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지역사회 봉사의 중심이 될 ‘성북구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소통 강화로 어르신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봉사지도원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 추천을 받은 경로당 회장 총 177명이 위촉됐다.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은 위촉이 있는 2025년 6월 13일부터 시작하며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경로당 이용자에 대한 생활 안내 ▲자원봉사활동 및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내 노인리더로서 경로당 운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라며 성북구의 첫 지역봉사지도원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장마철을 앞둔 6~7월,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보급하는 신규 방역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모기 발생과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다. 특히 정화조, 물웅덩이 등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가진 소규모 주택이 주요 대상이다. 모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장마철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성북구는 주민이 자택 주변에서 직접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충구제 약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각 동의 통장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약품과 함께 사용법 및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전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약품은 약 한 달간 유충 구제 효과가 지속되며, 상‧하반기 2회 분량으로 제공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는 필요한 경우 보건소에 신청하면 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빗물받이 등 유충 서식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이 협력해 집중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유충약 보급 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성북구청 통합민원실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원 공무원 고충을 경청하고 같이 고민하는 ‘민원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바란다’ 라는 주제로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민원업무가 종료된 저녁시간에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산뜻한 민원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민원담당 공무원과 한마음으로 소통했으며, 간담회 참여자들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특히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에서 민원인들과 소통하고 느꼈던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민원 공무원의 마음에 공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민원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을 수 있다”라며 “민원공무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올해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무장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하고 2층 민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할 종합 거점 공간 ‘서울청년센터 성북’을 조성하고, 14일 성북구 종암로5길 7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청년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와 추진 경과 보고, 시설 라운딩, 길놀이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 축하 길놀이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신사’가 참여해, 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센터의 시작을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년이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공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는 약 13만 명에 달하는 청년 인구의 수요를 반영해 센터를 조성했으며, 향후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장지안)가 지난 6월 14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8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대운동장을 비롯한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지원했으며,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참가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먹거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 각계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날 대회는 명실공히 ‘함께 만드는 아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됐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아동과 학부모의 응원과 웃음이 넘쳤다.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성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6일부터 ‘똑똑! 두유로 전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안부확인’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서 돌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 봉사활동은 종암동 관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약 80가구의 어르신 가정을 자원봉사캠프 소속 활동가들이 직접 방문해 두유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프는 이번 활동을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유대 형성과 사회적 연대 회복에 초점을 맞춘 이번 봉사에는 ‘두유’라는 매개체가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방문 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나 심리 변화를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경우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와의 연계를 통해 의료, 생활지원,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