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이하 토란도란 사업단) 홍보관’을 운영, 지역 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전했다. 홍보관은 섬진강기차마을 축제장 내 있었으며, ▲토란가공제품 전시 및 홍보 ▲주말 시식행사‘토란미식회’ ▲ SNS 참여 이벤트‘토란럭키뽑기’ 등 관람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된 ‘토란미식회’에는 사전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방문객이 토란가공식품을 직접 맛보는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토란럭키뽑기’에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온라인 홍보 효과도 거두었다. 이번 홍보관에는 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의 청년농업인 사업화 지원을 받은 지역 업체 3곳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곡면 미스터공기: 토란을 활용한 디저트 ‘토란타르트’ 석곡면 바우정육점: 건강식 토란소시지와 간편식 토란치니 곡성읍 하송: 전통과 현대를 잇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식생활교육 정책을 새롭게 그린다. 전북자치도는 3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식생활교육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제4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5~2029)’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식생활교육위원회는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구성된 11명의 식품·영양·농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으로, 5년마다 도에서 수립한 식생활교육기본계획을 심의·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자치도는 제4차 기본계획을 통해 △평생 식생활교육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강화 △지역가치를 높이는 체험 중심 교육 활성화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개 핵심과제, 14개 세부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지난 제3차 식생활교육기본계획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계속해서 확산하되, 실천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 수혜에 소외되기 쉬운 농촌·고령층·취약계층 등을 위해 시군별 실습공간 보유기관*을 중심으로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월 30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지리산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 초기 대응에 기여한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 대해 전라북도지사 단체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전수식에는 공성훈 와운마을 이장과 노군포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소방본부장, 119종합상황실장, 화재조사팀장, 인월119안전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5월 1일 새벽 2시 27분경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을 인정해 수여한 것이다. 당시 화재는 강한 바람 속에서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 양동이, 삽 등을 활용해 초기에 진화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화재로 인한 피해는 잡풀 약 40㎡ 소실에 그쳤으며, 인근 천연기념물인 ‘지리산 천년송’도 안전하게 보호됐다. 신고자는 화재 발생 직후 119에 신고한 뒤 마을이장에게 상황을 전했고, 이장은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긴급 상황을 전파한 후 현장으로 달려가 비상소화장치를 가동했다.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5월 30일, 자원관(목포시 소재) 대회의실에서 ‘2025 생생톡톡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생생톡톡 서포터즈는 국민의 시선으로 자원관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원관을 널리 알리는 국민 참여형 홍보단이다. 이번 4기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발대식은 자원관 소개와 서포터즈 위촉식, 활동 안내에 이어 전시관과 한국섬온실을 함께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자원관 체험 프로그램을 주제로 월별 미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SNS 등에 게시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 본인 및 동반 3인에 한해 전시관 무료입장과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서포터즈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자원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생물자원과 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5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아트센터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과 김삼화 양평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양평원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전반에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직원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관리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식 진단도구 개발 협력, ▲직장 내 성희롱․디지털 범죄, 스토킹 등 신종성범죄 행위 근절 및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협력 등이다. 앞으로 양기관은 임직원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세부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청렴의 가치를 전통 예술로 풀어낸 체험형 청렴교육 ‘2025년 청렴 Live(라이브) 공연’을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은 기존의 강의 중심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태권도와 판소리 등 전문 예술인의 참여를 통해 청렴 메시지를 보다 현실적이고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소방지휘관 등 소방공무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공직사회 전반에 자발적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청렴연수원의 전문 공연팀은 ‘청렴태권도’를 통해 품새와 격파 동작으로 청렴의 핵심 가치를 형상화하며,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품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청렴판소리’는 전통 장단에 맞춰 실제 공직사회 부패 사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며, 그로 인한 신뢰 붕괴와 사회적 손실을 공감 있게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은 “강의보다 훨씬 인상 깊었다”며, “청렴의 의미를 몸으로 느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는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실증기업’을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과제의 일환으로, 전북의 미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실증사업은 총 4개사(신규 2, 고도화 2)를 선정해 AI 솔루션은 산업현장에 제공하고, 성과 검증은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추진된다. 실증을 통해 생산 공정의 품질 향상, 소재·부품 탐색의 효율화, 물류관리 최적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 18시까지 전북 이차전지산업 디지털혁신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공고는 (재)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6월 30일 발표될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30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다목적실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분산에너지분과 회의를 열고, 분산에너지 정책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결과 분석 ▲대선공약 내 분산에너지 관련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 ▲신규 정책과제 발굴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타 시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에너지 자원 특성과 주민 수용성, 계통연계 방안, 사업자 참여 방식 등을 비교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에 적합한 모델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주요 대선공약 중 분산에너지 확산과 에너지 주권 강화 등과 관련된 정책에 어떻게 지역 특성을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 논의도 이어졌다. 분산형 태양광·풍력, 지역 계통망 최적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도출 가능한 신규 과제도 활발히 제시됐다. 전북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사회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위원회는 30일 도청에서 ‘전북자치경찰 정책자문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1차 자문회의를 열어 도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치안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 출범한 정책자문협의회는 여성, 아동, 청소년, 다문화, 디지털 성범죄, 외국인 문제 등 치안 사각지대와 밀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자치경찰사무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도민 체감형 치안정책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심주차 서비스 사업 ▲청소년 학교폭력 해소 대책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 방안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3대 핵심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일선 경찰관서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문회의와 현장 중심의 소통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전시, ‘틈새전시 : 소장품 속 완주의 숨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창한 기획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작품 10여 점과 소품 15여 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소장품을 진열하는 것을 넘어,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작품에는 예술가들의 삶과 시선, 그리고 완주 지역의 문화적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실을 거닐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천천히 음미하고,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틈새전시’라는 이름처럼, 예측 불가능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예술의 경험을 선사한다. 정해진 테마나 복잡한 설명 없이도, 작품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내면의 울림만으로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