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정책사업인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된 수상자들 대부분이 스스로 본인을 ‘셀프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선정기업이 업계 모범이 될 자격을 갖추지 못했는데도 중기부가 홍보에만 몰두하느라 사후 관리마저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존경받는 기업인’ 정책사업을 시작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인은 총 59명. 이 가운데 52명(88%)이 스스로 본인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셀프신청’을 했다. 그 외 기관 추천은 6명(10%), 국민 추천은 1명(2%)에 그쳤다. '존경받는 기업인' 사업은 근로자와 이익을 공유하고 인재 육성에 힘쓰는 성과공유 기업을 정부가 선정해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선정 시 각종 혜택 때문인지 대부분이 직접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존경받는 기업인’ 신청·접수와 선정 현황을 보면 신청인 총 735명 가운데 직접 신청(셀프 추천) 비율이 67%(494명)에 이른다. 기관 추천 30%(218명), 국민 추천 3%(23명)은 상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세청이 운영하는 국립조세박물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국립박물관 인증을 받지 못하고 탈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증 대상기관 36개관 중 기준에 미달해 인증을 받지 못한 국립박물관은 조세박물관을 포함해 7개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국립조세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실시하는 우수 국립박물관 평가에서 69.47점을 받아 인증 기준인 70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2020년 국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 국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란「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 인증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은 26개관(인증률 72.2%)을 우수 인증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임시적 인력 충원 혹은 사설 구급차 업체와 협력 등, 업무 과중 해소방안 시급히 마련해야. 코로나19관련 이송업무로 인한 119구급대원들의 업무 과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확진자 및 유사증상 의심자의 급증으로 현재 코로나19 이송업무의 대부분을 119구급대에서 담당하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관련 사항으로 출동 시 증상에 따른 단계별 개인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며, 이송 후에는 지정장소에서 보호복을 탈의해야 한다. 또한 구급차는 이송 업무를 수행했던 구급대원이 지침에 따라 직접 소독해야 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도에는 33분이던 출동에서 병원까지 평균 이송시간이 ´20년도에는 34분, 그리고 ´21년도 6월 기준 39분으로 6분가량 증가했다. 또한 이송시간이 60분을 초과하는 경우가 2.8%였던 ´19년도에 비해 ´21년도 6월기준 8.8%로 증가했다. 뿐만아니라 ´20년도 1월에 89명이었던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등 이송량이 ´21년도 8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7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지난 2018년 8·27 대책 발표 3일 전 한 기획부동산이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소재 5개 필지를 집중 매입한 뒤 이를 쪼개 팔아 3배가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확인됐다”며 “만약 정부가 해당업체에 대한 조사를 했다면, 해당 업체가 정부 공급대책 발표 전 사전정보를 입수하여 투기한 것인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병훈 의원 조사 결과 기획부동산 대표 황 모 씨는 2018년 7월 30일 설립한 L사 명의로 2018년 8월 24일부터 2019년 2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5개 필지 지분을 집중 매입했으며, 2019년 7월에는 2019년 4월 23일 설립한 D사 명의로 5개 필지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황 모씨는 5개 필지를 5차례에 걸쳐 총 7억 110만원에 매입하여 이를 최소 3평(9.92㎡)에서 최대 205평(677.69㎡)까지 지분을 나눈 뒤 총 80차례에 걸쳐 67명에게 팔았다. 황 모 씨가 5개 필지를 매입한지 하루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도로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터널의 72.6%가 재난발생시 라디오 재난방송 수신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재난방송 터널 내 수신환경 실태조사(2019년 시행) 결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국가 재난 주관방송인 KBS FM 라디오는 72.6%, DMB는 64.3%가 수신이 불량한 것이다. 위원회는 수신불량의 가장 큰 원인으로 라디오·DMB 중계시설의 노후화와 중계설비 설치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사용한 터널 내 중계설비 교체 비용은 227억 7,700만원에 달하지만, 재난방송 수신환경 개선은 2017년에 비해 5%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BS에서 운용하는 AM방송의 경우 재난방송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AM송신소의 총괄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하고 있다. 