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도시 생태계 회복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종로구, 카카오메이커스, (사)생명의숲이 협력해 추진하는 도심 공공정원 사업이다. 뜻을 같이하는 세 기관은 6월 18일 청진공원에서 정원사 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구민,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정원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단순한 녹지 확장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생태 복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뒀다. 종로구는 이번 협약으로 부지 제공, 행정적 지원 등 전반적인 실행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사)생명의숲은 정원작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가드닝을 중심으로 정원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업비 후원,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프로젝트 첫 단계는 청진공원(청진동 146-3)을 ‘종로 정원사 마을’로 만드는 일이다. 도심 빌딩 숲 한가운데 위치한 청진공원은 정원문화의 거점이자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10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년기에는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거동 불편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이 많다. 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본적인 이동(계단 오르기·의자에서 일어나기·15분 이상 걷기 등)이 모두 어려운 분이다. 대상자 중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중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통해 유선으로 가능하다. 중랑구보건소에서는 대상 확인 후 가정을 방문하여 구강위생 상태와 구강건조증 여부 등을 평가한다. 이후 개별 맞춤형 구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구강 관리 ▲칫솔질 및 치실 사용 교육 ▲혀 운동 및 입 체조 ▲불소도포 등의 다양한 예방 중심 서비스를 3개월간 제공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지난 6월 17일,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인 ‘천천히 자람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조기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느린학습자’로도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에는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4%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언어 발달 지연, 학습부진,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겪기 쉬워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서적 위축과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이러한 경계선지능 아동이 비경계선지능 아동과 다름없이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개별 눈높이에 맞춘 조기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천천히 자람센터’는 지역 내 경계선지능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경계선 지적기능 선별검사 및 심리상담 ▲문화예술 프로그램(무용, 미술, 음악, 연극, 과학 등) ▲기초학습 프로그램 ▲가족 통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 반응과 수요에 따라 대상자와 내용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주요 19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대학별 전형의 특징과 준비 전략을 상세히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3~5개 대학이 참여해 개별 전형에 대한 심화 설명을 제공한다. 지난 16일 진행된 상명대, 광운대, 서울시립대, 육군사관학교를 시작으로 ▲18일 덕성여대, 성균관대, 숭실대, 서울여대, ▲23일 명지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25일 성신여대, 국민대, 겐트대, 한국뉴욕주립대, 세종대, ▲30일 삼육대, 을지대, 가천대가 참여한다. 각 대학은 변화된 전형 요소, 수시·정시 지원 전략, 논술과 면접 대비 방법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대학별 최신 모집 요강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울러 오는 7월 5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6월 17일(화)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내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중랑구 최대 규모의 방재시설인 ‘면목빗물펌프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이 시설은 11대의 모터펌프를 가동해 폭우 시 신속하게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해 주택가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설물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중랑천과 면목천의 합류부 등 침수 위험이 높은 하천 구간을 중심으로 순찰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관계기관과 민간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풍수해 대응 현황 및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하천 합류부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구는 현재 구·경찰·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하천순찰단’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출입 통제 및 대피 조치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에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행복한 소통을 위한 공감의 대화법’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더욱 중요해진 ‘공감 중심의 소통’을 다루며,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대화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평소의 대화 방식을 되돌아보고,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소통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강연자로는 25년 이상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대중과 소통해 온 한석준 아나운서가 나선다. 지난해 출간한 저서 ‘한석준의 대화의 기술’에서 소개한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가정과 직장,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통법을 전한다. 명사특강은 관심 있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00명으로, 6월 17일(화) 오후 2시부터 중랑구청 누리집 ‘구민참여 - 인터넷접수’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정원 도달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