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4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효도상담실’을 오는 12일까지 운영하며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로당 90곳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다. 16개 동 중 15개 동을 순회했고 이제 한 개 동만을 남겨두고 있다. 효도상담실에서는 구정 관련 주요 사업부터 구청에서 부과하는 과태료 등 일상생활 속 궁금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구 재개발·재건축, 공원 운동기구 설치, 문화 셔틀버스 운행 시간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도 쉽고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한 어르신은 “동 직원이 자주 들러 안부도 묻고 전구도 갈아준다”라며 “손주뻘 직원이 잘 챙겨줘서 참 고맙다”라고 칭찬을 전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효도상담실에서는 ▲2025년 경로당 중식 5일 확대 관련 중식 매니저 확충 ▲어르신 독감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권고 ▲경로당 시설물 안전 점검 일정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내년부터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중식 매니저와 도우미를 290명까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롭게 단장한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공식 무대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특히 개관 당시 첫 공연에 등장했던 소프라노 조수미가 재개관 기념공연에도 무대에 올라 새로운 공연장의 첫 번째 무대를 더욱 뜻깊게 만들 예정이다. 음악회의 첫 번째 무대는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대표적인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특히 ‘요하네스 빌트너’가 지휘를 맡아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으로 해석하여, 빈의 음악 세계의 정수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 조수미는 왈츠 ‘레몬꽃이 피는 곳’, ‘빈 기질’, 그리고 오페레타 ‘박쥐’ 서곡 중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를 노래한다. 조수미와 오케스트라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제29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시·군·구 경쟁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지수화한 지표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종합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강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4위를 달성했다. 구는 ‘경영활동’ 부문(생활환경·지역 경제 등)에서 2위(181.9점)를, ‘경영성과’ 부문(교육 문화·보건복지·경제활력·인구 활력 등)에서 4위(272.7점)를 기록하는 등 합산 총점 609.8점으로 전국 지역 경쟁력 상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세부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구는 종사자·사업체 수·지역산업 매출 등을 평가하는 지역경제 부문와 인구성장률·출생아·혼인 수 등을 평가하는 인구 활력 부문에서 전국 평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1월 29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장충고등학교 3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김길성 중구청장과 대학생 선배들이 전하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순서로 김길성 중구청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구청장은 자신의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를 회상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저 역시 중구에서 초·중·고를 다닌‘중구 사람’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난 것이 무척 의미 깊다”라며 청소년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중구에서 성장한 그는 하굣길에 들러 떡볶이를 사 먹던 중앙시장, 청계천 책방거리, 남산으로의 소풍 등 중구 곳곳에 묻어 있는 추억을 소환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또한, 김 구청장은 “하루하루의 작은 도전이 모여 자신만의 길이 만들어진다”라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한다”라고 따뜻하게 격려하며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충고 학생은 “구청장님이 평범한 청소년으로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추억을 쌓았다고 생각하니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라며 “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차가운 12월의 밤공기를 뜨겁게 달군다. 오는 12월 5일과 6일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충무로2길 일대)에서 ‘충무로 1946 영화야(夜)식당’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이틀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최근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에 퇴근 후 찾는 직장인들이 몰려들며 일대가 복작복작해지고 있다. 소규모 음식점과 인쇄업체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골목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력 가득한 곳으로, 직장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축제 첫날에는 야간 먹거리 행사가 진행돼 야외 먹거리존이 설치되고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이다. 오랜 세월 한국 영화와 인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충무로의 명성에 걸맞는 인쇄문화 체험과 거리 영화 상영으로 충무로만의 감성을 축제에 담아냈다. 충무로 인쇄사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엽서 전시와 연말 카드 메시지 작성, 독창적인 영화 포스터 전시, 근현대 인쇄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거리 곳곳에 펼쳐진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AI 챗봇시스템 카톡 채널 ‘부응이’이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부응이’는 실생활에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구민에게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는 중구가 자체 개발한 비예산 AI 챗봇 시스템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응이’를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채널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설문 내용은 △‘부응이’ 이용 경로 △서비스 만족도 △개선 사항 등 총 9개 문항으로 구성해 구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시스템과 콘텐츠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참여는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응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 하단의 ‘만족도 조사’ 버튼을 눌러 설문에 응하면 된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응이’는 올해 7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부동산 관련 실생활 꿀팁 △부동산 거래 신고 △전세 사기 예방 정보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이전·변경 △중개 수수료와 이사비 지원 등 실생활에 유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1월 30일, 한남동공영주차장 복합문화센터 3층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겨울 축제 ‘특별한 밥상’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서울시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장년 1인 가구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의 마지막 일정으로 ‘특별한 밥상’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은 ▲김장 및 수육 만들기 ▲즐거운 만찬 ▲ 참여자와의 소통 시간 등이다. 만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 1인 가구 45명이 ‘1인 가구 겨울 축제’를 통해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김장을 하고, 김치와 수육을 함께 먹으면서 새해 소망과 올 한 해 아쉬웠던 점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담근 김치의 절반은 ‘마리공동체 쉼터’와 ‘해오름빌’ 등 지역 내 한부모 시설에 기부해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장년 1인 가구 중 한 명은 “김장을 혼자 하는 것은 쉽지 않은 데, 이렇게 함께 모여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함께 김장을 만들며 즐거움을 느꼈다”며, “직접 만든 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오는 7일 중장년(40~64세)을 대상으로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약국 사무원 직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약사 업무를 보조하는 약국 사무원이 중장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약국의 전산‧행정 업무가 전문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전문 교육을 받은 약국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약사 또한 조제와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업무를 하면서 기타 행정적인 업무를 같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약국 사무원 직무설명회를 개최해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해당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근무환경, 고용현황 등)를 제공한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는 강동50플러스센터 내 ‘약국사무원 양성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직무설명회 참여신청은 강동50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구청 교육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50플러스센터’는 2021년 개관 이후 중‧장년층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50+세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민원인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실에 '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전했다. 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통합 번호표 발권기(키오스크)는 기존 종이 번호표 발급 시스템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가 연계되어 대기시간 동안 민원실 외부에서도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높낮이 조절, 점자 키패드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 기능도 적용되어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번호표시기를 24인치 액정화면(LCD)으로 교체하여 민원 대기 순번, 창구정보를 명확히 제공하고, 대형 TV를 통해 대기 현황을 통합적으로 안내해 민원인 혼선을 줄이고 창구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종순 민원행정과장은 “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4년 12월 10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5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활기차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마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각 사업의 세부 내용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2025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분야 56개 사업으로 총 3671명을 모집한다. 먼저, 거리환경지킴이, 노노(老老)케어, 실버 도슨트 등으로 이루어진 ‘노인공익활동사업’은 2,650명을 모집하며 월 3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이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효도밥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