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데뷔 25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2019년 이후 4년 만의 구미 방문으로, 평일 저녁 공연임에도 1,200석 가까이 되는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좌석을 표 판매 3일 만에 매진시키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1부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솔로 연주로,‘메디테이션(Meditation)’, ‘로망스(Romance)’등 그의 대표곡들로 잔잔하고 따뜻한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였고, 2부에서는‘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포레스트(Forest)’등을 편곡해 콰르텟(바이올린 윤여영, 첼로 이윤하, 플롯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과 함께 더욱 풍성한 연주를 들려줬다. 연주 중간중간 유키 구라모토가 한국어로 정성스럽게 곡 설명을 하는 게 공연의 또 다른 묘미였으며, ‘코티지 포 더 레빗(Cottage For The Rabbit)’이라는 곡을 설명할 때 주제가‘거북이’가 아닌‘토끼’여서 미안하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관객을 웃음 짓게 하기도 했다. 한 관객은 “유키 구라모토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종합스포츠타운 전기자동차 충전소 충전 요금을 이브이시스(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업자)와의 계약 내용에 따라 6월 1일부터 한 달간 할인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종합스포츠타운 내 주차장, 종합운동장 등 총 4개소에 25기의 급속 및 완속 충전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사 및 시험 운전이 완료되어 4월 30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개시 중이다. 이번 할인 운영에서는 100kW급 급속 충전시설은 kWh당 225원, 완속 충전시설은 kWh당 200원으로 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충전 취약 지구였던 종합스포츠타운 내의 전기자동차 충전 여건 개선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로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김재광 이사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추세에 발맞추어 충전시설 또한 계속 확충하여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북도의회 배진석(경주, 국민의힘) 의원은 202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ㆍ공헌하신 유공자들의 공로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의회 제347회 정례회에서 참전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 학도병에 대한 3건의 제ㆍ개정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종전까지 국가보훈대상자 등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참전유공자를 지원해 왔으나, 호국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희생ㆍ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종전 조례를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를 분리하여 '경상북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ㆍ개정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6.25 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전쟁에 참여했으나 참전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희생된 학도병을 선양하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 학도병 선양 및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함께 발의했다. 배진석 의원은 “경상북도가‘호국의 고장’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희생ㆍ공헌자에 걸맞은 예우나 지원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1일 민방위 교육장에서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도‧시의원,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의용소방대 등 마을순찰대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마을순찰대 대표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경운대 가경환 교수를 초청해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및 마을순찰대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마을순찰대는 예측 불가능한 극한호우 및 취약시간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을의 지형과 수리에 밝은 순찰대원과 공무원 등이 한조를 이뤄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을 예찰하고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지정한 1마을 1거점 대피소로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오고 무더위가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제7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6월 3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안동 남후초등학교 학생 25여 명과 교장 및 교감선생님, 지도교사님이 참여한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김대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1일 도의원 역할체험 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하여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및 ‘초등학생들이 피시방을 이용해도 되는가?’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미세먼지에 따른 휴교령에 관한 조례안’,‘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안동시 등하굣길 안전강화에 관한 건의안’,‘교내 핸드폰 사용 제한에 관한 건의안’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님들이 하는 일을 우리가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다”며, “발표할 때는 무척 떨렸지만, 같은 주제의 안건에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볼링팀(감독 박현)은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현 국가대표인 백승자, 정정윤 선수를 필두로 2인 조전 1위(백승자, 김진주)와 2위(정정윤, 최영주)를 모두 거머쥐는 등 좋은 분위기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이후 인천 부평구청 정유진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백승자 선수가 개인종합 1위에 올랐고, 마지막 마스터스 부문에서 정정윤 선수가 아쉽게 2위를 했지만, 최종 금 2, 은 3, 동 1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해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백승자, 정정윤 선수를 비롯해 매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실업 볼링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 감독은 종합우승을 가져다준 선수들에게 축하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구미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1일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족구협회 주관으로 '제9회 구미새마을배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60개 팀 500여 명의 족구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초청 일반부, 경북 2~3부, 초청 40대부 4개부로 나눠 부별 예선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입상한 팀(1~3위)과 대회 우수 감독‧선수‧심판에 대한 부별 시상도 진행됐다. 대한민국의‘종주’스포츠인 족구는 구기종목으로 민족 고유 전통의 맥을 이어왔으며, 다른 종목과 달리 규칙이 간단해 공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체육 족구가 과거 4~50대 스포츠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성별, 연령대의 구분 없이 다양한 계층에서 즐겨하는 K-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2022년 전국체전부터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족구의 정식종목 채택이 이뤄져 족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홍익관에서 교육감 주재로 본청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부패취약분야 개선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교육감과 본청 과장 이상으로 구성된 ‘고위공직자 회의체’에서 부패취약분야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청렴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반부패 관리 체계 운영과 부패취약분야 중점 관리,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 등을 전략목표로 정하고 세부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중점 관리를 위해 학생 교육 분야(학교 운동부,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와 인사․채용 분야(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교육 행정 분야(예산, 공사 관리, 계약)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 교육 분야인 학교 운동부와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각 담당 과장이 청렴 정책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이행 상황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3일 열린 제278회 대전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학교장 승진 평가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영삼 의원은 학교장의 리더십과 관리 능력은 학교 교육의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현행 학교장 승진제도는 가산점 등 점수에 의존하는 평가체제여서 학교장이 갖추어야 할 전문성 등 역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건의안의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영삼 의원은 교육부가 학교장 승진 자격 대상자 선발을 위한 양성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통해 학교장의 자질을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과 학교장 승진에 역량평가제 도입을 포함해 승진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학교장의 임기가 끝나 재임 여부를 결정할 때에도 역량평가를 통해 결정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것을 정부에 촉구 건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 3)은 제27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의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원휘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감소는 경제의 체질을 약화시키고 사회보장제도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서 근본적 문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조원휘 의원은 “대전시 저출산 대응 예산이 2023년 대비 40%가량 증가한 6천 1백억 원 수준으로 증가한 점은 환영할 일이지만, 근본적 원인에 대한 처방은 미흡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원휘 의원은 출산율 감소의 주된 원인은 미혼율의 증가에 있다고 보고 청년들의 혼인율을 제고하기 위한 사회구조 개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이지만 기혼가정의 출산율은 1.28명이다. 조원휘 의원은 “기혼 가정의 출산율과 합계출산율 간의 차이는 미혼율의 증가로 설명된다”며, “전통적으로 결혼을 통해 가정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대한민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