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가 15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등과 ‘신종 여성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2025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디지털 기술 발달과 노동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직장내 괴롭힘 등 신종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에는 ▲직장 내 성희롱 및 디지털 성범죄 대응법 ▲스토킹 대처법 등이 알려졌고, 현장 상담 전문가 1:1 상담 등도 이뤄졌다. 김남미 센터장은 “여성을 포함한 시민이 안전한 일터에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여성폭력 예방의 주체로 역할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지역 기관·단체와 여성폭력 예방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로 피해자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2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외국인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19조에 따라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취지로,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 외국인주민이 전체 인구의 약 19%를 차지하는 영암군은, 지역사회 통합, 다문화 및 포용사회 선도 등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귀화자 국적 취득 교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90명의 귀화자들은 국적 취득 선서와 함께 국민의 의무와 책임을 배웠다. 교육에 이어진 기념식 식전공연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부채춤과 남도민요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달궜다. 뒤이어 대한민국 국민 환영식에서는 베트남·캄보디아·중국 등 출신의 귀화자 90명과 국적회복자 15명이 국적증서와 여권, 주민등록증 받았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영암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자조모임 퀸덤의 필리핀 전통무용 공연, 서남권베트남여성협의회의 전통문화 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무화과 농업현장 기술지원단 킥오프미팅’을 개최하고,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주관의 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산물 재배기술을 보급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공동 해결하는 내용. 영암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무화과 미래혁신 농업기술 확산의 핵심으로 설정,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단단한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킥오프미팅에는 박선미 기술지원단장을 포함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무화과연구팀, 전남농업기술원과 스마트농업 민간업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술지원단 운영 방향 ▲무화과 현장 문제 대응 협력방안 ▲전문 분야별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민·관 협력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기술 적용 실증,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해 무화과 재배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5월 23일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신안군 지역명 특산식물’의 보전과 신안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군이 보유한 고유의 생물자원인 ‘신안새우난초’, ‘홍도까치수염’, ‘흑산도비비추’ 등 11종의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현지내·외 보전과 증식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자원의 보고로, 87종의 희귀 및 특산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신안군에서 처음 발견된 ‘신안새우난초’는 군을 대표하는 특산식물로, 군화로 지정되어 보전 및 활용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농민회가 26일 개정면 통사리 220번지 일원에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시 농민회 회원을 비롯해 민생연대, 시민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민주노총 등 지역 4개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모내기는 약 1.6헥타르(ha)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 7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를 시작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9시 즈음 모내기가 마무리됐으며 농민 의례와 함께 장재순 군산시 농민회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장 회장은 “이 모내기는 단순한 농사일이 아니라,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 땅의 농민이 주체가 되어 평화와 생명을 일구는 통일쌀 운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 농민회는 이번에 심은 통일쌀이 결실을 맺는 가을철 수확기에 맞춰, 벼 베기 행사 및 수확 체험을 별도로 마련해 시민들과 또 한 번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이 군민의 공유재산 정보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개선했다. 무주군은 누리집 내 ‘공유재산’ 전용 페이지를 정비하고 공개 범위를 확대해 군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주군 공유재산 정보는 무주군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 -' 공유재산’ 메뉴를 통해 △공유재산의 종류, △사용 허가 절차, △매각 절차, △무주군 재산 현황, △토지 및 건물 사용료 계산 기능 등 분야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누리집 내 ‘사용료 계산하기’ 기능은 사용자가 면적, 개별공시지가 등을 입력하면 예상 사용료를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어 재산 이용 희망자가 실제 이용 전 사전 검토나 계획 수립할 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각종 서비스 신청 절차나 산정 기준 등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재산 유형별 문의처도 같이 제공된다. 하영주 무주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장은 “공유재산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제공, 지방재정 확충, 행정목적 수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모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정보 이용 확대가 군민의 공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전북도는 30일 동안 의견 수렴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무주읍 당산리 산2번지 해발 약 420m 산능선 상부에 위치한 고대 봉화 유적(봉화대 3기, 방호석축, 집수시설, 추정성벽 등)으로, 2021년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에 의해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2호 봉화의 기초부에서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무주 남대천 일대 주계고성, 대차리 고분군 등을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의 영역 및 방어체계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 형태와 구조가 독특하며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요소들이 많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산간 지역 봉화 유적들과 다른 양상을 보여 고대 무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고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가족 소통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加好好)’를 본격 운영한다. ‘가가호호(家加好好)’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공간을 활용하여 ▲웰니스 ▲제과제빵 ▲요리 ▲문학 ▲공예 ▲도예 ▲음악 등 총 7개 분야로 운영되며, 신혼부부, 노년기 부부, 취약계층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가가호호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가족 여가 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그린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등 14명이 참여했으며, 센터를 출발해 옥암근린공원, 둥근공원, 삼향천을 거쳐 평화광장까지 약 3.2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했다. 참여자들은 활동에 앞서 환경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공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그린플로깅을 실천했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소감을 나누고, 단체 사진 촬영 및 중식을 함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 허리도 아프고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가 지나간 자리가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환경보호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플로깅 활동과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환경 봉사 커뮤니티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훈련, 자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최근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급성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발열, 오한과 함께, 설사와 복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피부 괴사, 출혈이 발생하고 쇼크나 전신 패혈증으로 악화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기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자제하기 ▲만성질환자는 해산물 생식 삼가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