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지난해 우울증 환자 수가 5년 전 보다 30.3% 늘어난 가운데 10대와 20대의 우울증 환자가 타 연령대에 비해 유독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 수는 83만 7,808명으로 2016년 64만 3,102명에 비해 30.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29세로 2016년 6만 4,497명에서 2020년 14만 6,977명으로 2.28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대에 이어 10~19세에서도 우울증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0대 우울증 환자 수는 2016년 2만 6,165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만 8,645명을 기록하며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울증 환자 수도 크게 늘 전망이다. 2021년 7월 기준 우울증 환자는 총 69만 5,580명으로 지난해 83만 7,808명 대비 벌써 83%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0대들의 경우, 우울증에 이어 자살을 택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성남시 분당을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병욱의원은 19일 오후 3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분당 아파트 단지 내 전통시장인 금호행복시장과, 돌고래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 성남시부의장을 비롯해 최종성, 김명수 시의원이 함께 동참하였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장보러 나온 주민들의 민심을 청취하였다. 김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장보러 나온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장을 방문하였으나, 오히려 “주먹인사로 반갑게 추석 인사를 해주시는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 라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분당을 만들고, 분당의 품격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보답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최근 3년 사이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장난 전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장난 전화는 총 56건이며, ‘18년 16건에서→’20년 28건으로 75%가 증가했다. 이를 년도 별로 살펴보면, ’18년 16건(설 2.15~2.18/ 추석 9.22~9.26), ’19년 12건(설 2.2~2.6/ 추석 9.12~9.15), ’20년 28건(설 1.24~1.27/ 추석 9.30~10.4)이다. 지자체별로는 1위 경기(18건), 2위 경북(16건), 3위 서울(10건), 4위 경남(7건), 5위 전북(5건)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119 긴급출동 신고 건수는 총 311,477건이며, 화재(25,335건)·구조(43,248건)·구급(195,240건)·대민출동 및 기타(47,654건)에 해당한다. 오영환 의원은 “장난 전화로 인해 긴급한 상황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명절 연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이버 사기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사기 발생건수가 ’16년 10만건에서 ’20년 17만 4천건으로 최근 5년 사이 7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사이버 사기 건수는 총 61만 5천 407건 이다. 이중 가장 많은 피의자는 20대로 총 8만 4천 577명이며, 피해자 또한 20대가 총 25만 7천 10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이버사기 피의자의 연령별로 살펴보면, 1위 20대(84,577명), 2위 10대(36,340명), 3위 30대(31,512명), 4위 40대(9,823명), 5위 50대(3,970명), 6위 60대 이상(1,237명)에 해당한다. 이를 피해자의 연령별로 살펴보면, 1위 20대(257,102명), 2위 30대(192,254명), 3위 40대(109,883명), 4위 10대(85,468명), 5위 50대(39,467명), 6위 60대 이상(10,9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0대 이상 연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최근 5년 동안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붙잡힌 사람이 25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폭력 행사가 주된 유형이었고, 가해자의 약 80%는 남성이었다. 배우자‧가족을 때리고 상해를 입히더라도 이들 중 불과 0.8%, 극소수만이 구속됐다. 처벌되지 않는 가정폭력은 피해자가 경찰신고를 주저하게 만들고, 가해자가 범죄를 반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공권력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가정폭력사범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 검거 건수는 22만843건으로, 같은 기간 검거 인원은 25만4천254명으로 확인됐다. 연평균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정폭력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2016년에는 5만3천511명, 2017년 4만5천264명, 2018년 4만3천576명, 2019년 5만9천472명, 2020년 5만2천431명이다. 눈 여겨 볼 대목은 112신고 건수 대비 검거 건수다. 5년간 112신고 건수는 125만건이 넘지만 실제 검거 건수는 22만여건(17.6%)에 그친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무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최근 5년간 데이트폭력으로 227명이 목숨을 잃거나 살해 위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죽음을 부르는 데이트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데이트폭력 유형별 신고 건수, 입건, 조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227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52명, 2017년 67명, 2018년 42명, 2019년 35명, 2020년 31명이다. 