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가 ‘나무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추진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 활동가들은 손뜨개 재능기부로 완성한 ‘나무옷’을 동주민센터 인근 가로수 52그루에 입혔다. 이 옷은 겨울철 한파와 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주변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봉사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한 주민은 “알록달록하고 포근한 나무옷을 보니 동네가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영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활동가분들과 연초부터 계획을 세워 틈틈이 작업을 해 둔 덕분에 예쁜 작품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며 “나무옷을 입히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일 년 내내 나무옷 뜨개질 작업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26일 서울 동대문구와 중랑구가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양쪽 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랑천 출렁다리’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이웃한 두 자치구의 문화 ‧ 경제적 교류와 상호 발전의 상징이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렁다리 조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부지 점용 등 관계 기관 인·허가 등의 관한 사항 등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양 구의 문화 · 경제적 교류를 상징하는 ‘중랑천 출렁다리’를 서울시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며 “중랑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일 정릉4동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회는 정릉4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대진여객과 서경대학교가 후원하며 더 많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지역 소외계층 이웃 150가구에 5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박찬순 정릉4동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장은 “여러 단체장님들과 주민분들이 함께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1일에는 정릉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영순)가 김장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하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정릉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새벽부터 모여 김장한 김치 총 50상자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됐으며 김치를 받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가 ‘2024 서대문구 인권전시회와 돌봄인권교육’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전시회’는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인권교육’은 내달 4일 오후 2∼4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인권전시회’에서는 ‘팝업북(입체 그림책)으로 마주한 인권’이란 제목 아래 안선화 작가의 작품 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별 세부 제목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 자연 없이 인간 없다, 품앗이 교육, 외톨이를 찾아온 새, 서로 돌봄 속 1인 가구, 가스라이팅, 그림자 노동, 초록산타 환경공무관, 차별은 부메랑, 전쟁과 아동인권, 시각장애인 출근길 풍경, 엄마 돌보는 나는 발달장애, 분열에 맞서 연대로, 차이가 차별되지 않도록, 인권존중과 다양성’ 등이다. 전시 기간 평일(단, 12월 6일은 행사 관계로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인권교육’에서는 안선화 작가가 자신의 인권 전시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돌봄인권 및 인권모니터링 적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22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으로부터 아동 영양제 200세트(총2,200만원 상당) 성품을 기탁받고,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영양제는 저체중, 저성장 등 영양불균형 상태의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전국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성금·품을 기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성북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사례관리 아동의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비 일부도 지원 중이다. 2021년부터는 성북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며, 매년 지역사회 필요한 곳에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는 영상제작지원센터에서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단기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중구 퇴계로 325-9, 코스모타워 9층)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핸드폰 하나로 ▲감성사진 찍기 ▲제품사진 찍기 ▲재미있는 숏폼 제작하기이다. '핸드폰 하나로 감성사진 찍기'에서는 사진의 기본적인 5가지 법칙과 구도 잡는 방법을 배우고 커피로 감성사진 연출하기, 꽃을 촬영하고 보정해 보는 실습 시간을 갖는다. '핸드폰 하나로 제품사진 찍기'에서는 잘 팔리는 제품촬영을 하기 위한 방법과 함께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촬영팁도 배울 수 있다. 제품 홍보의 주요 메시지를 정하고 촬영해 보는 실습을 진행하고, 직접 촬영한 제품사진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개선할 점을 배울 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핸드폰 하나로 재미있는 숏폼 제작하기'에서는 숏폼 트렌드를 알아보고 크리스마스와 2025년 목표를 주제로 숏폼을 촬영하여 크로마키, 마스크 기법을 활용해 편집하는 방법을 배운다. 미디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11월 29일 16시까지 홍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과 함께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도로와 도로시설물을 점검한다. 주민 3인과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내 차도 및 보도 약 114km와 지하차도, 지하보도, 인공도로, 옹벽 등의 67개소 도로시설물을 구석구석 살핀다. 집중 점검 내용은 겨울철 대비 노후 이면도로, 급경사지 등의 도로 포트홀, 보도침하 여부와 겨울철 제설 취약 구간 등이다. 도로옹벽, 방호울타리, 계단, 측구 등 도로시설물의 침하·균열·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지하보도 시설 이상 여부와 배수로 청결 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주민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민원이 접수된 구역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정비 사항은 중구청 소속 도로보수원이 신속하게 보수를 진행하고, 중요한 정비 사항의 경우에는 25년도에 공사 전문업체에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주민 주진 씨는 “우리 동네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합동점검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점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4년 우수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에서 ‘우수 기관 장관상’과 ‘우수 프로그램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30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중 상위 6개소에 선정된 마포구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이하 ‘센터’라 함.)는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검정고시와 입시 준비를 지원하며 우수한 학습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마포구 지역 특성에 맞춘 댄스, 인디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기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포구 센터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위 6개 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마포구 센터의 음반 제작 동아리 ‘흥얼흥얼 레코드’는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학교밖 청소년들은 흥얼흥얼 레코드를 통해 작사, 작곡, 녹음, 편집 등 음악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4개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마포구는 망원유수지(망원동 450-3)에 침수 사고를 방지하는 출입구 통제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급증함에 따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망원유수지는 1973년 빗물배수펌프장과 연계하여 마포구 일대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면적 54,409.9제곱미터(㎡), 저수용량 160,900제곱미터(㎡)의 규모로 설치됐다. 빗물을 담아두는 목적으로 조성했으나 평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생활체육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어 담수 시 출입구 통제와 대피방송이 필수적이었다. 그동안 담수 시마다 획일적으로 안내 방송을 시행하고 담당 직원이 현장으로 달려가 출입구에 안전띠를 설치해 왔으나 그 둘레가 약 1킬로미터(km)에 달해 국지성 호우를 즉각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출입구 13곳에 안전차단기 16개와 경고 및 대피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음향 장치 11개를 설치했다. 또한 12개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빗물펌프장에서 유수지 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가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2층에 부엉이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문화공간과 쉼터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3년간 휴관했던 부엉이 작은도서관은 천호3동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복합청사 내부에는 천호3동 주민센터, 구립 어린이집, 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사회에 필요했던 독서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지식 충전소이자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여유를 즐기며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갖췄다. 입구에 마련한 책장에는 신간 도서와 인기도서를 배치해 흥미를 돋우고, 천장까지 이어진 벽면 서가와 아늑한 실내는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몄다. 어린이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