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과 2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 196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성폭력 예방 강연 및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딥페이크(Deepfake) 등 사이버 성폭력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이버 성폭력 예방 강연’에서는 광주성폭력상담소 정명진 소장이 장애 학생들이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와 실제적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흙으로 사이버 성폭력 예방 사례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재능기부센터는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공유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생활‧행사용품 113종 1천470여 개와 회의실, 놀이방, 카페 등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비영리단체로, 법률, 의료, 교육, 문화, 사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능 나눔 활동과 공유 자원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교육부에서 지난 1일 전국 교육청에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및 홍보 문구 사용 여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제장부 관리 여부 ▲시설 관리 적정성 ▲명칭 표기 위반 ▲강사 관리 실태 ▲레벨테스트 운영 실태 ▲불법 기타 경비 징수 여부 ▲교습비 초과징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일반 학원에 대한 정기 점검도 진행해 학원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와 현장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교육부에 개선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아기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원에서도 유아의 발달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운영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에 지역 핵심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2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를 면담을 갖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는 진안군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도 함께 열렸다. 주요 사업 건의는 부처별로 집중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자연재난대응국장을 만나 제방 월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양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140억원)의 우선 선정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과는 스마트원예단지와 재생에너지 공동이용 기반 구축을 위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총사업비 34.5억원)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환경부에서는 수도기획과장을 접견해 정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산암정수장 정비사업’(총사업비 208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부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혹서기를 앞두고 건강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장들과 함께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노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폭염대비 노인맞춤돌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13개 수행기관과 432명의 종사자를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고령 부부가구 등 약 5900여 명의 노인에 대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의 대부분은 신체 기능 저하와 정신적 어려움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으로, 시는 수행기관을 통해 안전안부 확인과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각 수행기관장들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조치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한 혹서기 대응 교육 △이용자 대상 폭염 행동 요령 및 건강 수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동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제1회 메타버스 인프라 협의회’가 22일~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주시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열렸다. 전국 메타버스지원센터 실무자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지역 중심의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방향성과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메타버스지원센터 간 성과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 외부 전문가 사례 발표, 센터별 2025년 사업계획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균형 기반의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첫날 개회식에서는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설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 기반의 제도화와 정부 예산 지원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워크숍 세션에서는 △김상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이형완, 정재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은 2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목포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원도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수년간 준비해온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인 상황에서 충분한 설명 없이 발표된 역 이전 공약은 지역사회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목포역을 임성지구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현재 국비가 투입되어 추진 중인 대개조 사업의 방향성과 정면충돌할 우려가 크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목포역 대개조 사업은 총 1,700억 원 규모로, 신역사 건립과 선로 재배치, 광장 정비 등을 포함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설계비 1억 원과 올해 40억 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반영됐으며, 이 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과 상권 회복,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원들은 “목포역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원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되고, 기존 도시계획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역 미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의정행사를 오늘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24일 시민의 날 본행사 당일에는 시의회 야외광장에 ‘시민참여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의원들이 “1일 의회 홍보 가이드”로 적극 나서 시민을 맞이하며 의회 활동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본회의장 모형 포토존, 의사봉 3타 체험, 시민 의견 접수 보드판, SNS팔로우 이벤트 및 경품 룰렛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스 내·외부에는 제9대 후반기 의원 현황과 상임위원회별 주요 활동 사진, 홍보 영상 등이 전시돼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본회의장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며, 라운딩 및 의사진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의정컨퍼런스(시민이 주인공! 함께 그리는 광주의 미래)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미래산업, 지역민이 키운다”를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지난 21일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는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운영한 딸기 디저트 판매 부스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생활개선회는 매년 대나무축제에서 직접 재배한 딸기를 활용한 딸기주스, 와플, 젤라토, 모찌 등을 선보이며 담양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2023년 농업인한마당 행사에서 식전공연을 함께했던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댄스동아리팀과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부터 매년 100만 원씩을 후원하고 있다. 한영란 회장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군과 13개 읍면 단위 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300여 명의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나눔 실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이 2년 연속 전남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농어촌 군(郡)으로 평가받았다. 담양군 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5월 20일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는 국가 통계 기반의 종합지표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분석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다양한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담양읍 원도심과 고서면, 봉산면 등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