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7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관저동성당(주임신부 박찬인 마태오)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 의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지난해 3월 불교, 기독교 종교단체와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의식(종교의식)을 거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천주교도 가세하면서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에 종교적 의미를 더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공영장례’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엄숙하고 품위 있는 추모 의식을 거행한다. 박찬인 마태오 주임신부는 “종교계와 함께하는 공영장례가 하나의 장례문화로 정착되길 바라며 삶이 고독했던 고인의 마지막은 외롭지 않고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가족해체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매년 고독사가 늘어감에 따라 시신 인수가 거부되거나 아예 연고자가 없는 무연고자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를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종교계가 관심을 가져주셔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영상 문화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를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평생학습 1실에서 운영한다. 오는 25일 화요일 상영작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영화'노 베어스'이다. 이 영화는 이란에서 출국금지 당한 영화 감독 자파르 파나히가 한 국경 마을에 머물며 원격 촬영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실제 감독이 처한 영화 밖 현실, 영화 속 현실, 영화 속의 영화가 3중으로 맞물리며 현실과 허구의 구분을 잃고 단숨에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로 감독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2022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22 시카고국제영화제 시네마틱 브레이버리상, 2022 오슬로남부영화제 최우수 장편상, 2023 트리데스테영화제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상영 후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이 제공되어 심도 있는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별별씨네마’의 모든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야간 인문학 강좌인 '금요일 밤, 인문학 데이트'를 28일 저녁 7시 성인을 대상으로 주안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 대면 운영한다. '금요일 밤, 인문학 데이트'는 1월부터 뮤지컬, 역사, 심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했으며, 6월 강좌 주제는 ‘맥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비어소믈리에 권경민 작가와 맥주에 대한 기본지식을 학습하고, 인문학적 이야기와 시음체험을 통해 시원한 여름 밤 맥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일상 속 여가를 풍성하게 즐기며 인문학적 지식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8일 난정초등학교 졸업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난정초등학교 제16회 졸업생 모임과 연계해 난정초등학교 폐교 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고, 평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설립 과정과 변화된 모습을 사진·영상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평화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평화전시관 해설 관람 ▶평화정원 산책 ▶난정초 발자취 찾기 프로그램 등 과거를 추억하고 평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평화교육에 참가한 졸업생은 “내가 졸업한 난정초등학교가 폐교됐다고 해서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렇게 교육원으로 훌륭하게 변한 모습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다음에는 손주들과 함께 오늘 안내 받은 가족 평화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난정초등학교 동문회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폐교 활용의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해외체험형 배움 학교인 인천세계로배움학교(Incheon Grand Edu-tour) 사업별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인성·세계시민성, 글로벌 진로·직업체험, 국제학술·문화교류 등 3대 영역 총 26개 프로그램으로, 올해 3천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만 명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인천 특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자치봉사 △문화예술체육 △진로진학 △진로직업 △디지털과학생태 △역사평화 등 6개의 추진과제별 에듀투어를 통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에서 제시한 공동체 참여역량, 문제해결 및 자기관리 역량, 협력적 소통 및 다양성 존중 역량, 비판적 사고 역량, 정보 활용 역량을 함양하도록 기획·운영한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우수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3대 운영 방침인 체계적 전·중·후 교육, 공정하고 균형있는 선발,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또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한국어교육 기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도전적 행동 중재 및 심리적 지원을 위한 ‘2024 맞춤형 정서·행동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서·행동지원 프로그램은 ‘행동중재 컨설팅’ ‘심리미술치료’ ‘심리운동’ ‘학생 상담 및 학부모 상담’ 영역으로, 각 프로그램별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소그룹 및 개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서·행동지원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적응행동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행동 중재를 지원하며 자기조절 능력 및 학교생활 적응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맞춤형 정서·행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도전적 행동이 감소되고, 학교 생활 적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적절한 중재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8일 생태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 ‘인천대공원에서의 하루'를 개최했다. ‘인천대공원에서의 하루’는 동부 지역자원인 인천대공원 습지원의 2개 코스를 걸으며 나무, 풀, 곤충, 새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동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 동아리 4개 학교 70여명이 참가해 함께 자연과 생태를 읽고 걸었다. 특히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의 체험 경험을 생태 시, 일기, 자유 글쓰기로 표현하는 통합 활동을 통해 학습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나무에도 암그루, 수그루의 특징이 있어 구별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며 “수련꽃과 연꽃의 차이점과 특징도 선생님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부 지역 생태환경교육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생태적 소양을 함양한 지구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가족체류형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박건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최지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체류형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인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 협회는 농어촌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는 학생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가족체류형농촌유학은 강화와 옹진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 문화 등의 자원을 학습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어촌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학교교육과정과 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옹진과 강화의 초·중학교 12교를 중심학교로 지정하고 학교교육과정과 방과후 및 주말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를 5박 6일간 단기 체험형으로 시범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족체류형농촌유학은 지역 소멸과 작은 학교 살리기뿐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일 인천 초·중·고 학생들의 전세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의 부동산 교육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안전한 부동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인천광역시교육청 부동산교육지원조례(제7238호, 2024. 2. 26. 임지훈 의원 발의) 및 부동산 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른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령 단계별 맞춤형 부동산 관련 교육자료(웹툰, 카드뉴스 등) 공유 및 개발 지원 ▲수능 이후, 고 3학생 대상 전세사기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 부동산 교육 교사 지원단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운영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안심전세 App,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등 다양한 공적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유병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건강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데 우리 공사의 부동산 교육 지원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 연수를 1, 2, 3기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기본·심화 과정 총 60시간으로, 2기 연수는 10일부터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14일부터 29일까지는 집합 연수로 진행한다. 이 과정은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관계 중심 생활교육 문화의 확산 ▶갈등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 ▶갈등 조정 대화모임의 조정가 자질과 역량 등을 강화하며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수를 이수한 갈등조정 전문가는 향후 '갈등조정 자문단'으로 위촉하며 소속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갈등 중재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등 학생 간 갈등이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학교 내 교원 전문가가 갈등 상황에 빠르게 개입해 학교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