한 해 평균 45명이 연인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죽음에 이르는 위협을 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연인에게 폭행·상해, 체포·감금·협박, 성폭력 등을 가해 검거된 자는 4만7천528명으로, 무려 5만명에 이르는 사람이 데이트폭력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큰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상해 신고 건수는 ↗ 검거율은 ↘ 최근 5년간 연인으로부터 폭행·상해를 당했다는 신고 건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도 눈 여겨 볼 지점이다. 2016년 6천483건, 2017년 9천378건이었던 폭행·상해 신고는 2018년 들어 1만2천212건이 접수돼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노인,보훈단체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은데 이어, 안전대책현장에도 방문해 시민 안전을 사전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민철 의원은 추석을 앞둔 9월 17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 지회와 의정부보훈회관, 재향군인회, 해병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보훈․안보 단체를 잇달아 방문해 명절인사를 드렸다. 김의원은 또한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민락동 장애인학교, 의정부신곡노인종합복지관, 송산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들에도 연달해 방문해 명절인사를 이어갔다. 김의원은 이 자리에서 노인, 장애인 등 코로나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에게 ‘명절만이라도 근심을 잊고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명절인사를 건네고, ‘코로나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어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시청 등 안전대책현장에도 방문해 시민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코로나 상황속에 맞이하는 명절인만큼 코로나 확산방지를 포함한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7월부터 국내 외국인 확진자도 급증, 외국인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천410명이었던 외국인 누적 확진자는 ▲7월 2천943명 ▲8월 6천238명 ▲9월 16일 0시 기준 4천295명 등 두달 반만에 1만3천476명이 급증, 누적 2만88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수(27만7천989명) 대비 7.5%를 차지한 것이어서, 외국인 방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5천46명), 경기(8천509명), 인천(1천311명) 등 수도권에 등록된 외국인 확진자수가 1만4천866명으로 전체 대비 71%를 차지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서울은 ▲구로구(897명) ▲영등포구(598명) ▲용산구(443명) 순으로 나타났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안산시(1천468명) ▲화성시(1천73명) ▲평택시(1천14명)와 ▲연수구(482명) ▲부평구(269명) ▲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최근 5년간 국민연금공단이 잘못 지급한 국민연금 금액이 506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오급 건수는 83,590건에 달한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 과오급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 6월 말까지의 국민연금 과오급금은 총 506억 7,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과오급은 연금 수급자가 연금 자격 변동사항에 대해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했을 때, 또는 부정수급을 했거나 연금 수급 중 새로운 급여가 생겼을 경우 등에 발생한다. 연도별 국민연금 과오급금을 살펴보면, ▲2017년 110억 7,800만원 ▲2018년 92억 3,300만원 ▲2019년 117억 2,300만원 ▲2020년 113억 1,600만원 ▲2021년 6월 73억 2,500만원이었다. 과오급 지급 건수는 ▲2017년 25,279건 ▲2018년 18,818건 ▲2019년 14,796건 ▲2020년 16,389건 ▲2021년 6월 8,308건으로 2019년까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 중 징수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민연금 수급자 가운데 누적최다수급자는 78세 남성으로 매월 145만원씩 22년간 3억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생활을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만큼, 국민연금 개혁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 수급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말 기준 최고령 수급자는 108세 여성으로, 자녀사망에 따른 유족연금을 매월 26만6천원씩 27년간 총 6,582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최연소 수급자는 2세 여자 아기로, 부모 사망에 따른 유족연금을 매월 19만원씩 2년째 총 472만3천원을 수령했으며, 최장기간 수급자는 81세 여성으로, 배우자 사망에 따른 유족연금을 매월 44만7천원씩 32년간 총 1억2,106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누적최다액 수급자는 78세 남성으로, 장애1급에 따른 장애연금을 매월 144만6천원씩 22년6개월간 총 3억2,104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노령연금은 457만6,706명에게 8조21억7천만원이, 유족연금은 84만9,342명에게 8,509억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