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개최된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자기 삶의 민주주의를 위해 모두의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일상 속 민주주의가 확장되며 비로소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을 돌아보기 시작했다"면서 "인권위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1조에 명시된 대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소명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스무살 인권, 다시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2007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보호감호 처분 폐지, 정당한 영장 절차나 재판 절차가 없는 군 영창 제도 폐지, 삼청교육대와 한센인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채용과 승진에 있어서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 금지, 가사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게 된 것 등 인권위원회가 맺은 노력의 결실을 차례로 소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01년 11월 25일, 김대중 정부 당시 인권보호를 전담하는 독립적 국가기구로 설립되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인권위의 독립성 강화를 강조해왔으며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9조에 의한 대통령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경남 합천군 합천댐을 찾아 합천댐 수상태양광 현장을 방문하고 “황매산 세 봉우리가 만들어낸 합천호 수중매 위로 한 폭의 수묵화처럼 수상태양광 매화가 펼쳐졌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발휘해 100% 우리 손으로 전용 모듈을 만들어낸 수상태양광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태양광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개시 기념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태양광은 가장 중요한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의 수상태양광은 9.4GW에 달하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설비용량 41MW의 국내 최대 규모, 세계 10위 부유식 수상태양광으로 매년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6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합천군민 4만3천 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량입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 6천톤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매우 의미 있는 시설이다. 문 대통령은 “수상태양광은 지역경제에도 큰 힘이 된다”면서 “총 767억 원이 투자된 합천댐 수상 태양광은 전력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이끌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국회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와 국회 유니콘 팜은 26일 9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100만 혁신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제1차 K-뉴딜 유니콘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 조준희 회장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김종현 이사장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교육 혁신’을 발표한다. K-뉴딜 유니콘 포럼은 한국판 뉴딜을 이끌어 온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와 국내 스타트업 지원에 힘써 온 국회 유니콘 팜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정책포럼이다. 격주로 진행되는 K-뉴딜 유니콘 포럼은 차세대 경제성장 주자가 될 예비 유니콘 발굴ㆍ육성을 목표로 신산업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솔루션을 논의한다. 포럼을 제안한 이광재 의원은“박정희 정부의 중화학 공업 전략은 삼성, 현대 등 대기업들이 이끌었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IT 성장 전략은 카카오, 네이버 등 첨단 기업들이 견인했다”며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경찰관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범죄가 행하여지려고 하거나 행하여 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불가피한 물리력 행사 등에 대해 형사책임을 감경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제2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하여 행안위 여·야 법안심사 제2소위원들이 같은 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서구을)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에 인천2호선 검단연장선을 포함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행정 절차 단축 등 신속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주영(경기김포갑)·이용우(경기고양정)·홍정민(경기고양병) 의원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 박병석 광역시설운영과장 등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간담회에서 “GTX-A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 주민들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경기 고양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높여내는 수도권 서부권 핵심 광역교통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에 검단 연장선을 포함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불로지구 역사를 비롯해 검단 연장선의 기존 역사가 빠짐없이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대광위가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신속히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섬발전연구회의 2021년 연구활동 사항을 결산하고, 2022년 연구활동 기본 방향 및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하는 ‘국회 섬발전연구회 간담회’가 11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 섬발전연구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이 대표의원이며,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에 ‘코로나 19 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진단 및 제고방안 토론회’, 6월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 및 대응방안 토론회’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연구책임의원인 김원이 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대표의원의 개회사와 그간 연구단체 활동을 하나로 엮은 영상, 21년도 연구활동 결산 및 22년도 연구활동 계획 보고,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삼석 의원은 “섬 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낮아졌고, 섬 지역의 인프라 부족으로 청년층 이탈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섬 지역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못했다.”고 결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삼석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로 생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25일 공정한 망사용료 지급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정보통신망 서비스’를 법적 명시하고 정보통신망 서비스 이용계약 체결 시 이용기간, 전송용량, 이용대가 등 반드시 계약상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불공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 우월적 지위 이용 금지, ▲ 타 계약과 유사한 계약 시 불리한 조건 금지, ▲ 불합리한 사유로 인한 계약 지연 및 거부 금지, ▲ 제3자와의 관계로 인한 상대방 경쟁 제한 금지, ▲ 합의사항 거부 또는 이면계약 등 불이익 조건 설정 금지 등의 사항을 준수하도록 했다. 지난 11월 초 넷플릭스는 딘 가필드(Dean Garfield) 글로벌 정책총괄부사장이 국회 및 정부부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넷플릭스와 국내 통신사업자 사이의 자율적인 협력을 기대했지만, 넷플릭스는 최근 망사용료 지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채, 망사용료 지불 시 서비스 이용요금의 추가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욱 위원장은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에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공동으로 29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제수소거래소 구축 토론회’를 개최한다. 산업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원욱 위원장은 11월 초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이하 국제수소거래소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은 국제수소거래소의 설립의 이행근거를 담고 있으며, 거래소의 구체적인 역할 역시 적시하고 있다. 이 법이 제정되면,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에너지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장기적으로는 2030년 40% 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과 탄소중립을 이루는데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종영 교수가 ‘국제수소거래소법의 체계와 내용’,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이 ‘국제 에너지거래 현황과 관련 산업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우석대학교 이홍기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아 국제수소거래소의 세부적인 설치 근거와 경제적 효과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 사이에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산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사단법인 (사)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 선정한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유권자총연맹에 따르면, 서삼석 의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을 위해 행정부를 견제하고 유권자들을 대신해 엄격한 의정활동 했다는 평가다. 객관적 현장 민심을 최우선으로 농산어촌과 지역민을 꾸준하고 충실하게 대변한 것이 3년 연속 최우수 국회의원상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서삼석 의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소멸, 기후위기, 식량안보를 비롯한 주요 의제를 구체적으로 환기시키고 ▲ 기후위기 대비 농촌 물관리 사업 부실 ▲ 농업기반시설 긴급 보수 문제 ▲ 농업인 안전보험 제도 개선 시급 ▲ 경영이양직불제 엉성한 설계 문제 ▲ 어획량 급감으로 인한 근해 수산자원조성사업 시급 ▲ 섬주민 원격의료시스템 개선 문제 등 농·어업에 대한 질의와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객관적인 전국 농어민 여론조사를 진행하여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의 현장성 부족을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은 24일 오전, ‘신국제질서와 대한민국 외교의 방향’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의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김한정, 설훈, 김경만, 오기형, 양정숙, 김영배, 이용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미·중관계에 대해 이 교수는 "신냉전의 대결 구도로만 가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기후변화, 핵, 의료보건 등의 협력의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중 경쟁은 전략 경쟁" 이라며 "미국이 절대적 비교우위에 있는 반도체의 사다리를 걷어차야만 중국의 추격을 막을 수 있다는 게 미국의 전략이고 안보와 경제가 하나인 시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시진핑 주석은 팬데믹이 불평등과 차별을 극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 전반의 불평등을 해소해야 체제가 지속가능하다는 생각으로 '공동부유(共同富裕)'를 새로운 정치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진핑의 중국은 미국과 충돌적 대결보다는 내부적 발전에 더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