현재 AM송신소의 운용비는 당진송신소 1개소 기준 40억이 소요되고 있다. 26개 송신소를 운용비를 예상하면 약1000억 가까이 국민세금으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은 지난 6월 경기도 광명 초등학교 아동학대 사건 발생 학교에서 발생한‘방탄 교권보호위원회’사례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6월 경기도 광명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교사가 학생을 수업에서 배제하고 교우 앞에서 수 차례 공개적 모욕을 주는 등 ‘정서적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아동학대를 의심한 학부모가 아이의 몸에 녹음기를 부착해 학교 상황을 녹음한 행위 등에 대해 ‘교육활동을 침해당했다’며 학교측에 신고했다. 이에 교내 교권보호위원회는 피해아동 학부모 등 상대측 당사자 부재 상태로 신고 교사만 참석시킨 상태에서 회의를 개최해 학부모의 녹취와 아동학대 상담을 위한 녹취제공이 통신비밀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고,‘불법정보 유통’으로 교육활동이 침해되었다고 판단하고 특별휴가와 심리치료비 지원요청을 의결했다. 그러나, 이미 학교측이 7월 1일 아동학대 의심사안으로 신고한 바 있고, 같은 달 말에는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학교측이 교권보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이재명후보 열린캠프에서 종합상황실부실장, 노동본부장, 경기도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10월 6일 여의도 극동vip 빌딩에 있는 열린캠프 회의실에서 노동본부 주관으로 조정식총괄본부장과 함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노총은 2002년에 설립된 조합원 14만명에 달하는 조직으로 시군구연맹, 교육청노조, 국가공무원노조, 광역연합, 소방노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무원노조이다. 공무원은 헌법 제32조, 33조에 따른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법률로 노동3권이 사실상 제한받고 있으며,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민간노동자에 비해 노동기본권을 다수 제약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정치기본권은 투표권 외에는 거의 박탈되어 있는 실정으로, 국가인권위원회도 직무와 관련하여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받도록 법 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2019.2.25.)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정당가입과 정치자금 기부가 허용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이 넓게 인정되고 있는 것과도 비교된다. 김현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기 광명갑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020년 국립한글박물관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실시한 비대면 프로그램 다양화에 높은 요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2014년 한글날에 개관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한글놀이터, 한글도서관, 한글배움터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 9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 분석 결과, 응답자의 98.2%가 상설전시실을 관람했으며 기획전시실 64.8%, 한글놀이터23.2%, 한글도서관 8.2%, 한글배움터 4.2% 순으로 전시공간을 관람했다. 방문 목적은 전시 관람이 가장 많았으며(90.3%), 그 다음으로 ‘한글 놀이터 이용’(16.6%), ‘교육 참가 및 체험’(5.9%), ‘평소 관심 있던 유물/작품 관람’(2.2%) 등의 순서였다. 한글박물관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전시물 확충’(28.3%) 응답률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편의시설 확충’(22.3%),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9.2%)’, ‘카페 및 기념품점’ (7.8%)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공무원의 공무상 뇌심혈관계질환(과로사) 사망률이 공무원은 물론 여타 민간부분 비해 가장 높고, 소방공무원 또한 공무원 중 순직자와 공무상 질병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2020년 전체 공무원 중 공무상 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65명이며, 사고와 질병이 각각 26명 39명이었다. 순직자의 절반에 가까운 31명이 경찰과 소방공무원이었는데, 경찰은 사고 4명 ·질병 12명, 소방은 사고 8명·질병 7명으로 조사됐다. 질병 사망자만 보면, 경찰은 흔히 과로사로 보는 뇌심혈관계 질병 사망자가 10명이나 됐고, 소방은 자살자가 3명이나 됐다. 공무원의 경우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공무원재해보상보험을 통해 공무상 재해를 보상하고 있다. 이은주 의원실은 통상 산업재해 비교를 위해 사용되는 만인율(재해자/종사자*10,000)을 이용해 공무원 재해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 대분류 및 중분류에 따른 산업재해 사망 만인율 자료를 제출받아 이번 조사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경찰공무원의 뇌심혈관계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청소년 도박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중독(F630, Z726)으로 진료 받은 만10~19세 청소년이 ’18년 65명에서→ ’20년 98명으로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 중독으로 인한 청소년 도박범죄 검거도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경찰청의 청소년 도박범죄 검거 현황을 살펴보면, ‘18년 48명에서→ ‘20년 55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4세(0→4명), 15세(3명→3명), 16세(6명→9명), 17세(14명→17명), 18세(25명→22명)이다. 한편, 청소년들이 도박을 첫 인지하는 경로는 주변 사람들과 친구·선후배 소개이며, 도박종류는 온라인 도박이 95%를 차지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 첫 인지 경로는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51.2%), 친구나 선후배의 소개(19.8%)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종류는 1위 온라인스포츠도박(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