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4일 안전취약계층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직접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등촌동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 전기가 새는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전류가 흐를 경우 전력 공급을 막아주는 누전용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전기 스위치에 대해선 현장에서 직접 바꿔주기도 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한재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268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마쳤다. 구와 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 ‘전기안전토탈서비스’는 지난해 3월 체결한 ‘안전취약계층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홀몸 어르신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노후된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을 교체·정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과 10월에는 가양7단지아파트와 방화2-1단지아파트에서 사전 신청한 총 748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조치가 필요한 210가구에 전기설비를 교체·설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내가 꿈꾸는 일자리 강서구에서 만난다.” 서울 강서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마곡중앙8로 14)에서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곡 입주기업, 항공기업,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약 177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밋업(MEET-UP)’ 행사도 특별히 마련돼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기업 채용 ▲기관상담 ▲항공기업 채용설명회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1층 이노베이션홀에 마련된 기업 채용존에서는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은 1부(오전 10시~정오)와 2부(오후 2시~오후 4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는 귀뚜라미그룹, ㈜틸론, ㈜에스테이트, ㈜카스, 메디힐병원 등 13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한국공항㈜은 인천공항 지상조업 부문 직무상담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 그는 “어렸을 때의 기억은 돌에 새긴 것처럼 오래간다. 오늘 이 자리가 모든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동요부르기 15명, 그림그리기 40명, 글짓기 15명 총 3개 부문 70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동요 부문은 윤지원(염창초6), 그림에선 백승주(유석초5), 글짓기는 박주은(염동초4) 어린이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화곡역 및 까치산역 일대에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세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과 전세피해지원 사업 정보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포된 리플릿에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요건 및 신청방법 ▲전세피해지원 사업 ▲신탁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 ▲HUG 안심전세앱 설치 안내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한 단계별 유의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홍보물에 담긴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은 계약 체결 전, 계약 체결 시, 계약 체결 후, 이사 후로 구분되어 있어, 구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리플릿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늘 오르기 힘들었던 길, 편안한 오르막길로 변신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로35길에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승강시설이 조성된다. 가파른 계단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이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승강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따라 해당 지역이 우선 설치대상지로 선정됐다고 구는 밝혔다.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 예정지는 강서구 곰달래로35길(화곡동 461-9 ~ 화곡동 461-11) 구간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이곳은 길이 48m, 계단 폭 4.5m, 경사도 20도의 가파른 계단 구간이다. 평지에서조차 경사도 20도는 어르신이나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가 오르기 매우 어려운 각도에 해당한다. 곰달래로35길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들은 한여름 뙤약볕이나 한겨울 폭설에도 높은 계단이나 가파른 경사로를 힘겹게 이용하거나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보행 편의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 "행정은 늘 느리다"라는 통념을 깨고 있는 지자체가 있다.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시스템에 전면 도입해 빠르고 체감 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으로 주민 편의와 행정 업무 효율을 대폭 강화한다. 구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강서 행정혁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AI 행정혁신 추진단과 실무자 중심의 혁신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로,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를 강서구 여건에 맞게 접목했다. 공무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편의와 체감에 초점을 맞춘 AI 사업 확대 추진에 중점을 뒀다. 구는 ▲AI 행정혁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AI 공모 및 실증사업 참여 ▲AI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등의 사전 준비를 3대 전략으로 삼고 행정, 안전, 복지, 교육, 신성장 등 5대 분야 29개 우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살펴보면, 행정 분야에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