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가 이달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현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 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되면, 지난 3월 발표한 위기단계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및 안정적 대응체계를 위해 위기경보‘경계’ 단계는 당분간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확진자 증가세,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등 연중 한두 차례 유행과 등락 가능성은 있으나, 지난 유행과 비교해 치명률이 2.5배에서 5배 낮게 유지되고 있고, 의료 대응 역량 축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하향에 따른 주요 내용은 ▲재택치료 지원 종료 ▲일반의료체계 전환(모든 병·의원 코로나19 진료 가능) ▲진단검사(PCR, RAT) 유료화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외출·외박 전면 허용 ▲코로나 양성 확인 통지 문자발송 중단 ▲ 표본감시 체계 전환 등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의료기관, 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8월 3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 2023년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깊이 있는 연주뿐 아니라 직접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주에는 신은혜 객원지휘자가 함께하며 아침과 어울리는 가벼운 곡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혜는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ㅇ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파반느, 작품 50’으로 시작한다. 로맨틱한 멜로디와 서정미, 그리고 포레 특유의 날렵한 세련미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궁정 무곡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우아한 절제미까지 느껴진다. 이어지는 곡은 태선이 제2악장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이다.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제2회 전통시장 상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전남상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민호, 이재태, 한숙경 도의원, 김영록 도지사,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유관기관과 전통시장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애환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개막식과 전라남도 상인상과 유공 표창 수여,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결의 퍼포먼스, 전라남도 상인 비전 선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삼중고에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절벽까지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트랜드가 변화하면서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소비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급변하는 온라인·디지털 시대에서도 전통시장이 갖는 가치는 충분하다”며 “전통시장은 정보 공유, 문화 향유, 사회적 결속 등 지역의 커뮤니티 기능을 하는 삶의 현장으로서 먹거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년서포터즈단 50여 명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대정신 함양을 위해 신안 하의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생이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며 시대를 앞서간 김대중 대통령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하의도 생가 방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가 함께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생가 툇마루에 앉아 이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성명준 청년자문단장은 “하의도 생가 방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시대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우리 청년이 각자의 지역에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출범식 개최 이후 제 1·2기 교육 운영을 통해 수료생 169명을 배출했다. 수료생 전원은 청년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활발한 청년정책 홍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 모두가 진취적 사고와 도전 의식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발휘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암군 신북면이 지난 24일 쾌적한 환경 만들기의 하나로 4개 외국어로 제작한 쓰레기 무단투기 배출 금지 현수막을 설치했다. 신북면은 영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로 쓰인 현수막을 제작해 외국인주민이 절차와 방법을 몰라 쓰레기를 불법투기 하지 않도록 했다. 박종조 신북면장은 “외국인주민도 동참하는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군은 국내 최대규모의 장고형고분 등이 분포하고 있는 북일면 일대 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한다. 사적 지정 대상 고분은 방산리 장고봉고분과 독수리봉 고분을 비롯해 신월리 방대형고분, 내동리 밭섬고분, 용일리 용운고분 등으로 모두 해남군 북일면 일원에 산재해 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각 고분군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가사적 지정 추진으로 역사적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사결과 북일면 일대의 고분은 전방후원형, 원형, 방형, 즙석분 등 매우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목관묘, 석곽묘, 석실묘 등 시기별 특징적인 매장시설이 확인됐다. 그동안 북일면 일대에는 형태와 매장 주체시설 등에 왜의 요소를 가진 고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바닷길을 관장하는 현지 집단에 의해 4세기대에 축조된 독수리봉고분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한~백제에 이르는 묘제의 변천사에 따라 한중일 대외교섭사가 재조명된 것은 물론 해남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양봉 농가의 방제 기술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함평군은 27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병해충 관리 전문 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면역력 감소에 대응해 양봉농가의 방제 기술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꿀벌 바이러스 예방, 꿀벌 응애 및 병해충 방제, 양봉현장의 애로사항과 궁금사항에 따른 질의 응답 시간 등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이번 교육으로 월동 후 발생한 꿀벌 개체 수 감소 원인을 파악해 이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양봉 현장에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유익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꿀벌은 양봉농가의 소득원일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 유지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속적인 교육으로 원활한 양봉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함평군 양봉농가는 135농가 20,000여군이 등록돼 있으며 80여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25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지역구 이개호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기본조사 설계비 △장성아열대식물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반영 등을 요청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사업들인 만큼, 앞으로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앞선 7월, 1001억 원 규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확정지은 바 있다. 장성아열대식물원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설립,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식물원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구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성군이 ‘벼 혹명나방’ 급증에 따른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와 태풍 이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번식이 확산되고 있다. 예찰 결과, 특히 ‘벼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나,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 경,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벼 혹명나방’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안기는 해충이다. 유충이 벼 잎을 갉아먹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 감소를 야기한다. 피해 잎이 1~2개 가량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마르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적용 약제를 사용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방제를 소홀히 하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큰 피해를 입는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기술지원을 펼치는 등 ‘벼 혹명나방’ 방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제 시기, 관리 방법 등 필수적인 정보는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로 농가에 전파한다. 군 관계자는 “적시 방제만이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피해 확인 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성군 백양사가 24일 북하면 행정복지센터 경로당에서 열린 보조금 정산교육에 앞서 신발 210켤레(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근육 이완, 긴장 완화, 발 교정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신발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백양사 사회국장 송강스님은 “북하면 어르신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오혜림 북하면장은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마을 경로당에 고르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조금 정산교육에선 내실 있는 보조금 사용법, 고독사 관련 교육 등이 실시돼 복지 안전망 구축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