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해 올해 5곳 44면을 새로 확보했다. 12월 현재 총 299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 활용 또는 무료 개방하고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비어있는 주차면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도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물주는 시설개선비 최대 3천만 원, 월 주차 요금을 받는다. 구는 올해 업무시설이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야간뿐만 아니라 전 시간대 개방이 가능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개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8월 이태원2동 세광교회 9면, 10월 효창동 용산데시앙포레아파트 5면, 11월 청파동 청암교회 5면을 확보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 중이다. 11월과 12월 발굴한 원효로1동 용산교회 16면과 원효로2동 용산문화원 9면은 무료 개방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2동, 효창동, 원효로1·2동, 청파동은 단독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노후 도심지”라며 “이번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주차난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설주차장 개방 신청자는 건물주, 조건은 5면 이상 2년간 개방할 경우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가을철 낙엽과 겨울철 강설로 인한 위험 요소를 정리하며, 올해 마지막 ‘클린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28일, 각 동에서 진행한 클린데이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특히, 10월부터 진행된 낙엽 청소와 지난 27일 폭설 이후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번 클린데이에서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가을철 낙엽은 보도와 도로에 쌓여 미끄럼 사고와 통행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폭설로 인한 도로와 보행로의 미끄러움이 더해지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낙엽 및 제설 작업이 시급히 요구됐다. 이번 클린데이에는 지역 주민, 환경 공무관,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낙엽 수거와 빗물받이 청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제설 장비를 활용해 쌓인 눈을 신속히 정비하며 도시 미관과 안전을 동시에 개선했다. 구는 올해 총 6천여 명의 주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8회의 클린데이를 통해 도로와 보도 약 1만km를 청소하며 지역 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들이 직접 뽑는 ‘2024년 중구 정책 TOP10’ 투표를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투표를 통해 올 한 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준 대표 정책들을 선정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투표는 중구의 공식 플랫폼‘온통중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6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선이어폰(1명), 10만 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2명),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3명), 치킨 기프티콘(100명)이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이번 투표에는 도심개발, 교육문화, 복지건강, 관광경제, 시민소통 등 5대 분야에 총 23개 정책이 후보로 올랐다. 주민들은 분야에 상관없이 가장 선호하는 5개의 정책에 투표하면 된다. 도심개발 분야에는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 4개의 정책이 후보에 올랐다. △30년 묵은 숙원을 해결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1분의 골든타임을 책임질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도입’,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대현산 배수지 모노레일 설치’, △‘버티공영주차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4년 12월 3일 마포구청에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동교동 사저의 보존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김대중재단 관계자와 유족, 법률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사저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보존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교동 사저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상징적 공간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2024년 11월 12일에 서울특별시 문화유산보존과로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2024년 11월 20일에는 사저 인근 도로를 ‘김대중길’로 명명하며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는 사저를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보존 사업의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념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마포구는 12월 6일 18시까지 2025년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행일자리는 구민의 생계 안정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우리동네 환경보안관과 디지털 민원 안내 도우미, 독거노인 건강도우미, 폐기물 자원관리사, 하천 환경정비 등 11개 사업에서 활동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 20일이며, 주 5일을 근무한다. 65세 미만 참여자는 하루 6시간 근무 시 일급 61,000원을 받게 되고,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근무 시 31,000원을 받는다. 이 밖에도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부대 경비 등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자는 사업 시작일인 2025년 1월 10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마포구민이며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이고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등 동의서, 구직확인증 등 필요 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재산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 돌봄‧건강, 사회 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총 4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구는 여기에 총 20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경제 분야 13명, 돌봄·건강 분야 25명, 사회 안전 분야 111명, 디지털 분야 5명, 기후환경 분야 52명이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강동구민으로, 가구별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인 경우에 가능하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 생계급여 수급권자, 사업장 건강 보험 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근로조건은 기본적으로 1일 5시간(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이다. 사업별 근로조건은 상이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내년 1월 6일 개별 통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 보건소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음주폐해 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중랑구 보건소는 “만취없이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구 특성에 맞춘 절주 사업을 시행하며 음주 환경문화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노마드(No More Alcohol till Drunk, NoMAD) 프로젝트’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구민 음주율을 효과적으로 낮췄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지역 내 고위험 음주율을 16.6%에서 14.7%로 낮추며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구가 추진한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외식업소 만취 예방 캠페인’은 올해까지 347개의 외식업소가 참여했다. 보건소는 외식업소 종사자를 위한 설명서를 제공하여 식당의 책임감 있는 주류 제공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 메시지 포스터를 배부하여 외식업소와 소비자가 함께 ‘만취 없이 즐거운’ 음주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생 이용 시설에서 ‘우리가족 음주문화 바로 세우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뇌과학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 상봉1동 깔끔이봉사단이 28일 오전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이어줄 묶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녹색병원의 ‘이어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어줄 캠페인’이란 ‘밖으로 내보내는 종이상자나 신문지 등 폐지를 끈(이어줄)으로 묶고, 반사 카드를 달아 주는 실천“’이다.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반복적인 폐지 수집 및 분류, 운반 과정에서 겪는 수고를 덜고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상봉1동 깔끔이봉사단은 상봉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이날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길에 버려진 폐지를 ‘이어줄’로 묶고, 응원문구를 적은 반사 카드를 달아두는 등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봉사단은 지역 폐지수집 어르신 16명에게 보온성과 활동성이 높은 방한조끼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운 겨울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거리로 나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께 상봉1동 깔끔이봉사단의 노력과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이어줄 묶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상봉1동 깔끔이봉사단과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 지역 내에서 김장 나눔 봉사로 온정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초부터 지역 각계각층에서 김장 나눔 봉사를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도봉구청에서 사회복지기관연합 김장김치 배분식이 열렸다. 이날 김장김치 4,165kg은 동절기 취약계층 883가구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는 사회복지기관연합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도봉구 사회복지기관들은 김장김치 마련에 필요한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일 도봉구청 잔디광장에서 사회복지기관 연합 바자회를 개최했다. 종교단체에서도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도봉구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서원암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원암 신도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도봉구 기동대와 함께 김장김치 21,000포기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주민들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11월 7일 창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이날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129세대와 경로당 9개소에 전달했다. 또 같은 달 20일 방학1동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설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57대에 달하는 고정식·이동식 원격 제설 살포기를 투입해 시간과 인력을 절약하고, 사각지대에서도 신속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장비는 원격으로 제설제를 즉시 살포할 수 있는 데다 실시간 기상 상황과도 연동돼 기온, 강설량, 도로 상태를 자동 감지하고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뿌려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이에 종로구는 북악산로, 자하문로, 인왕산로, 낙산길 등 주요 도로와 상습 결빙 구간 13개소에 고정식 기기를 배치해 폭설 발생 시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빠르게 살포하고 있다. 이동식 기기 244대는 눈이 내리는 상황에 따라 골목길이나 도심 혼잡 구간을 이동하며 효율적인 작업을 뒷받침하고 교통 혼잡을 예방한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제설함을 활용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도 매진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제설함은 염화칼슘, 제설제의 적재량과 사용 빈도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