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지역경제 안정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범대책기구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6월 2일 오후 2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경영 위기, 고용 불안, 주민 피해 등의 문제를 지역 연대로 풀어보기 위한 비상 대응 기구다. 노동계, 기업·경제, 시민사회,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23명이 참여한다. 대책회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체 연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의견 수렴을 토대로 한 고용안정 대책 마련 △주민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보상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지역경제 상생 발전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비롯한 범정부 지원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지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서도 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도시철도가 4년 동안의 신림선 관제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로템SRS를 대상으로한기술력 전수, 인력 파견 등의 내용이 포함된‘서울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신림선 경전철은 지난 2022년 5월 개통 이후‘여의도 샛강역’에서‘관악산역’까지 총연장 7.8km의 구간을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공사는 개통 전후 18명의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5월 말까지 관제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신림선은 현재 건설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동일한 고무차륜 및 무인운전 방식이어서, 공사는 이번 성공적인 경험이 추후 2호선 운영과 신입사원 교육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템SRS 김준태 대표이사는“신림선 운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인력 파견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 큰 도움을 준 광주교통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서구 마륵동 본사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3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5 광주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제1회 경영세미나’와 연계해 열렸으며, 한일전기그룹, 대한합성화학공업, 아비코전자 등 협회 소속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들을 상대로 광주의 전략산업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 유망기업의 신규 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도시홍보영상 상영, 투자환경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융복합지구, 미래차국가산단 등 주요 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과 투자 인센티브,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AI 생태계, 미래차산업 역량, 국가AI데이터센터 및 팹리스 반도체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의 핵심 경쟁력을 중점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는 참석자들과 실질적 교류를 통해 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설명회 참석 기업 중 투자에 관심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1일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 및 로비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독서 체험 프로그램 ‘2025 중학생 노벨+온 럭키BOOK키 과학하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독서가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책 읽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자현미경과 천체 사진 전시 ▲숭의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드론 전시 및 시연 ▲국립광주과학관의 이동과학관 체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관내 중학교 과학·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독서 체험 부스 10개도 운영했다. ‘북 콘서트’는 SF소설가 천선란 작가를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열렸다. 천 작가는 저서 ‘천개의 파랑’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월곡학교 정예서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천선란 작가로부터 직접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과학과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 10일부터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 ‘제3회 학생 야외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60여 명의 학생들이 56개 팀을 꾸려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 서구 유스퀘어 야외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북구 비엔날레 야외무대, 동구 ACC 하늘마당 등에서 끼와 재능을 뽐냈다. 또 공연장에 오지 못한 많은 사람을 위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인생 네컷’ 등 부스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열기를 하반기에 진행되는 ‘2025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학생야외버스킹’은 학생과 광주시민 모두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며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9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올해 2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 주제는 ‘지역대학 대표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대입 이야기’로 지역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대입 기본정보, 지역대학 전형·학과·학사 정보 등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전국 최초 입학사정관 출신 이혜림 시교육청 대입지원관, 광주교육대 류윤희, 전남대 김민자, 조선대 고은애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400여 명 이상의 학부모가 몰렸으며, 이번 행사에도 400여 명의 학부모가 사전 신청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6월 2일까지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의 입시를 앞두고 막막해하는 학부모들에게 공교육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지역 청년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지역사회 참여활동과 직무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시행, 지금까지 5000여 개 사업장과 7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드림터’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기업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은 5인 미만이어도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8기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를 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6월 광주는 초여름 수국이 활짝핀 명소부터 문화체험, 거리축제 등이 어우러져 감성적이고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선사한다.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6월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광주 명소’를 소개한다. ◇ 수국과 함께 걷는 초여름 정원 명소 무등산 자락의 ‘동적골 수국동산’은 대표적인 도심 속 수국 명소로, 최근에는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수국, 산수국, 나무수국 등 총 15가지 품종의 수국을 만날 수 있으며, 계곡과 숲길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내 ‘회화나무 작은숲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도시숲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 별관 앞을 지키던 회화나무의 후계목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초여름이면 수국이 어우러져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공연 관람 후 잠시 들러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는 민방위 대피시설과 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전남 강진군 마량항 일대에서 민ㆍ관 합동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선박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도해경 구조대를 비롯해 마량파출소, 강진해양구조대, 강진군 등 3개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특히, 완도해경 구조대원 및 강진해양구조대원 20명은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폐어망과 로프 등 항행에 방해가 되는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동시에 육상에서도 연안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육ㆍ해상을 아우르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 날 수거한 쓰레기는 약 8톤으로,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청정한 해양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26억 원을 투입해 ‘산림재난에 강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로 인한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미세먼지 공익림 가꾸기로 구분되며 총 1000여 헥타르(ha) 규모다. 주목되는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다. 장성군은 나무의 밀도를 조절하고, 숲속 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숲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작업을 통해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한다. 향후 천년고찰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 주요 문화유산과 사찰 주위에 내화수종 보호숲을 조성해 대형산불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가장 광범위하게 추진되는 사업은 ‘조림지 가꾸기’다. 650ha에 걸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편백, 상수리, 목백합 등 큰나무들은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1~3년생 어린나무 주변은 가지를 정리해 햇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