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고등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개설한 수업을 들으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7일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조선대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에서 고교생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체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조선대는 오는 8월까지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 과목을 공동 개발·승인할 예정이다. 분야는 과학, 예체능 등 2개다. 또 시교육청은 6월 5일에는 조선간호대학교와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 과목 개발에 들어간다. 최종 승인된 3개 분야 과목은 오는 9월 조선대와 조선간호대에서 개설하면 본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서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들은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학점 뿐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 받게 된다. 단, 대학 학점 인정은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시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학생선수단은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관왕 3명을 배출하며 저력을 입증했고, 바둑 종목에서는 여중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축구, 핸드볼, 하키 등 단체 종목에서도 선전하며 전남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기초 체육의 힘! 수영·육상 2관왕 잇따라 수영 종목에서는 사창초 정근민(6학년) 학생이 자유형 100m, 200m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영암초 문승유(6학년) 학생 역시 평영 50m와 1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문승유 학생은 전직 육상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유전적·심리적 기반과 본인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언니 또한, 수영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전문 체육인 가족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전경기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변화와 개선 의지가 있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 6개소를 선정해, 업소별 희망 분야 파악과 사전 경영진단을 거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관리 ▲마케팅 전략 ▲위생·식재료 관리 ▲메뉴 개발 등이며, 각 분야 전문 업체의 현장 중심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무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오는 6월 13일까지 무안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컨설팅은 업소별 상황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일선 영업주들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한 종합 내용을 담은 ‘전입 지원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며, ‘살고 싶은 무안군,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안내서에는 0세부터 18세까지 자녀 1인당 최대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성장단계별 지원금’ 제도를 비롯해, 군민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51개 주요 지원사업이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임신·출산·양육 19개 사업 ▲교육지원 4개 사업 ▲청년정책 6개 사업 ▲일자리 연계 9개 사업 ▲주거지원 4개 사업 ▲귀농·귀촌 지원 3개 사업 ▲기타 복지정책 6개 사업이며, 전입 초기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생애 주기별로 촘촘히 설계됐다. 특히, 전입자를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전입환영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애 첫 자녀 출산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출산장려금, 영유아 건강관리비, 입학축하지원금,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지원 등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한 지원도 폭넓게 마련되어 있다. 청년층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2일부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 전용카드 정산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행복택시(100원 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의 교통 취약계층에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다. 무안군은 그동안 83개 마을 주민에게 종이쿠폰 방식으로 행복택시 이용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쿠폰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크고 제작·배부 과정도 번거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다 편리한 이용과 실시간 전산 관리가 가능한 전용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정산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이용자 등록 작업을 사전에 마쳤으며, 행복택시 카드는 각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고영의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6일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에 조성 중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방문했다. 영광군 염산면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은 염해농지 5만㎡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3MW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1단계(1MW) 규모의 설비가 완공된 상태다. 김산 군수는 영농형 태양광이 설치된 논에 기계로 모내기하는 모습을 살펴본 뒤, 주민들과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눴다. 마을 주민 한 분은 “영농형 태양광이 생소하지만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면서도 “직불금이 제외되는 부분은 농민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소득 증대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농사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태양광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벤치마킹해 무안의 실정에 맞는 도입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제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제2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기 위원회는 이우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를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여성·청년·노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신규 위촉해 총 40명으로 지난 4월 구성됐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전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전남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27일 전남도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심의했다.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부문별 탄소감축 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적응정책 강화 ▲에너지 전환 촉진과 녹색산업 육성 ▲도민참여와 거버넌스 강화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겨울배추 및 고구마 생산 농업인 총 1,00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해남군 특산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실태조사는 겨울배추와 고구마 생산 농가의 재배현황, 경영 사항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호남지방통계청과 통계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하여 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해남군에서 겨울배추 또는 고구마를 1,000㎡ 이상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1,008명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크게 4개부문, 총 27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경영주 기본사항(7개), ▲특산물 경영사항(7개), ▲조직·판매·유통에 관한 사항(9개), ▲교육 및 정책 사항(4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된 통계 자료는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와 고구마 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안군의 농촌유학 지원 정책과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는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계획과 거주시설 운영지침에 대해 심의했으며 진안군 농촌유학 현황에 대한 설명과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의 운영·관리 방안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현재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맛보기캠프,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모여 농촌유학에 대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유학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귀면에는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Gwangju Smart AI For Early-warning)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업 추진 방향과 시스템 주요기능 등을 공유했다. ‘G-SAFE 구축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교통안전관리 시스템을 AI 기반의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급정거‧과속‧졸음운전 등 운전자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위험운전 행태 모니터링 ▲차량별 센서 데이터 분석 및 위험요소 감지 ▲과속·급정지 등 운전자 운행패턴 분석 ▲고장 예측 기반 정비 안내 ▲GPS 기반 사고다발지역 자동 분석 및 시각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