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지난 4일 오후, 2025년 제 1회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송광민 부군수를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조귀성 한빛지역사무소장, 한빛원전 김성면 본부장, 한수원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 및 한빛원전 관계자들, 언론인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위원회에서는 △한빛원전 6호기 방사선감시기 결선 오류 조치 사항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한빛원전 고준위 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경과 및 추진 계획 △고준위 저장시설 굴착행위 신고에 따른 조건부 이행 계획 등 5개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또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 통과에 따른 법적·행정적 변화가 영광군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주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장영진 위원장은 “한빛원전과 관련된 사안들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라며, “한수원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존의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더욱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전남연구원과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정책’ 학술대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이재태 의원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 혁신도시를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할 때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후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혁신도시의 조성 목적에 맞는 분야의 공공기관 및 부속기관을 일괄 이전해 업무 집적화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광주시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광주시는 ‘선(先) 혁신도시 성공, 후(後) 광주 도심 유치’ 방안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27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거버넌스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전라남도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특별자치도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의 지속가능성 위기, 대안은 없는가?’를 주제로 열렸으며, 박원종 의원은 “특별자치도 실현방안” 분과 토론자로 참석해 특별법에 교육자치 관련 조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종 의원은 전남이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자치를 강화하여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전북특별자치도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 지역은 특별법을 통해 교육자치를 법적으로 보장받았으나 전남특별자치도 법안에는 관련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우려했다. 특히, 법 제정 후 개정을 통해 교육자치를 반영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96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일반 부의안건 등을 심의한다. 주요 부의안건은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목포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원석 의원의 ‘목포시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박용식 의원의 ‘목포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최유란 의원의 ‘목포시 여성장애인 기본 조례안’ ▴이동수 의원의 ‘목포시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현주 의원의 ‘목포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준 의원의 ‘목포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보험 공제 등의 가입 조례안’, ‘목포축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효상 의원의 ‘목포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 ‘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김귀선 의원(용당1,2동·연동·삼학동)이 4일, 목포시의회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차기 대통령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안반도가 국제공항, 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은 막대한 전력 수요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반면 무안반도는 신안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가 풍부해 RE100(기업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공동기구 구성을 수차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일 오전, 의원간담회실에서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광군의회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정 발전 및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대변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며, 정책 감시와 견제도 중요한 책무”라며 “이 과정에서 공무원 여러분께 부담이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 발전을 위해 의회와 공무원이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강조하며, 원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강헌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점을 찾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옥 위원장 또한 “의회와의 첫 공식적인 만남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군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영광군의회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정기적인 소통과 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1일, 장흥군농민회에서 주최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 내 마지막 남은 자전거 수리점이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청 앞에서 진행된 이동수리서비스에는 광주시가 위탁한 광주자전거학교(대표 문세훈)가 초청돼 수리를 담당했다. 당초 50여 대 수리를 목표로 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주민들의 참여로 120대 자전거가 수리됐다. 박형대 의원은 “주민들이 자전거가 고장 나면 트럭에 싣고 인근 군에 가서 고쳐온다며 공공서비스를 요청하는 민원이 많았다”며 “이에 대한 방안을 찾다 광산구의회 진보당 국강현 의원과 협의를 통해 광주시의 이동수리사업을 소개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과 필요성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전라남도 차원에서 시군 단위 자전거 수리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자전거는 친환경적이고 서민적인 교통수단임에도 전남의 자전거 활성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2월 27일 광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상ㆍ광역의회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광남일보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광역의회 의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였다. 강 의원은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정일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입법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해 전라남도 결산검사위원장으로서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며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왔다. 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 갯벌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영광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갯벌이 훼손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며,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순천만·보성갯벌, 무안갯벌, 증도갯벌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으며, 2021년에는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서천갯벌,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보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영광 갯벌 또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 카본’으로 기후 변화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갯벌 위에 태양광·풍력 발전시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갯벌을 보존할 것을 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4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영광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규칙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1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4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3일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영광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군민에게 필요한 시책인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예산 확보계획은 어떻게 마련될 것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 갯벌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으로 인한 갯벌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보존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는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주요사업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군민들께 보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