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도민과 함께 축하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한강 작가의 세계적 성과를 기념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의 감동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시상식 날인 10일 오후 4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도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문학 특강, 시 낭송, 수상 축하 편지 낭독,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 등으로 치러진다. 도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124회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책을 빌리는 도민 124명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한다. 전남도문인협회에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가의 저서를 참석자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흥군에서는 스웨덴 현지 노벨상 시상식 시간에 맞춰 10일 저녁 11시40분께부터 안양면에 있는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축하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과 함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한강 작가가 당부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10일 저녁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1억 2천만 원, 전남도시가스(주)가 3천만 원, ㈜해양에너지가 2천500만 원을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철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 구자성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 에너지 신산업 연구 전문기관이다. 지역 에너지 효율화 보급 등 복지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전남도와 경기도가 체결한 ‘지역상생 협약’에 따른 태양광 발전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구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 1천5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도시가스는 순천, 광양 등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기업이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기업’을 목표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의회에서 최저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성농업인센터의 사업비가 4년째 동결인 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에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 시설인 여성농업인센터가 총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나주시, 고흥군, 무안군, 장성군에 위치하고 있고 센터별 연간 사업비는 1억 4천만 원으로 사업비 중 75%를 해당 시군에서 부담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4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2025년 최저시급은 10,030원으로 2022년 대비 약 9.5%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여성농업인센터의 개소당 사업비가 2022년 책정된 예산 그대로 4년째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매년 상승하는데 정작 사업비는 제자리걸음이라 센터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센터에서는 사업비의 60% 이상 인건비를 사용할 수도 없어 최저임금을 맞추기 위해 근무시간을 줄이거나 무급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의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고 폭력 피해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2024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5월 여성폭력방지시설 시설장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신규 및 선임 상담사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성폭력·성매매피해 지원시설 종사자 80여 명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교제폭력에 대한 상담기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은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의 상담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종사자들이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여성폭력방지시설 38개소에서 250여 명의 종사자가 상담 및 의료·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완도군이 주최하고, 완도군 평생교육강사협회가 주관한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가 ‘평생학습으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평생학습 예술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관내 26개 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학습자는 물론 군민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학습자와 강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먼저 올 한 해 평생교육 발전과 군민 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예술제는 하모니카 등 악기와 삼도설장구·북춤 등 농악, 댄스 등 6개 분야, 17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전시관에는 서예와 시, 미술, 퀼트, 다도 등 8개 동아리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신우철 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이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26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본예산 심사에서 해양쓰레기 집하시설 부족함을 지적하고, 예산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약 14.5만 톤에 달하며, 이 중 5만 톤이 해상에서 발생하고, 약 3.8만 톤은 폐어구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바다에 버려진 그물에 물고기 등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인해 우리나라 어업생산금액의 10%가량인 약 4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 지역은 약 980여 개 어촌계를 보유하고 연간 1,910천 톤의 수산물을 생산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며, “하지만 통발어선이 많은 특성에도 불구하고 폐어구 집하시설 보유율은 35.7%에 불과해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어구를 회수해도 이를 적절히 보관할 시설이 부족해 폐어구가 다시 해양으로 투기되거나, 보관 중에 바다로 흘러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가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모니터링단’ 두 번째 간담회를 지난 8일 장흥에서 열어 외국인주민 지원정책과 개정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책 등 의견을 나눴다. 올해 5기를 맞이한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외국인주민의 도정 참여 활성화와 의견수렴을 통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추진을 위해 전남도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전남도는 외국인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30명을 신규로 위촉, 기존 반기에서 매 분기로 찾아가는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선 외국인 모니터링단원이 참여해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브라운 백 미팅) 방식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그동안의 간담회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및 개정사항 등을 청취,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이날 외국인 주민들은 한국어교육과 관련해 도서산간지역 외국인에 대한 멘토·멘티 매칭이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희망했고, 숙련기능인력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이르면 내년 9월부터 전남도 내 시 지역 학생들도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전남도교육청의 통학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2월 5일 본회의를 열고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통학 지원과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 농어촌학교 ▲학교를 통폐합하는 경우 ▲ 자연재난이 발생한 경우 ▲ 신설학교 개교 전 학생을 임시 배치하는 학교를 지정ㆍ운영하는 경우 ▲ 통학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이 현저히 낮은 경우 교육감이 예산의 범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을 우선하여 통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했다. 또 교육감이 통학 지원에 관한 실태조사와 함께 통학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통학로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통학로 안전성 컨설팅’도 실시할 수 있게 했다. 조례는 내년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그때까지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혹한기 대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과 일자리 현장 안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방한용품 지급, 활동 시간 탄력적 운영 등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간담회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시니어클럽)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참여 어르신 6만 5천여 명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혹한기 대비 어르신 건강과 활동비 보전 및 일자리 현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께 방한 조끼와 장갑 등 건강보호 물품을 지급하고, 한파 및 대설주의보 발령 시 실내활동 등 참여 방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고령자의 건강 관리는 물론 활동비 지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힘쓰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매년 참여해 수입도 생기고 활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도 돼 좋은데 겨울철이라고 방한용품까지 준다니 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혹한기엔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라며 “방한물품 지급, 활동시간 탄력적 운영, 안전교육 등을 통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참여 어르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남 함평군이 9일 울산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대 임원진 선출과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협의회 회장으로 권익현 부안군수, 부회장으로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박천동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 선출됐다. 더불어 2025년 협의회의 주요 사업으로 원전 소재지 간 협력사업, 대국민 홍보활동, 원전 인근 지역 지원 세원 발굴 연구용역이 확정됐으며, 이를 위해 총 6,9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는 원전 사고 위험에 대비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원전 인근 지역 지원 제도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10월 출범한 단체다. 현재 원전이 위치한 전국 23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날 정례회에서 “원전 인근 지자체는 원전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며, “주민을 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