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운영을 위한 전문가 위촉식을 갖고,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안전한 지역사회 운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청소년 자치경찰학교는 전남 중·고등학생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을 기획·실행하며 자치치안 의식을 키워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9개 중·고등학교에서 6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표어·포스터 제작 ▲치안 관련 토론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퇴직경찰관, 전·현직공무원, 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별 전담 전문가를 위촉해 학생 활동을 자문하고 방향을 제시토록 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 치안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전문가 지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치치안 의식을 키우는 보람있는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청소년 자치경찰학교 운영 결과를 매월 공식 누리집에 공유할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일까지 4일간 ‘2025년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공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 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첫 날인 27일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에 대한 대응훈련을 진행, 실제와 유사한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정보시스템 탐지·차단 기능과 대응 체계의 적절성을 점검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전 직원 대상 해킹메일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악성 메일에 대한 직원의 인지력과 초기 대응 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실제 발생 가능한 이메일 기반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담당자와 전 직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최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2개 시군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 6천572명 전원을 대상으로 6월 27일까지 이용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활동지원사에 의한 바우처 카드 무단소지, 허위 결제 등 부정수급 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활동지원사 서비스 전문성 및 친절도, 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바우처 카드 소지 실태 및 허위 결제 여부 등이다. 조사는 도내 73개소 활동지원기관 전담 인력이 유선 또는 개별 방문 방식으로 직접 수행한다. 바우처 부정 사용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된 대상자에 대해선 시군 담당 공무원의 동행 조사를 통해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활동지원서비스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돌봄 제도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조사 결과는 향후 제도개선과 사후관리의 근거자료로도 적극 활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2년간 총 도비 19억 2천만 원을 들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해 전남형 미래차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개발(R&D) 부문은 기업당 최대 5억 원(연간 2억 5천만 원 이내)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중점 지원과제는 ▲전기차 전력변환 모듈 ▲가상엔진음(AVAS) 시스템 ▲초소형 전기차용 통합제어기 ▲전기자동차(EV) 전용 진단기 ▲이륜차 전동화 기술 등 5개 품목이다.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은 도비 지원액 2억 원당 1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의무를 부여받게 되며, 기술개발성과가 매출 증대, 투자유치, 수출 확대 등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과정에서 성과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비 R&D) 부문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홍보·전시 등 실질적 시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6월 14일,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직접 발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발레공연 ‘발레·조이’를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발레·조이’는 발레리나, 발레리노와 함께 발레 예절, 기본 동작, 마임 등을 직접 배우고, 아이들이 따라한 동작들이 공연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레와 무용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해설과 체험을 통해 무용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교육형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예술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서는 ‘해적’,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의 클래식 발레, 창작 발레 ‘스완 인 모션’,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등 다양한 무용 장르가 갈라 형식으로 펼쳐져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무용의 폭넓은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발레의 역사와 의상, 마임을 발레리나가 직접 해설하며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객석에서 발레 마임으로 소통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예술에 대한 아이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이 공포ˑ시행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차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검사를 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유자의 의무사항인 정기 검사를 강화하여, 기존의 배출가스 등 환경 분야로만 관리되던 이륜자동차에 주행 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검사 19개 항목을 추가하여 운영한다. 정기 검사 제도의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의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또한, 사용 폐지 신고된 이륜자동차를 다시 운행하고자 할 경우에도 ‘사용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 외에 신설된 안전 검사로는 △불법 튜닝을 근절하기 위해 튜닝 승인 후 45일 이내에 받는 튜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6월부터 체결되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를 지연하거나 누락 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1년 6월 도입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시는 5월 31일 이전에 체결된 주택 임대차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나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미신고나 거짓 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고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접속해 간편인증 후 진행하는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동향 파악과 임차인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라며, “전입신고 시 계약서도 함께 제출하면 확정일자 부여까지 처리되어 전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며 청렴 행정 정착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일 유형 대비 낮은 평가를 받은 보조금·인사 분야를 2025년 중점과제로 지정, 문제 원인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위원장 정동원)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대한 설명 부족, 예산 한계,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지적됐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및 인사 만족도 결과의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한편, 군산시는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 보조금, 인허가, 계약, 재세정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5월 27일, 광양기독청소년회 회관에서'청소년기관 조직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4개의 청소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관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략 수립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관장, 중간관리자, 실무자 등 기관의 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조직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본개념이해 ▲전략 수립의 핵심요소와 절차 ▲성과관리와 중장기계획 연계 ▲현장 적용을 위한 실무적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이 실제 기관 운영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 기획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각 기관의 특성과 운영 현황에 맞춘 실습형 강의와 사례분석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실제 중장기 전략이 기관 운영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은 “청소년기관의 지속가능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2025년 화순 봄꽃 축제에서 ‘올블랙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한태림 대표가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에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한태림 대표는 전남 순천시에서 ‘꽃밥우체통’을 운영하여 한과를 전문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뛰어난 음식 솜씨로 각종 드라마와 방송에 음식 협찬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화순군 주요 축제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특산물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화순 봄꽃 축제에서는 ‘올블랙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한태림 대표는 “지역 축제와 고향 화순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일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지역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