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 수사연수소와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학부는 지난 20일 '해양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대응 거점센터 구축 세미나'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특수 환경에서 발생하는 범죄 피해자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응급지원 모델을 수립하고, 피해자 중심 접근에 기반한 거점형 트라우마 대응센터 설립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조발제에서는 스마일센터에서 ‘선박운항 전문가로서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위기 대응: 트라우마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전략’을 주제로 위기 및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적인 방능 이해하기, 트라우마 예방과 회복을 위한 자기 돌봄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기관별 패널에서는 해양경찰교육원 수사연수소 박상훈 교수가 수사 실무자 입장에서의 피해자 응대 전략, 목포해양대학교 재해구호인력양성사업단이 인재 양성과 학제 연계 모델, 수사연수소는 수사관 트라우마 대응교육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중심으로 각각의 현장성과 필요 과제를 발표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관할 14개 지자체에 소재한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물 관리 기반 시설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도 6,78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내 공공하수도 예산과 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의 기술인력들이 하수도시설 및 수질원격감시체계(TMS)측정기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대행업자·기술진단 전문기관 등록요건 충족 여부 및 법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체들이 관련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군산햇빛교회가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해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미영)에 기탁했다. 이 목사는 해신동지역사회협의체 위원으로 이번 선행 외에도 무료급식소 운영,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접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월세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왼손이 하는 걸 오른손이 모르게 한다’라는 성경 잠언처럼 이웃에 대한 봉사와 사랑의 나눔을 묵묵히 지켜와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 이 목사는“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이번 성금이 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미영 해신동장은 “햇빛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햇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군산의료원이 지역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산의료원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병원 등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퇴직한 저명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군가는 지역의료를 지켜야죠”라는 사명감 아래 군산에 둥지를 튼 명의들은 ▲유방암·갑상선암 전문 소의영(외과) ▲뇌전증·수면장애 전문 이상암(신경과) ▲화상·욕창·안면부 외상 전문 오석준(성형외과) ▲척추퇴행성질환·척추골절 전문 전창훈(정형외과) ▲수부외상·미세수술 전문 임종선(성형외과)▲임플란트·보철 전문 오세광(치과) ▲대장암·직장암·탈장 전문 김일동(외과) 등 각 전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가들이다. 전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의 직접 진료와 수술을 통해 군산의료원은 군산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군산의료원은 중증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 난도 높은 수술이 가능한 병원, 전국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제11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군산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강사 서포터즈 25명, 일반인 서포터즈 57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사 서포터즈는 ‘자살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군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청소년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인 서포터즈는 군산시민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현장 밀착형 활동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수단 접근 차단을 위한 설치물 ▲자살위기자 발굴 및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생명 존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마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누구라도 우울 및 자살 충동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발견하여 도움을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가 ‘육상 김 양식 기술개발’의 교두보 기업인 ㈜풀무원과 손잡고 미래 신산업 육상 김 양식 집적화단지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한국 김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2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수산식품단지’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육상김 양식 기술개발’은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으로 김 양식에 적합한 환경을 맞추기 까다로워지면서 나온 해양수산부의 신규 과제이다. 무엇보다 김 산업 세계 1위 ‘한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더할 나위 없이 절실한 연구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수산식품단지에 김 육상양식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킨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가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2월에는 새만금개발청, 김 생산자 단체·수협, ㈜풀무원, 그리고 전북도와 군산시가 함께 ‘김 육상양식 기술의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앞으로 조성될 육상김 융복합단지는 국가공모를 통해 획득한 육상김 양식 기술을 이전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이 기술이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보건소는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부부가 함께 건강을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확대되어 결혼 여부와 자녀 유무에 관계없이 20~49세 모든 남녀가 신청할 수 있다. 예비부부나 사실혼 관계의 15~19세 청소년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외국인도 비자 조건 없이 지원이 가능해 더욱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정자정밀형태검사로, ▲29세 이하(1주기) ▲30~34세(2주기) ▲35~49세(3주기) 주기별로 최대 3회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회당 여성은 최대 13만원이며, 남성은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검사의뢰서 발급 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관내 고창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석면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 2월부터 개인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슬레이트 해체·처리비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14억7208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주택 157동, 비주택 43동, 지붕개량 70동 신청했다. 추가모집 신청 대상량은 주택 95동, 지붕개량 30동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다. 다만, 비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예산 소진으로 마감됐다. 올해는 철거·처리 분야 중 주택인 건축물 1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비주택인 건축물에 대해 슬레이트 면적 200㎡이하 전액 지원, 지붕개량 분야는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1동당 1천만원 지원,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과거 동 사업비로 지원된 적이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현자)가 22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및 폐농약봉지 분리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각 읍·면에서 수거된 폐농약 용기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분류 및 집하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수거된 폐농약병 및 봉지의 총량은 약 12톤으로, 지난해 9.5톤에 비해 약 2.5톤 증가했다. 이는 각 지역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며, 농가에서도 점차 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정읍사업소에서 안전하게 처리해 갔으며, 처리 전 모든 폐농약 용기는 플라스틱, 유리, 금속 등으로 분류되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재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수거 활동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일부는 고창 지역 장학재단에 기탁할 예정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현자 회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결국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큰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행사대행 용역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6월 중 전문 대행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행사는 고창군과 함께 축제 운영 전반을 관리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지역 인사, 문화예술계, 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고창군은 고창모양성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올해 축제는 더 새롭고, 더 화려하며,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읍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고창만의 멋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고창읍성~꽃정원~자연마당 구역과 서문 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