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이 지리적 여건으로 방문이 어려운 섬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3개 섬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총 29건의 고충 민원이 접수됐다. 이 중 12건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됐으며, 17건은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옴부즈만은 민원 처리 지연, 행정 불편 사항, 생활 속 불합리한 제도 등 다양한 시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채성 여수시 옴부즈만 대표위원은 “섬 주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권익 보호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공감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지속 확대해 읍면동 순회 상담, 고충민원 대상 맞춤형 운영 등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라남도 및 지역 시민단체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동서창조포럼,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YMCA, 여수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 대표 12명이 참석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전략과 실천 과제, 유치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로 매년 198개 당사국이 참여해 기후변화협약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회의는 오는 202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이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하면 아·태지역 그룹 내 협의를 거쳐 개최국을 결정하게 된다. 여수시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지난 17년간 중앙정부와 국회에 유치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2024년에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6월 2일 제332회 광주시의회 제1차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금, 광주시민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80년 5월,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를 외쳤던 광주의 정신은 단지 역사로 머무르지 않았다. 그 외침은 매 선거 때마다 시민의 투표로 살아 움직여 왔으며, 광주는 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가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52.1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시민 개개인이 ‘역사의 주인’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절반이 넘는 광주시민이 사전투표를 해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아직 미투표한 시민들도 본투표에 참여 해줄 것을 호소했다. 서 의원은 특히 투표의 경제적 가치도 언급했다. “수천만 원의 가치가 있다는 한 표는 단지 정치적 표현을 넘어, 지역 예산, 정책 결정, 사회 인프라의 향방을 가르는 실질적인 힘”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찰랑찰랑 내 마음속 풍경소리’ 참가 유아·초·중·고 단체를 9~16일 모집한다. 현재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기획전 ‘도자, 형을 빚다’와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8월 매주 화·금요일 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에서 1시간 가량 외부 전문강사와 보조강사의 도움으로 도자기 형태, 조형미 등을 공부하고, 특별기획전 작품을 감상한다. 나아가 자기 감정과 사물 이미지를 도자기에 꾸미는 체험활동에 나선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회에 30명 이내로 총 4회를 운영해 120여 명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단체는 신청서·참가자명단 등을 작성해 영암도기박물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영암 아이들이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교육기관 등 단체의 접수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61-470-6855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회장 이은정)가 전남 함평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함평군은 2일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달 29일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은정 한여농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여농 함평군연합회는 10개회,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농업 발전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은정 한여농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등 5개 부문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공적을 기리는 나주시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상이다. 대상자는 나주시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를 두고 해당 분야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다. 후보자는 각 부문별 공적과 관계된 기관장, 나주시청 실·단·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나주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추천서 및 관련 서류는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시의원 3명을 비롯하여 부문별 학식과 조예가 깊은 시민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선정되며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나주시민의 상'은 지금까지 총 40명의 수상자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성인 글쓰기 학교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를 오는 28일부터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주민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원국 작가가 강사로 나서 글쓰기의 중요성과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책 쓰기 실전 연습’, ‘삶을 책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자들의 글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강좌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글을 모아 문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책정원 2층 지역 도서 코너에 주민의 글을 기록화할 예정이다.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5일부터 동구도서관 누리집와 전화 접수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글쓰기 학교가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글로 기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4일과 31일 두 차례 조선이공대학교 풋살장에서 진행한 청소년 풋살대회 ‘제3회 골 때리는 동구 청소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청소년 어울림 마당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중등부 8팀, 고등부 8팀의 선수들과 응원하는 청소년 및 청소년 봉사자, 전문 지도사와 심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동구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풋살 경기와 이벤트 활동,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풋살이라는 팀 스포츠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단결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조선이공대 운동치료 헬스케어학부의 협력으로 경기 중 부상 예방을 위한 테이핑 부스를 운영해 선수들의 안전을 지원했다. 뉴스포츠 체험 부스를 마련해 대기 중인 팀과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풋살대회는 청소년들이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31일~6월 1일 양일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진행한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 축제 '인문 For:rest'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꽃 핀 쪽으로 뽀짝, 희망으로 뽈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는‘ 동구만의 인문축제의 정체성을 강화시켜 기존의 지역축제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성찰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며 無等(무등)과 광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인문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구‘를 위한 인문축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를 이야기하다” 지난해 축제에서 ’쉼‘을 위한 동구 인문축제 '인문 For:Rest'를 선보였던 것에 이어 올해 축제에서는 ’지구‘를 위한 인문축제 '인문 For:Earth'를 콘셉트로 기후위기 감수성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콘텐츠로 선보여 방문객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생물 다양성 대탐사 ’생명을 기록하다‘에는 광주시민 30여 명이 참여, 무등산 편백숲에 살고 있는 생물종을 찾아 나섰다. 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여향구)가 7∼8일 이틀간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야외 학공원에서 ‘2025 광산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 및 화합 도모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하게 준비됐다. 판매 공간은 △공예품 △애견 간식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체험 공간은 △MBTI 향수 만들기 △전통 자개 노리개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이 구성됐다. 판매·체험 공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김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전자음악단 가락의 EDM 공연도 마련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여향구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적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