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9월 1일부터 ‘선과 여백의 미학’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남도의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기념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하정웅컬렉션 중 동아시아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중국·일본 작가의 작품 24점을 선별·소개하는 자리. 한국 작가 전시 작품은 수묵 추상의 거장 서세옥의 '사람들', 남도화맥의 전통과 정신을 잇고 있는 박행보의 '월출산 여름 풍경', 시·서예·그림을 하나로 작업한 박방영의 '시가 태어나는 바다', 한국 실경산수화 대표 작가인 이호신의 '월출산의 정취' 등이다. 중국·일본 작가 작품은 자연의 산천과 대지의 매력을 시적 정취로 재현한 류융밍의 '설원의 학'과 '낚시꾼', 마오쩌둥체에 능한 장전스의 '새우', 모노파의 거장이었던 세키네 노부오의 '이것은 무엇인가'가 전시된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무한경쟁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은 비움보다 채움에 익숙해 여백이 많은 수묵화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며 “관람객들이 담백한 여백과 짧은 경구가 주는 수묵화에서 화가의 절제된 감정을 맛보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적 모자를 쓴 거대한 문어가 빨판에서 시원한 물안개를 뿜어낸다. 그 사이로 물총을 쏘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놀이터 가득 울려 퍼진다. 서울 중구가 지난 28일‘민관협력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을 통해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 재조성 공사를 마치고 주민에게 공개했다. 묵정어린이공원(충무로5가 21)은 도심 한가운데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이다. 공원 내에 운동기구, 휴게 공간 등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린이 놀이 공간은 부족했다. 구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지난 3월 서울시,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놀이터 재조성을 시작했다. ㈜코오롱이 사업비를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업 시행을 담당했다. 서울시는 행정적인 절차를 지원 했다.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감리 활동까지 공간 이용자인 아동과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먼저 지난 4월부터 아동디자인단과 주민참여단을 선정하여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동디자인단은 묵정어린이공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포도알이 탱글탱글하고 당도가 높은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 해변 포도는 총 17개 농가(16ha)에서 캠벨 포도, 샤인 머스캣, 거봉 등이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45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는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완도 해변 포도는 당도가 다른 지역 포도보다 1~2브릭스(Brix) 높은 평균 15~17브릭스(Brix)로 단맛이 큰 게 특징이다. 포도는 택배 주문 또는 관내 마트를 이용하거나 완도군 군외면 해안 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군에서는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실시했는데, 완도 해변 포도의 경우 타지역 대비 기능성 물질(안토시안, 칼리 성분)과 당도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군은 올해 고품질 해변 포도 상품성 향상 시범 사업과 지난해에는 포도, 샤인 머스캣 비 가림 시설 재배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품질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8월 29일 완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진로 체험 교실은 ‘미생물 실험 및 발효 제품 제조 실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미생물 실험과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제품을 직접 만들면서 식품 관련 연구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도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함평 학다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장성고, 순천복성고, 여수여고, 완도고 등 5개의 고등학교가 진로 체험 교실에 다녀갔으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진로 체험 교실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미생물 연구 분야 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에서 도내 공공기관 등의 협조로 운영하고 있는 2023년 전라남도 공공기관 ‘진로 체험 교실’은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미래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안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약국, 의료기관 등 의약품 판매업소 35곳과 지역신문 및 온라인 매체를 대상으로 집중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및 의료쇼핑을 통한 마약류 불법 유통과 해외직구 등 해외 유입 의약품이 급증하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등 일반의약품의 판매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 집중 감시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감시활동에는 약사감시원 인력 2명을 활용하여 △약국 등록증·약사 면허증 게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약국 관리 의무 사항 및 판매 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이행 △마약류취급자의 관리 의무 사항 △마약류 취급 보고 준수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추석 명절 대비 관심 품목’, ‘생활 밀착형 품목’ 등에 대해 온라인 매체 대상 의약품의 표시·광고 사항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영암군이 대봉감 생산량 감소에 대비해 농가소득 지키기에 나섰다. 영암군이 지난 8월 31일 군청에서 금정농협과 ‘대봉감 공동선별·출하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대봉감 수매장려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이날 협약은, 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한 것. 두 기관은 협약으로 고품질 대봉감의 지역 외 유출을 막고, 감 가공품 원료를 확보해 지역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금정농협에 대봉감을 수매하면 영암군과 금정농협이 50%씩 부담해 감 20kg에 1만 원씩을 농가에 지원한다. 올해 대봉감 작황은 예년에 비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봄철 이상 저온으로 대봉감 새순이 고사하고, 길고 잦은 장마로 낙과 피해가 겹치는 등 악재가 많았다. 대봉감 생산량 감소는 일명 ‘밭떼기’로 불리는 ‘포전 매매’로 이어지고, 수급 물량 부족, 거래가격 불안정 등을 야기해 감 재배 농가의 소득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영암군이 이런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금정농협과 함께 나선 것이다. 아울러 영암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31일 김장김치나눔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의류와 잡화,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특히 바자회와 함께 진행될 주민힐링문화공연 “한 여름밤의 꿀”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현대무용, 어쿠스틱 공연 등으로 꾸며져,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9개 읍면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일용할 양식이 되어줄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하여,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주상현 신부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지역주민의 작은 사랑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사랑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행사 당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말이면 대형 백화점이 펼치는 휘황찬란한 미디어 파사드, 방문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며 도시의 낭만을 즐긴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명동의 연말 풍경이다. 앞으로 명동에 ‘서울형 타임스퀘어’가 들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 중구는 지난 11일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1차 심사에 명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소공동 1번지, ‘명동관광특구 일대’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하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지역이다. 최종 선정될 경우 명동 일대에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폴,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뉴욕 타임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광장처럼 명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고는 물론이고 미디어아트까지 가능해져 예술성 높은 작품도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준 높은 영상을 구현해내며 명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구미시는 31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소상공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새희망 아카데미 명사 특강 ‘실패는 이유가 있다’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김학래는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화법으로 경험을 통해 얻은 성공전략과 역경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강연했다. 방송인 김학래는 코미디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도 요식업 사업가로서 방송 출연하며 활발한 강연 활동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아카데미는 올해 7~11월 소상공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3개 부분으로 추진 중이며, 주요 교육 내용은 ▲경영역량 실무교육(세무, 경영, 노무, 창업기초 등) ▲디지털 마케팅 교육(오픈마켓, 스마트 스토어 등) ▲전문가특강(창업, 성공사례 등)으로 모든 교육과정은 시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 및 신청 문의는 사업수탁자인 (주)비즈니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영암군 덕진면이 30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기간사회단체장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덕진면은 하반기 영암군의 각종 행사와 축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 기관과 단체의 참여와 홍보를 부탁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22개 기관사회단체장들은, 4년 만에 옥외행사로 개최되는 11월 6일의 ‘제18회 덕진면민의 날’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면민 잔치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임채을 덕진면장은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면민의 날 행사를 명실상부한 면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