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3일 다산동 모아센터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다산동 취약 가구 2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 내 전기설비를 점검하며 낡은 콘센트와 스위치를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LED 등도 교체해 줬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창립 이래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약 13만 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엔 협회 중앙회와 서울북시회 소속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노후화된 주택은 특성상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직접 방문해 꼼꼼하게 살피고, 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불을 밝혀줬다. 다산동 모아센터 역시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평소에도 다산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이들은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이날도 어김없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모아센터에 근무하는 한 주민은 “선뜻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덕분에 다산동이 한층 환해졌다”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점검에 나서니 어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제279회 정례회 도시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에 정초립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골목형상점가 이용 편의 증진을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의 주차요금을 감면하는 기존 조항에 골목형상점가까지 포함시키도록 발의됐다. 정초립 의원은 서울시에서 지난 해부터 예비골목형상점가의 상인조직화 컨설팅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때부터 송중동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강북구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전통시장과 대등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2조 제2의2호에 따라 지정된 소상공인 운영 점포의 밀집구역을 말한다. 강북구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2021년 제정해, 2천제곱미터 이내의 면적에 25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골목형상점가를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7개의 골목형상점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도봉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국민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 영업점에 방문해 도봉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만 하면 된다. 경품은 도봉사랑상품권 1만 원권이다. 이벤트 참여 후 당첨되면, 기존 답례품인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도봉사랑상품권에 추가로 1만 원권을 지급한다. 오는 12월 23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후 경품을 발송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누리집, 공식 블로그,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답례품부터 세액공제까지 많은 혜택이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지는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그림그리기 교육 '너의 브랜드를 그리다-이모티콘 작가되기'에서 이모티콘 작가로 데뷔하는 2번째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김명화 씨로 지난 11월 네이버오지큐(OGQ) 마켓 작가 등록을 마쳤다. 김명화 씨는 “혼자 도전하다가 포기하려고 하던 와중 이번 교육이 한 줄기의 빛과 같이 느껴졌다. 인생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회였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너의 브랜드를 그리다-이모티콘 작가되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이모티콘 제작은 물론 직접 만든 이모티콘을 활용해 수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사업 실시 이래 지금껏 2차례의 사례가 나왔다. 앞서 9월에는 프로그램 수강생 박선주씨가 네이버오지큐(OGQ) 마켓 작가 등록을 끝냈다. 구는 현재도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이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모티콘 심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와 함께 지난 12월 5일 순복음도봉교회 앞마당에서 ‘따뜻한겨울나기 김장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용준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는 김장김치 1,500kg(5kg박스, 300개)을 구에 기부했다. 구는 전달식에서 전해 받은 김장김치를 14개 동주민센터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가족과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장김치를 기부해주신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김장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는 순복음도봉교회 산하 법인으로 복지기관 후원, 쌀‧ 김장나눔 행사 등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로부터 ‘따뜻한겨울나기 사업’ 우수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환경문제가 우리 삶에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탄소중립은 지구의 미래와 인류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목표가 됐다. 탄소중립은 탄소 순발생량이 없는 상태, 즉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정책 수립과 더불어 기초지방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에 따른 개인의 실천이 수반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도봉구는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7대 전략을 수립하고 같은 해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조례를 제정, 탄소중립을 명문화했다. 이듬해에는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설정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탄소중립에 나섰다. 이후부터는 기후변화대응 10개년(2022~2031년) 실행계획 등 일련의 세부 계획을 세우고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4월, 구는 주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승인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에 대해 ‘은평구의 고통은 무시한 채 특정 지역만 고려한 ’반쪽짜리 철도’라며 비판했다. 고양은평선은 서부선과 직결돼 서울시 서부교통 환경을 혁신할 핵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신사고개역’을 제외한 기본계획(안)으로 대광위의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고양은평선에서 신사고개역의 필요성은 분명하다. 먼저, 새절역은 고양은평선 중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역(1일 이용수요 18,326명)으로, 경기도 평균(8개 정거장 평균 7,832명)을 크게 웃돈다. 하지만 경기도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도 새절역의 수요를 분담할 ‘신사고개역’ 신설을 기본계획(안)에서 제외했다. 무엇보다 신사고개역은 신사동고개사거리 일대 주민들이 2017년 봉산터널 개통 이후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다. 고양시 구(舊) 도심 인구 29만 명과 창릉신도시 계획인구 8만여 명을 고려할 때, 교통량 증가로 인한 은평구의 부담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수요와 교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가 2024년 서울시 통합지원본부 역량향상 평가에서 자치구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통합지원본부는 화재, 붕괴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 설치되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기관이다.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수습 및 복구를 수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자치구 통합지원본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통합지원본부 실제 운영 실적 ▲서울시 인재개발원 통합지원본부 이러닝 교육 수료 인원 ▲통합지원본부 교육 및 훈련 등 역량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 ▲서울시 주관 훈련 협조 및 참여 실적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구는 재난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안전한국훈련 등 주요 재난 대응훈련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재난 대응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물품 이동계획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12월 11일 16시 웰니스센터에서 '2024년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자원봉사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그간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해 앞장서 온 이들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꾸몄다. 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억하고 올 한해를 돌아보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 관계자와 종로복지재단(이사장 김동렬), 관내 기업과 단체, 자원봉사자 약 150명이 참석한다. 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앙상블 공연, 밴드 공연 등 여러 축하 무대도 선보인다. 종로구는 “봉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기억하고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12월 10일 청각·언어 장애인 편의 제공을 위한 '농아인 쉼터'(종로50라길 41-3)를 개소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336.27m2 규모로 다목적 교육실, 상담실, 회의실로 구성했다. 아울러 기존 장애인통합회관 내 자리했던 수어통역센터를 동 건물로 옮겨와 장애인의 편안한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쉼터 운영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가 맡았다. 쉼터에서는 장애인 건강증진과 정서 지원을 뒷받침할 각종 프로그램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상담이 이뤄진다. 일반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수어 상담 역시 가능하다. 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한다. 종로구는 이곳을 구심점 삼아 관내 거주하는 약 950명의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센터 조성을 위해 구는 공실 구유재산을 활용, 건물 임차 비용을 절감했다. 공사비, 물품 구입비, 인건비 등에는 전액 구비를 투입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농아인 쉼터는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