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충남에서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감염자는 70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자로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 부위 부종 등의 증상으로 충남 지역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최종 확정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에서 감염되며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권태, 전신 쇠약감 등으로 시작해 피부 병변까지 이어지며, 잠복기는 보통 16~24시간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률이 높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29일 화순읍 도심지와 외곽도로(순환도로 및 국도22호선)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현대자동차~다지교 간 도시계획도로를 2025. 6. 2.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외곽도로에서 화순읍 도심지로 진입하기 위해 화순장례식장 방면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선 8기 구복규 화순군수가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총연장 350m 왕복 4차선 도로 개설을 위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22년부터 미보상 토지 협의를 시작으로 2023년 3월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4월 공사에 착공하여 추진해 왔다. 방상열 도시과장은 “현대자동차에서 다지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에 따라 외곽도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화순읍 도심지로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 사업으로 선정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의 수강을 넘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화순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언어사전(문학)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인문학 요가) ▲씽씽(SING SING) 패밀리(뮤지컬, 연극) ▲다다국악(多多國樂) ▲너와 나의 마음 다시 써내려 가기(복합 예술) ▲찰칵! 우리 사이(시각, 사진) ▲토닥토닥, 나무의 숨결(공예, 목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대한민국 한식 포럼이 주관한 ‘2025년도 대한민국 한식 대가·명장 선정식’에서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한식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 대가·명장 선정 사업은 한국의 한식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한식 분야별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한식 대가와 명장을 발굴하는 사업이며, 한식 명장은 대한민국 한식 대가 500여 명 가운데 전문성과 공헌도를 평가해 엄선한다. 이번 대한민국 한식 명장으로 선정된 김순례 씨는 2023년 한식 대가로 선정되어 보리쌀 집장·흑염소 육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향토 음식 전문가로서 다수의 요리 경연 실적을 인정받아 전통장 분야 한식 명장으로 선정됐다. 김순례 씨는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향토 음식을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명장으로 인정받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순 향토 음식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한식 대가와 명장을 배출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LH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미래신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29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 고관진 광주미래신협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 동천마을1단지아파트 내 위치한 ‘LH늘푸른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뤄졌다. 주거복지 포인트 재원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미래신협이 공동으로 마련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입주민의 관리비 보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월 최대 1만원까지 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자체와 지역기관의 협력으로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과 생활비 절감을 누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도서관이 사랑방 역할을 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9일 교육감실에서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제 교육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은 도모르 건설 및 도시 개발부 국무장관, 바트 어르길 던드고비 만달고비시 시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교육청과 몽골 대표단은 양국 간 교육정책, 국제교류 현황,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교육 분야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몽골 건설 및 도시개발부 도모르 국무장관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선진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교육 분야 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양국 간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이희승)은 5월 29일, 여수시 남면 안도와 서고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섬주민 복지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생신잔치를 시작으로, 건강 체크 및 인지서비스, 비누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지역 내 약국에서 제공한 영양제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멀리서 와줘서 너무 고맙다. 오랜만에 북적북적하니 좋았다.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 이희승 관장은 “섬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3)은 29일 난항을 겪는 시내버스 노사갈등과 관련 “광주시가 갈등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내버스 노사는 28일 광주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임단협 2차 조정회의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광주버스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29일 파업을 예고했으나, 조정위의 중재로 6월4일 3차 조정 이후로 연기했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파업 연기는 다행이나, 평행선을 달리는 협상으로 다음주 파업 우려는 여전한 상태”라며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노사 양 측의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주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자체가 협상에 대응해나가는 서울·부산 등 타 지자체와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세금을 버스운영에 투입하는 준공영제의 주체는 광주시”라며 “준공영제 운영 여부에 대한 회의적 논의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광주시 또한 정책적 고민과 함께 중재자, 갈등조정의 역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앞두고, 29일 남원시 소재 물놀이 관리지역 2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지역의 안전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남원시와 함께 토비스야영장과 소윤정펜션 인근 물놀이 구역을 찾아 위험안내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관리상태를 집중 확인했다. 특히, 두 지역은 연간 6천여 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는 대표적인 피서지인 만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배치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교체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하천·계곡, 해수욕장, 유원시설, 수중레저시설 등 7대 수상안전 분야에 대한 수상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 편성·운영 등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이번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9개 시군 내 총 107개소의 물놀이 관리구역 및 위험지역에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회장 김재록)가 전북자치도 산불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성열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장, 이태원·박광성 부회장, 장영기 총무이사, 한명규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 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정읍, 무주, 순창, 고창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정읍시에 400만 원 ▲무주군·순창군·고창군에는 각 200만 원씩 지역별로 지정 기탁됐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피해 주민의 생계 지원과 주거 복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대한건축사협회는 전국 1만 7천여 명의 건축사가 소속된 국내 최대 건축사 단체로, 건축문화 진흥과 공공 안전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을 극복하겠다는 건축사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국 건축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