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케이블카·모노레일·집라인 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객 안전 보장을 위한 선제 조치로, 케이블카·모노레일·집라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통영시, 밀양시, 거제시, 하동군, 합천군이 감찰대상이다. 지난해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3,87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9만 명(6.2%)이 증가했다.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케이블카·모노레일·집라인 시설의 이용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정전으로 인한 고립사고, 모노레일 탈선, 집라인 이용 중 추락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시설 구조부의 균열·마모· 변형 여부, 유지관리 이력 △전기실 배전반·제어설비의 접지·절연 상태 △감전·화재 위험요인 여부 △비상운행 매뉴얼 운영 실태·정기점검 이행 여부 △종사자 안전교육·법령상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이번 감찰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창녕군 성산면에 위치한 ‘창녕 용흥사지’를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창녕 용흥사지는 옛 용흥사 터로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경일대사가 쓴'동계집'에 수록된'비슬산 용흥사 사적기'에 따르면 창녕의 주산인 관룡산(觀龍山)에 지기(地氣)를 불어넣기 위해 사찰 이름을 용흥사라 했다라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사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됐으나 1614년 나한전 수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불사가 이루어져 17세기에 대웅전을 비롯한 대다수 건물이 건축됐으며 선원(禪院), 강원(講院), 율원(律院)을 갖춘 종합수행도량인 경상좌도의 총림(叢林)이 되는 등 사세가 확장됐다. 특히, 1826년에는 영조의 서녀(庶女)인 화령옹주의 원찰이 되기도 했으나 19세기에 들어 점차 쇠락하여 20세기 초에는 완전히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창녕 용흥사지는 2021년부터 3차에 걸쳐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기록으로 전해오던 대웅전지를 비롯한 동원지, 서원지 등 총 17개소의 건물지와 축대, 담장지 등이 확인됐으며 건물의 배치 형태와 평면 구성을 통해 조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 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SW),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 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체계 및 계약관리’, ‘국방기획관리’, ‘국방시스템 공학 및 프로젝트 관리’ 3개 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4개 과정을 개설해, 경남 지역의 방산 발전과 국방혁신 4.0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또한, 도내 제조업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개선 품질관리(QC)기법 활용‘, ’문제해결기법(8Discipline)’, ‘고장유형 및 영향분석(FMEA)’,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협력사 관리’ 4개 과정을 신설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액 287억 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386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14명(사망4, 중상5, 경상5)의 인명피해와 3,397헥타르(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28동, 농축산시설 104건, 농·산림작물 399ha 등 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은 산림시설, 국가유산, 도로, 하천 피해가 발생했다. 우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지원기준에 따라 구호금과 장례비를 지원한다. 특히 산불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공무원과 진화대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생활안정지원으로는 산불로 전소된 주택에 대해 가구당 기존 지원금 2천만 원~3천6백만 원에 더해 추가 지원금 6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원금(국비) 6천만 원은 그간 정부에서 최대로 상향 지원했던 금액(2천만 원)의 3배에 달한다. 산불로 소실된 농작물과 농업시설은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율을 상향했다. 피해가 극심한 6개 농작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8일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철쭉이 일제히 개화해 진분홍빛 산상화원을 이루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인 산청 황매산은 정상부가 한창 개화가 진행 중으로 주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제41회 산청황매산쭉제에서는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황매산미리내파크’를 입력하면 행사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통영시는 5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어린이놀이터 이용 시 안전수칙 홍보 등을 위해 지난 2일 통영 무장애통합놀이터(광도면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한바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안관․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시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기관 및 안전단체 80여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놀이터 이용 시 안전수칙 ▲산불예방 행동요령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봄철 안전위험요소 신고하기 등을 홍보했으며, 홍보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해당 내용의 전단지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무장애통합놀이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홍보를 실시하는 내실있는 캠페인이었다”며 “놀이터를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통영시는 공동육아나눔터 무전점(1호점)과 죽림점(2호점)에 이어 오는 7월에 신규 개소 예정인 공동육아나눔터(미수점)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지난 7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위탁운영자 공개모집에서는 통영시가족센터가 1차 공고(3. 30.~ 4. 14.)에 단독 신청, 2차 공고(4. 15. ~ 4. 29.)에 추가 신청자는 없었다.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재정 능력, 사업운영 적격성, 사업수행능력, 자역사회협력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통영시가족센터를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서승환 센터장은 “미륵권역에 거주하는 아동 보호자의 양육 지원 수요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그동안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 보호자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돌봄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하는 품앗이 돌봄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공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통영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5일간 중앙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체감 물가의 완화와 소비촉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을 행사기간 내 환급소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앙전통시장의 환급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소비자는 구매금액에 따라 ▲3만4천원 이상~6만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원물의 70% 이상이 국내산인 수산가공품으로 한정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을 통한 구매 품목, 정부비축품목, 일반 음식점 구매 품목 및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부정환급 방지를 위해 사업자카드 및 법인카드 구매 건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한 통영 수산물을 가족들과 함께 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사천시는 5월 12일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2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대면교육으로 질병관리청에서 권장하는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중심으로 손세정제 사용 및 위생수칙 안내, 대상자 맞춤형 교육 영상 시청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흥미로운 손세정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집단생활이 많은 시설에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손씻기 교육이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어릴때부터의 평소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사천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김정웅(영채태양광발전소) 대표와 국가유공자 미망인 2명이 "희망나눔 4000"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천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웅 대표는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로, 현재 영채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영채 장학회를 설립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서포중, 곤양중과 필리핀 다문화 가정 중학생, 한부모 가정, 가정위탁아동 등에 대한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과 후원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저소득 가정 및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에 꾸준히 힘써온 공로로 제28회 사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은 오는 10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리는 ‘통합 30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