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세종대학교(김현욱 교수 연구팀)와 함께 광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PITP7’의 기능을 밝혔다. 연구진은 우선 유전체 정보와 유전자 기능이 많이 밝혀진 모형(모델) 식물인 애기장대의 돌연변이체 가운데 강한 빛에서 자라지 못하고 어릴 때 죽는 개체를 찾아 그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지질수송단백질 가운데 하나인 ‘PITP7’ 유전자의 기능이 없어지면 애기장대가 강한 빛에서 자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광합성은 생물이 빛을 이용해 양분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으로, 엽록체 속에 있는 색소가 빛을 흡수해 유기물을 합성한다. 이번 연구로 ‘PITP7’이 엽록체 내에서 광합성에 꼭 필요한 색소 물질 등을 수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수한 인지질 ‘포스포이노시티드’의 결합과 이동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PITP7’가 상실된 식물은 엽록체 발달이 비정상적이고, 색소 물질(엽록소 등) 함량도 줄어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성장도 느려진다. 이와 함께 빛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광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방어하는 플라스토퀴논 함량도 낮아져 식물이 밝은 빛에서 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특허청 자율주행특허연구회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공동으로 12월 8일 13시30분, 양재 aT센터(서울 서초구)에서 『2022 자율주행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특허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최근 정책 및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율주행 산업 전문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1부에서는, 현대모비스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오토노모스에이투지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서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특허청 자율주행특허연구회에서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기술인 ‘커넥티드카’ 및 ‘라이다(LiDAR)와 카메라’의 특허 동향과 시사점을, 법무법인 코리아에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와 쟁점’을 발표한다. 특허청 서을수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산업은 최근 변화와 조정의 시기를 맞고 있어, 특허 동향 분석을 통해 미래 시장의 향방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교육부는 소단위 학위과정의 법적 근거 마련, 대학 간 학·석사 연계 과정 운영 등을 주요 내용을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을 12월 9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유망산업, 융합학문 등 다양한 전공의 세부 분야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이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소단위 학위과정 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소단위 학위과정은 학술 논문, 대학 현장 등에서 마이크로·나노 디그리 등으로 불리며, 전공 등 교육 내용을 소단위로 세분화하여 구체적인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집중 제공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에 따라 시간제등록생 등 성인 학습자에게도 소단위 학위과정을 제공하여 대학의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고, 학습 이력에 대한 대내외 인정을 위해 해당 과정 이수 시, 관련 증명서류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이 다른 대학·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소단위 학위과정을 연계 운영할 수 있고 과정 명칭에 연계·협력한 기관 명칭을 포함할 수 있다. 현재 대학 내 학부와 대학원이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석사 연계 과정을 대학 간에도 운영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지난 11월 17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12월 9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며, ‘성적통지표 교부 및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에 대한 안내문을 수능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한다. 2023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7,669명으로 재학생은 308,28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39,385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446,043명, 수학 영역 428,966명, 영어 영역 444,887명, 한국사 영역 447,669명, 사회·과학 탐구 영역 433,374명, 직업탐구 영역 4,24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40,141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10,528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10,834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12,012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교육부는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등 교육부 소관 4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각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초·중등교육법(일부개정) 학생이 교직원 또는 다른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학교의 장과 교원이 교육활동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법령과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방지하여 교내 질서를 유지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부진아 등’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으로 변경하고, 지원대상에 ‘학업 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 중단의 의사를 밝힌 학생 등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을 명시적으로 포함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교육의 체계적 실시를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ㆍ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개별 맞춤형 교육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는'제12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시상식이 12월 8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지식재산 마이스터(IP) 프로그램’은 특성화고·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지식재산권(특허) 출원 및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교육부·중기부·특허청 등 3개 관계부처가 함께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직업계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고도화하여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 아이템으로 사업화하는 과정까지 경험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531개 팀이 참여했고, 이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개 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전문 변리기관 상담(컨설팅) 등 지식재산 권리화 과정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100개 팀 모두 특허를 출원했고, 이 중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상품성 등이 우수한 50개 팀을 선정·시상한다. 교육부장관상은 ▲ 수원하이텍고 유지민·서재완·임정훈 팀(이륜차 타이어 분진 회수장치), ▲ 부산기계공업고 조윤성·황가람 팀(휠체어 바퀴 빠짐 사고 방지를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호영)은 2023년 1월 첫 두 토요일 양일에 걸쳐 단기 교육프로그램인 'TEPS 전문교육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TEPS 전문교육인 양성과정'은 현직·예비 초·중등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본 교육과정에서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장인 이호영 교수, 영어영문학과 권혁승, 송미정 교수, TEPS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교육과 박동우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강의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TEPS 연구개발팀이 TEPS에 대한 소개와 타 시험과의 비교·분석을 진행하고 출제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가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평소 영어시험 문제 출제에 관심 있는 현직·예비 교원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EPS 전문교육인 양성과정'은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2023년 1월 7일과 1월 14일 양일에 걸쳐 특강 및 실습이 진행된다. 현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을 12월 7일 발표했다. 2030년 바이오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혁신전략 주요내용은 디지털바이오, 신기술·신산업 창출, 디지털바이오 기반기술 확보,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확산, 디지털바이오 육성 생태계 조성이다. 이종호 장관이 이날 판교 한국바이오파크 입주기업 방문 뒤 현장에서 발표한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75-3. 바이오 대전환, 디지털 바이오 육성”)를 실현하기 위한 바이오 분야 기술 육성 전략으로, 그간 수차례 산학연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은 바이오 분야와 우리나라가 앞서있는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연구와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바이오 선진국 진입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세계 기술 패권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바이오 행정명령, 중국의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 등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술혁신 정책에 맞서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과 자립도를 높이는 생명공학 기술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방위사업청은 美국방획득대학교(DAU) 국방시스템관리대학(DSMC)** 마이크 슬로운(Mike Sloane) 학장을 비롯한 한·미 국방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몬드리안 호텔(서울 용산)에서 국방획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특별 세션인 “획득 전문성(Professionalism)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를 중심으로 '세션①' 교수인력 양성 및 자격제도를 통한 교육인프라 강화 방안, '세션②' 사례를 통한 Mission Assistance 역할 소개, '세션③' 신속 획득을 위한 Fast-Track 설계 방안에 대해 한·미 양국이 각각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 공동워크숍은 미국의 국방획득인력 양성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한·미 양국 간 교육 분야의 상호이해 증진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방위사업교육원 개원 2년차를 맞아 추진하게 됐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무기체계 획득의 성패는 결국 방위사업을 추진하는 인력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의 방위사업이 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인터넷 기술ㆍ서비스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산업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12월 7일 과총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으로 인터넷 사업(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개인공로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47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3차례에 걸친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과기정통부 장관상 3개, 주관ㆍ후원사 특별상 4개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아울러,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개인(2명, 정하준, 최재유)에게도 공로상이 수여된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한국도로공사가 차지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화물차 운전자 휴식인증ㆍ실적점수 적립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 안전의식 개선 및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기업으로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선정됐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기술력을 토대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