시는강사 면접 선발제를 도입하여 강사의 전문성과 강의 능력 검증도 마쳤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강사에게 4대 폭력교육 및 성 인지 감수성 교육을 이수시켜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 및 수준 높은 강의를 영위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 수강신청은 2월 5일 9시부터 2월 14일 18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누리집에서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 우수 농식품이 미국 시장 공략에 전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3일 군산시는 군산시 농특산물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어울림(유)(대표 장병수) ▲농업회사법인 더미들래(주) ▲농부의 식품공장 이성일 농가가 첫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어울림(유)은 구운 고구마 칩과 구운 감자 칩 3,510개(1천5백만 원 상당)를 미국 H-MART 매장에, 더미들래(주)는 티라미슈 크림떡과 더블치즈떡(4천만 원 상당)을 UNEXPECTED MEAL 온라인몰에 선보였다. 후속 타자인 이성일 농가의 군산 귀리 미숫가루와 여주 귀리 미숫가루(8백만 원 상당)도 3월 선적 예정이며, 점차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수출 역량 강화 교육, 해외 박람회 참가 통관 설명회, 바이어 연계 수출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수출 역량과 가능성을 높였고, 지역업체 역시 꾸준히 지원해 왔다. 작년에는 미국 시장 개척을 목표로 ‘LA(로스앤젤레스)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의 참가를 지원하며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 위주로 군산 농특산물을 해외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 주요 상점가를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시는 지난 21일 열린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3곳을 지정했으며, 해당 상점가는 ▲ 나운상가(신풍초등학교 옆 - 나운지구대 앞) ▲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조촌동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 2차 아파트 앞 건물) ▲ 동백로 나운상가(나운동 차병원 인근 상가)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에 지정된 세 곳 중 나운상가와 동백로 나운상가 골목형 상점가는 상권이동으로 인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촌동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 골목형 상점가는 인근에 아파트가 많은 구역으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꾸준히 의견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 환경위생과(과장 고미숙)가 지역 생태복원지 3개소(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지, 솔재 생태통호, 자연마당 일원)에서 환경정비 사업을 펼쳤다.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지’는 단절된 생태계 연결을 핵심과제로, 방치된 논을 복원하고 초화식물원, 쉼터 등을 만들었다. 꽃정원, 고창읍성, 자연마당 등과 연계한 산책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생태복원지 정화활동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의 오염과 훼손을 예방하고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 맞이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군 환경위생과를 중심으로 14개 각 읍면에서도 전통시장, 주요관광지, 마을진입로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생태복원 1번지 고창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