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학교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학교가 전국에 총 9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남·경북·전남에 각각 2개교, 세종에 1개교가 있었으며, 대부분 진입도로 협소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 용인정)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 불가 학교’는 총 9개교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 있는 학교 중 일부만 점검한 결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면 진입 불가 학교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소방청과 합동으로 ‘소방차 진입 불가 학교’를 조사하고 있으나, 전국 모든 학교가 아닌 시도별로 일부 학교만 임의로 선정해 조사하고 있다. 학교안전법과 교육시설법에 ‘소방차’에 대한 근거 규정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학교 화재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학교 화재는 총 591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했고, 초등학교가 그중 최다인 41.1%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사상자는 총 35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재산피해액은 총 81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이탄희 의원은 “학교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3천여 개의 팀에 천억 원 이상을 지원했지만 실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는 5% 수준에 머물렀다.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동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으로 지원된 3,253팀 중 실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는 150팀(5.2%)에 불과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를 육성‧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해 창업 단계와 예비사회적기업 단계, 사회적기업 단계에 따라 창업자금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으로 창업에 성공한 팀이 최종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는 드물었다. 연도별 사회적기업 진입을 보면, 2018년 102팀(진입률 15.3%)에서 2019년 35팀(4.4%), 2020년의 경우 12팀(1.4%)으로 2018년 대비 약 9배가 감소했다. 올해도 8월 기준 사회적기업에 진입한 사례는 단 한 팀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지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 인증을 받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 ‘위택스(WeTax)’가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위택스 웹페이지와 모바일앱은 장애인·고령자 등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 인증을 각각 받았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위택스 웹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시각장애인은 회원가입 단계부터 접근이 제한됐다. 시각장애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스크린 리더라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화면에 나온 문자와 이미지를 프로그램이 음성으로 안내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운영자가 사전에 정보를 입력하는 등 환경을 미리 구축해 두어야 한다. 시각장애인은 위택스 웹과 앱의 본인인증 단계부터 장벽에 부딪힌다. 위택스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세금을 신고, 납부하려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위택스 웹페이지의 ‘간편인증 서비스’에서 시각장애인은 삼성패스, 카카오톡 등 어느 인증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지, 어떤 기관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다. 비장애인은 마우스로 클릭한 아이콘의 색이 짙어지는 걸 보고 선택 가능한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지난 10년간 이륜차 사고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산업이 발달한 대도심권 중심으로 이륜차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코로나 19 이후 20대에서 50대까지의 배달 취업자 증가 여파로 20대 연령의 이륜차 사고 비율도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급증한 배달노동자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륜차 사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최근 들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3.7% 증가한 이륜차 사고는 2018년 이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1% 증가했다. 이륜차사고는 2019년 처음으로 2만 건이 넘어선 데 이어 2020년에는 2만 1천 건이상 발생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사고 건수를 기록했다.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가 호황기를 맞으면서 이륜차 사고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5조 2,627억 원이었던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17조 3,336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 음식 배달이 증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tvN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국제학교 이사장 우현주를 발견함과 동시에 박세진에게 현장을 목격당하고만 일촉즉발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27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7화 ‘폭풍의 서막이 오르고’에서는 죽은 남편이 감춰둔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 송여울(조여정 분)의 모습과 함께, 갈등이 극으로 치솟은 국제학교 인물들의 면면이 담겨 그려져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했다. 이에 7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6.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연 이은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5%, 최고 2.2%, 전국 평균 1.6%, 최고 2.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송여울은 죽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에게 숨겨진 여자 황나윤(박세진 분)이 있었으며, 오랫동안 자신을 완벽히 배신해 왔음을 알게 돼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후 송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 측은 28일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콘서트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오프라인 공연을 펼치는 것은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진행한 콘서트 이후 2년 만이다. 오프라인 공연에 앞서 다음달 24일 온라인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미국 오프라인 공연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블랙핑크의 리사가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3주 연속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리사의 ‘LALISA(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39주차 집계 기간 (9월 19일 ~9월 25일) 동안 3,948만 뷰를 기록하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리사는 이번 39주차에 ‘LALISA’ 뮤직비디오 조회수 약 4천만 뷰를 추가하며, 발매 13일 만에 2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케이팝 솔로 여가수 사상 최단 2억 뷰 기록으로, 이전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약 3년간 유지해 온 케이팝 여성 솔로 최단 기록(90일)을 약 7배 가량 앞당긴 성적이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케이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은 오직 블랙핑크 멤버들만이 경신하고 있다”며, “케이팝 유튜브 퀸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조회수 추이라면 최단 3억뷰 타이틀 역시 리사가 거머쥘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사의 솔로 데뷔 이후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지표 역시 눈부신 상승세를 보였다. 리사의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지난 일주일 간 약 78만명 증가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이정현, 최제헌, 정성호 등 충무로의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리얼 청춘 액션 '핫 블러드'가 10월 개봉을 확정,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명량''강남 1970''협녀: 칼의 기억' 등 약 80편 작품에서 폭발적인 액션을 이끌어왔던 액션 거장 신재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정현과 충무로 기대주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핫 블러드'가 10월 개봉 확정 및 포스터를 공개했다. '핫 블러드'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인생의 방향을 잃은 세 명의 친구가 각자의 방식으로 부조리한 세상과 뜨겁게 맞서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 청춘 액션 영화. 영화는 이정현, 최제헌, 정성호 등 충무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액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태권도 국가대표를 목표로 한 친구들이 인생을 뒤흔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이후,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삶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완벽한 정통 액션을 예고한다. [스위트홈][미스터 션샤인]'샤크: 더 비기닝'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나흘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7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6일 (현지시간)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의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지원 국가 83개국 가운데 인도(4위)·방글라데시(3위)·이탈리아(2위)·러시아(2위)·남아프리카공화국(2위)·스리랑카(2위)·우크라이나(2위) 등 7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21일 처음 1위에 오른 후 6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도가니'·'수상한 그녀'·'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처음 연출한 시리즈물이다. 이정재·박해수를 비롯해 위하준·정호연·허성태 등이 출연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개봉 7주 차에도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16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질'의 이유미가 스크린을 넘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개봉 7주 차에도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질'의 이유미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역시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이유미는 파격적인 설정과 소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후, '인질'에서 황정민과 함께 납치되어 탈출을 시도하는 또 한 명의 인질 ‘반소연’ 캐릭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대형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데뷔 때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이 탄탄한 배우라는 호평을 받으며 극한의 상황 속에서 황정민과 함께 탈출을 꿈꾸는 인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연기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