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6일 오후 2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418인의 국내·외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비상, 우리는 환경교육을 원한다’를 주제로 제1회 청소년 환경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올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18ppm에 도달했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비상 상황에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는 418인의 청소년들이 모여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강득구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환경재단·한국환경교사모임 공동주관, 교육부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정민석, 정수아 청소년이 사회를 맡았다. 총 9팀의 기후행동 실천사례가 소개된 1부에선 '기후위기 시대의 학교'를 주제로 진세연, 강노은(이우중) 양이 “환경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고, 이지후(숭문중) 군은 “환경교육, 해외는 지금”을, 이지우(미호중) 양은 “지속가능한 학교 만들기”를 발표했다. 2부에선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주제로 김유빈(서전고) 양이 “환경교육과 학생 자치활동”을, 이성연(양청고) 군은 “환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경찰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2021년 10월 15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특수외국어 교육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특수외국어는 영어·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와 달리 국내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경찰관 중 희망자는 11개 특수외국어와 관련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경찰청 임용환 외사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외사경찰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경찰관에게 특수외국어 교육을 지속적·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라며, “미래 다문화 사회를 대비해 체류 외국인들의 치안 접근성을 높이고 인권을 보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교원 이은구 원장은, “특수외국어 교육은 해당 언어권의 사회·문화적 배경 및 관련 분야의 지식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특교원은 전공생뿐만 아니라 특수외국어와 관련된 업무 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방한 중인 ‘윌리엄 번스(William J. Burns)’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번스 국장에게 “취임 후 첫 방한을 환영하며, 늦었지만 세계 최고 정보기관 수장으로 취임한 데 대해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고, 번스 국장은 “문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한반도 평화 정착 의지와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아프간 조력자의 원활한 이송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과 번스 국장은 한미 정보협력 강화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의 긴밀한 정보협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힘”이라면서 “국제범죄, 테러, 반확산, 사이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보협력이 더욱 심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근간”이라며 “향후 긴밀한 정보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고, 번스 국장은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가나, 필리핀, 에스토니아, 스웨덴, 엘살바도르 등 7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의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문 대통령은 제정식 이후 가진 접견 자리에서 “코로나 때문에 부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7개국 대사들의 부임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가 예상보다 훨씬 장기화되고 있고, 국가 간 회복 속도에도 큰 격차도 있다”면서 “전 세계가 함께 회복해 나가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은 부강한 나라보다는 높은 문화의 힘을 갖기를 바란다고 하셨다”고 소개하면서, “최근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한국에서 재임하는 동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국 문화와 한국인들의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발트3국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각각 교환했다.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발트3국이 1991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며,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간 우의가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리투아니아 「나우세다」 대통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첨단산업, 핀테크 등 분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면서 올해 주한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심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에스토니아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한-에스토니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와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라트비아 「레비츠」 대통령은 수교 이래 양국 간 인적 교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한-라트비아 관계가 지속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방문해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받았다. 아침 9시경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C동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체온 측정과 본인 확인, 감염내과 전문의의 예진 후 간호사에게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각각 1차·2차 접종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추가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기존 1·2차 접종기관이었던 종로구 보건소가 아닌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령층,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입원 및 종사자 등에게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외 출국 등 사유가 있는 사람은 6개월이 되기 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추가 접종은 이달 말 예정된 해외 순방을 위해 이뤄졌으며, 같은 날짜에 1·2차 접종을 받았던 김정숙 여사도 함께 추가 접종을 받았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초광역협력 필요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발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역별 초광역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 행안부·국토부 장관의 관계 부처 합동 초광역 협력 추진 전략 보고가 있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어느 때보다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가장 강하고 성과를 이루었다”, “지방자치법이 통과되고 자치경찰이 출범하고, 중앙지방협력회의법도 통과되어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재정분권까지 상당히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강소권역에 대한 지원도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원해 달라는 건의를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해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별자치단체 설치 근거가 마련됐고, 국가철도망 계획에 광역철도망이 포함됐고, 지역균형 뉴딜 등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방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지원 뿐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최근 임대차계약이 만료된 뒤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9개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나쁜 임대인 공개제도 도입을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에) 동의하며, (법 개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님께서는 ‘나쁜 임대인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님 질의에 ‘법을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다행스럽게도 제가 올해 5월 나쁜 임대인 공개법을 발의했다”면서 “나쁜 임대인 공개법이 빨리 처리된다면 세입자의 보증금을 떼먹는 나쁜 임대인들을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도 법 개정을 위해 함께해주시겠냐”고 질의했다. 이에 권형택 HUG 사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나쁜 임대인 공개법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도 노력해달라”는 소병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 문화체육관광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국내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에 지출한 금액은 14억 원으로 이는 넷플릭스가 투자한 5천5백억 원의 0.3%도 되지 않는다며 국내 OTT 시장의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임의원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의 경우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지원하되 지식재산권(IP)은 넷플릭스가 독점하는 구조 탓에 작품이 아무리 흥행해도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달고나세트, 운동복, 무궁화 영희 인형 같은 굿즈에 대한 수입도 다 넷플릭스가 가져간다. 재주는 제작사가 넘고 돈은 넷플릭스가 가져가는 구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한 해 OTT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에 단 14억 원을 썼는데 드라마 3편과 다큐 및 예능에 많게는 3억 원, 적게는 6천2백만 원 가량의 제작비 일부만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네 투자한 5천5백억 원의 0.3% 수준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지난 8월 'OTT 환경에서 영상콘텐츠의 확장과 육성 방향’ 토론회를 주최한 바 있는 임의원은 국내 대표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식재산권(IP) 보유와 확보의 필요성을 어필했다는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원내대표, 교육위원회)은 10월 14일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국립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발발 이후 누구보다 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또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었던 간호사분들이 마주한 현실과 일상은 ‘덕분에 캠페인’이 민망할 정도로 너무나 열악”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4.2명으로 OECD 평균인 7.9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고, 간호사 1인당 평균 환자 수도 16.3명으로 해외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여 매우 높다. 강민정 의원실에서는 국립대학병원의 간호직 정원대비 현원 현황을 확인해 보았는데 이날 감사 대상 기관인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모두 현원이 정원에 비해 부족하였다. 특히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의 경우 2018년 이후 단 한 번도 간호사 정원이 충족된 적이 없으며, 충남대병원의 경우에는 본원과 분원을 합쳐 해마다 수백 명의 간호사가 부족한 현실이었다(2018년 129명, 2019년 436명, 2020년 320명, 2021년 396명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