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안동시가 올여름 어린이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28일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 야외 물놀이장을 확장 개장했다. 매년 운영해오던 물놀이장이 협소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에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휴게실을 마련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한다. 오전은 10시부터 13시까지, 오후는 14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방학이 끝나는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평일은 17시까지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서울시립대학생 20여 명이 27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학생들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의 학술 소모임 ‘인간을 위한 도시 연구회’소속으로 지방 소멸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적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안동을 방문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추진 주체인 지방정부, 대학, 기업의 역할과 창업 지원사업 및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실제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 일자리 창출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한 축소·폐지 사례 등이었다. 학생들은 실무자와 깊이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 방문한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수도권 청년들의 시각에서 색다른 청년 창업 및 일자리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 제안을 부탁드리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김지원 학생(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3학년)은 “안동시에서 청년 유출 방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2023년 북안동농협 홍고추 공판장(북후면 북평로 843)이 7월 28일 개장되어 10월 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홍고추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열린 28일 개장식은 권기창 시장, 김대일 도의원, 우창하 시의원, 강병도 북안동농업협동조합장, 경매사, 중도매인, 생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첫 경매는 오전 10시 권기창 안동시장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개장 첫날 거래된 홍고추는 27개 농가가 출하한 홍청양, 홍고추(일반), 홍고추(꼭무) 등 3종류이고, 거래량은 5.7톤에 1,867만 원이다. 경매 평균가격은 홍청양 3,500원, 홍고추(일반) 2,874원, 홍고추(꼭무) 3,459원이다. 북안동농협 관계자는 “올해 안동시 고추 재배면적은 예년에 비해 20% 정도 감소 됐고, 타지역에 비해 현재까지 고추 작황이 양호하여 경매 평균 가격도 다소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긴 장마에도 농민들이 정성으로 키운 홍고추의 품질이 양호하여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안동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가장 뛰어난 시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27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공약 이행 우수사례로 발표해 최우수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별도 시설 구축 없이 기존 경로당 공간을 활용하는 점,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돌봄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복지와 어린이 돌봄을 조화롭게 연계해 예산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아동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경로당과 연계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내걸고 취임 시부터 전국 최초의 아동 돌봄 시범사업으로 역점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로 어린이 돌봄센터는 계속 줄어드는데 어르신들의 공간은 계속 늘어나는 현실을 거꾸로 활용해보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워커 대장과 백선엽 대장이 바람을 일으켜 연이 하늘 높이 날 수 있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낸 백선엽·워커 한미 두 장군이 가로세로 5m의 대형 방패연으로 부활해 낙동강을 날아올랐다. 한국예술연협회는은 지난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광장에서 국군 1사단장 백선엽(1920~2020) 장군과 미8군 사령관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창석 예술연협회장은 고인의 모습과 명언이 담긴 대형 방패연을 띄웠고, 아람유치원 어린이들은 평화를 기원하며 태극기 문양이 담긴 가오리연으로 낙동강을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를 이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워커 장군의 손자인 샘 워커 2세 부부도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백남희 여사는 연줄을 잡고 직접 연을 날리며 백선엽 장군과 워커 장군의 업적을 기렸다. 백 장군은 3년 전 타계 직전“평택의 미군 부대를 찾아 부대 내 워커 장군 동상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남겨달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4대가 한국과 인연 이어온 미 병역 명문가 출신의 한 퇴역 군인이 보인 눈높이 소통이 눈길을 끌었다. 6·25전쟁 영웅 월턴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2세(70)는 지난 29일‘워커장군 흉상제막식’에서 칠곡군 아람유치원 김시안 군이 감사 편지를 전하자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어 감동을 자아냈다. 워커 가문은 월턴 워커와 아들 샘 워커, 손자 워커 2세가 명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고, 이들 모두가 한국서 복무한 적이 있는 미국의 병역 명문가다. 아들 샘은 워커 장군과 함께 미 육군 최초로 부자 4성 장군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워커 2세는 한국에서 비행사로 복무했고 샘 워커 2세의 아들 역시 웨스트포인트를 졸업, 한국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여하며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주시가 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김성학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지원청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 공무원, 아동NGO기관, 아동분야 전문가, 아동 및 청년 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경주형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제작 △아동친화도시 인증 심의과정에서의 권고사항 이행에 대한 심의 의결을 실시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수립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의 수립‧시행 △아동친화도시와 관련된 중앙정부기관과의 협력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김성학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주시가 엑스포공원 내 무궁화동산을 확대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경주엑스포공원 화랑광장 내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00㎡ 부지에 무궁화 1614본 식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산림청의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추가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선덕, 새아사달, 아사달, 아사녀, 에밀레, 원화, 홍화랑 등 무궁화 품종 7종을 무궁화 꽃잎 모양을 본뜬 형태로 조성했다. 또 술거미술관 진입부에 데크계단과 산책로를 비롯해 휴게공간, 무궁화 품종 안내판 등도 마련해 여유롭게 무궁화동산 일대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시는 기존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군락과 연못, 인근 수목에 이번 조성사업이 더해져 방문객 유치 활성화와 나라꽃의 친숙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향후 무궁화동산 옆 솔거미술관, 잔디광장 등을 연계한 사생대회, 전시회 등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개최해 무궁화동산 확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진영 도시공원과장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주시가 사람과 동물 간 행복한 반려관계 형성에 나선다. 시는 9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2층 교육장을 비롯한 야외운동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더불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 물림 사고, 소음으로 인한 사회갈등과 유기동물 증가 문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배려하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노후관리교육 △문제행동 수정교육 등 2가지며, 주제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반려동물 양육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동물병원 수의사, 영남이공대학 교수 및 반려동물 지도사 등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7월 31일부터 선착순 전화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인원은 문제행동 수정교육 1회당 5팀(명), 노후관리교육은 10명이다. 보다 자세한 교육사항은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축산과 동물보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3개반 14개 부서로 구성된 ‘경주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 취약 분야별(농업, 축산, 수산) 관리 △여름철 에너지 안정화 대책 등 4개 분야 9개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 자율 방재단을 활용해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에게 폭염 예방 가두방송과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살수차 4대로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 등 4개 주요노선에 일일 80㎞ 물 살포 작업을 통해 도심 열기를 가라앉힌다. 8월 중 지역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공사장 내 근로자 쉼터 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장애인, 독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