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제21대 국회 두 번째 정기국회 회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국회의원들의 입법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8건의 개정 법률안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8건의 법률안은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일부개정법률안」,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그리고 4대 과학기술원법이라 불리는 ▲「한국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광주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울산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개정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에는 인터넷주소정책심의위원회를 인터넷주소정책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회에 기업의 임직원과 비영리단체의 참여를 보장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한국인터넷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법 개정으로 향후 국내 인터넷 거버넌스에 산업계와 시민사회의 참여가 확대되고, 이 경험의 축적을 통해 국제 인터넷 무대에서 한국의 목소리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대표발의한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우선도로 패키지법’(「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 중 보행자 통행이 차마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정의했다. 또한 지자체장에게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권한을 부여하고, 해당 구역에 속도저감시설, 보행 친화적 도로 포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해당 도로의 점검 및 유지보수 의무를 부여했다. 아울러 「도로교통법」 개정안에서도 보행자우선도로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보행자가 이면도로와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도로의 전 부분을 통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행자 통행권을 강화했다. 특히 보행자우선도로 통행속도를 시속 2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자가 해당 도로를 통행할 때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등의 보행자 보호 의무 조항도 마련됐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349명 중 보행자 비중은 39%(1,302명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경북대학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대학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임 의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경북대는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신규 시설사업 국비로 총 787억원이 포함돼 교육·연구 인프라 및 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특히 임 의원의 지역구인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캠퍼스에는 문화·레저 관련 교육시설인 창의융합교육관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 234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시설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창의융합교육관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지역문화복지센터, 외국인교육지원센터, 세미나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에 부족한 레저·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전국적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으로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4월부터 교육부에 창의융합교육관 건립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경북대 국비확보를 위한 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박완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ㆍ천안을ㆍ3선) 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법 일부개정안 대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통과로 충남도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연간 366억 원에서 732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의 자원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데 따른 편익이나 비용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발전소가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특히 화력발전의 경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만 지역자원시설세율이 0.3원/kWh(킬로와트시)에 불과하여 1원/kWh인 원자력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어왔다. 더욱이 화력발전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재정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반면, 화력발전 소재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과 정부 지원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박완주 의장은 작년 12월, 과 대표 발의를 통해 국세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발전용 유연탄분)를 kg당 46원에서 44.3원으로 인하하는 대신 지방세인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석탄발전’에 한정, kWh당 0.3원에서 1원으로 인상하여 국세 일부를 지방정부로 이전하도록 한 바 있다. 수정된 개정안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10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국회의원 박형수 민본정신 찾기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 주제는 「삼봉 정도전의 민본정신 구현과 관련 유적 관광자원화 전략」이다. 숭실대학교 강문식 교수가 ‘삼봉 정도전의 민본정신 조명과 구현 방안’에 대해, 상명대학교 최희수 교수가 ‘삼봉 정도전 관련 유적 관광자원화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 한다. 토론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순우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 되고, 정우락 교수(경북대학교), 김장환 박사(전 동양대학교 교수), 박경환 박사(한국국학진흥원), 강구율 교수(동양대학교)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우선 목적은 ‘영주시와 삼봉 정도전 선생의 역사적 연원’을 정확히 밝히고 이를 공유하는 데 있다. 다음으로는 ‘삼봉 정도전의 민본정신의 요체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인식을 공유하고자 함에 있다. 마지막으로 영주에 남아 있는 ‘삼봉 정도전 관련 유적을 살펴보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형수 의원은 “‘민본정신의 본향’이라 할 수 있는 영주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강원대와 전남대, 경북대 등 일부 국립대학 유휴지에 조성중인 ‘캠퍼스 혁신파크’의 원활한 조성 추진을 위한 법안이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원은 9일 교지(校地)이자 국유지인 국립대학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도첨산단)를 조성하는 경우 기업 및 지원시설 등 영구시설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기존의 ‘산업단지 속 캠퍼스’나 ‘산학협력 중심의 캠퍼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제는 캠퍼스 부지 내에 도첨산단 조성을 통해 첨단 신산업 생태계를 직접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정부 합동, 국토교통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 중 하나다. 현행법은 대학 교지의 일부를 포함하는 도첨산단의 경우 대학 교지에 사업시행자 등에게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국·공립대의 경우 「국유재산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대한 특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법령 해석에 혼란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는 국·공립대학 교지를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지난 8일 오전 8시 54분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A군이 25톤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올해 3월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한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어 목숨을 잃은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어제 또 한 명의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법을 개정해서 지자체장이 어린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지역의 화물차 통행을 금지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화물차 차대사람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총 1만 7,818건의 화물차 차대사람 사고로 2,006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6,196명이 중상을 당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화물차에 의한 차대사람 사고는 전체 피해자의 97% 이상이 사망하거나 중상 이상의 피해를 입는 등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매우 큰 만큼 화물차에 의한 보행자 사고가 빈번하게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광주광역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쟁점과 현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윤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역사회 돌봄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적인 돌봄체계에 대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범정부 공동추진단을 구성하여 학교 돌봄과 지역사회 돌봄을 확대 연계하는‘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각 사업별, 혹은 주체별로 혼란과 쟁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쟁점과 현안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초등돌봄에 대한 국가 및 지역사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이는 미래세대 육성에는 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라며 “사회통합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토론회는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원내대표, 교육위원회)이 12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코로나 시기의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유튜브 강민정TV로 생중계되며, 토론회 웹자보의 QR코드를 통해 ZOOM 회의참여를 신청하여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함께 다시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코로나 감염과 사회적 단절 위기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민정 의원은 그간 코로나19가 청소년 자살 문제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안과 정책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1부는 조선진 카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교수와 권용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의과대학 교수들의 ‘청소년 자살과 관련한 사회적·의학적 지표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에서는 방수영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이미선 을지대학교 학생정신건강연구센터 부센터장 등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청소년 자살의 심리사회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김승원의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골프 산업 발전방안 공개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발제를 진행한 김상훈 박사(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는 대중제골프장 그린피 상승 원인은 대체제가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저렴한 그린피에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골프장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재광 교수(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준회원제▲대중제▲공공형태로 개편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을 활용해 공공골프장을 확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지운 박사(한국재정학회)는 회원모집 여부만으로 회원제와 대중제로 분류되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상업형 골프장 ▲비회원제 상업형 골프장 ▲대중형 골프장 세 가지로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새로운 대중형 골프장은 카트 사용료 등을 포함한 이용료가 10만~12만원 수준으로 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영 상근부회장(대중골프장협회)은 그린피 상승 등의 문제는 결국 수요와 공급 때문이라며, 수요증대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