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V.SPACE(브이.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 참가할 ‘국민청중평가단’을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은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인 7개의 연구과제를 7명의 연구자가 각각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위원과 국민청중평가단이 평가하는 ‘국민참여형 과학기술 경연’이다. 이번 오디션은 우리나라 출연연구기관이 도전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연구 내용을 국민들께 소개하고 과학기술로 열어 갈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의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해(’22년) 9월부터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50개의 연구주제를 접수하여 서류ㆍ발표 평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7개의 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국민청중평가단은 이번 발표되는 과학기술이 가져올 국민 생활의 긍정적 변화 모습 등 전반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현장투표를 수행,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에 참여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막대한 소송비용과 수출 중단 등의 피해를 주는 해외 특허분쟁 위험을 ‘특허분쟁 위험경보 시스템’을 통해 기술분야별로 한눈에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수출기업의 특허분쟁 예방을 위해 ‘특허분쟁 위험경보 시스템을 3월 28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특허분쟁 위험경보 시스템’은 전체 기술분야를 37개로 구분하고, 각 기술분야별로 미국 시장에서 특허분쟁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의 4단계로 알려준다. ‘특허분쟁 위험경보 시스템’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자(디지털) 정보통신, 유무선 통신, 컴퓨터, 반도체, 의약, 생명공학(바이오) 등 14개 기술분야가 특허분쟁 위험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특허분쟁 위험이 ‘매우 높음’인 기술분야는 ▲전자(디지털) 정보통신, ▲경영·금융·상거래 정보기술(IT)시스템, ▲소리(오디오)·영상, ▲유무선 통신, ▲컴퓨터 등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허분쟁 위험이 ‘높음’인 기술분야는 ▲반도체, ▲통신 부품(모듈)·회로, ▲의약, ▲제어기술, ▲유기정밀화학, ▲전기기기, ▲의료기술, ▲생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신문이 주관하는 『2023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가 3.28(화)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로봇과 AI,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이 융합되어 변화되는 우리의 일상을 조망하고, 미래 로봇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연과 토크쇼로 구성되며, 기조강연에서는 우리 로봇산업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로봇을 통한 제조 혁명 및 무인화 혁명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오후에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로봇 기술 융합사례, 로봇이 일상화된 시대의 삶, 로봇 시대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강연에서는 로봇-AI, 로봇-모빌리티 융합을 통한 미래 산업의 모습과 아바타(Avatar) 로봇, 서비스로서의 로봇(Raas) 등 로봇을 활용한 신기술, 신사업 모델 등이 소개됐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로봇은 ①산업의 생산성 향상, ②인구구조 변화와 노동력 감소 대응, ③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다”라고 하며 로봇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복자기, 노간주나무, 예덕나무 등을 포함한 산림식물 18종의 신품종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을 새롭게 제정, 개정하여 인쇄, 배포한다고 밝혔다.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육종가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 출원할 때 또는 출원된 신품종을 심사할 때 활용하는 특성별 조사기준과 방법 등을 정한 심사지침서이자 잣대로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심사기준에 맞게 작성하여 제정, 개정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출원 수요조사와 잠재적 가치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우리나라 산림 식물들에 대해 TG를 제정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산림식물의 형태적 특성과 생육환경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국내 대학 및 전문기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34종의 TG가 제정되어 신품종 심사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배포되는 TG는 단풍의 여왕이라 불리는 ‘복자기’, 향기가 좋아 열매가 증류주의 원료로 쓰이는 ‘노간주나무’, 남부지방 대표적 수종인 ‘예덕나무’ 등 총 16종의 주요 산림식물들이다. 아울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장애인과 고령자들도 키오스크·모바일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무인정보단말기(이하 ‘키오스크’)나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설치되는 응용소프트웨어(‘모바일앱’) 등의 제공자와 제공기관으로 하여금 장애인이 키오스크나 모바일앱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단계적으로 제공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키오스크] 적용 대상 키오스크는 무인발권기, 무인주문기, 무인결제기, 종합정보시스템 등 터치스크린 등의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하여 제공하거나 서류발급, 주문‧결제 등을 처리하는 기기를 말한다. 키오스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련 고시*에 따른 접근성 검증기준을 준수한 제품으로, 장애 유형에 따른 불편 사항을 고려한 정당한 편의가 제공되도록 설치·운영되어야 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서 휠체어가 접근 가능하고 휠체어 발판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2. 20일부터 2. 24일까지(1차), 2. 27일부터 3. 3일까지 (2차) 2차례에 걸친 '2023년 여성 거리노숙인 전담조직 구성・운영' 사업수행기관 공모 결과 ‘서울특별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특별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는 향후 2∼3년간 전담인력 인건비, 여성 거리노숙인 현장 보호 활동 및 사례관리 등을 위한 사업비 등을 지원받아, 여성 거리노숙인 현장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여성 거리노숙인 전담조직 구성・운영' 사업수행기관 공모는 2021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 여성 거리노숙인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어 여성에게 특화된 현장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는 노숙인시설 종사자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여성 거리노숙인의 특성에 기반하여 상담이 이뤄지고, 전문적인 사례 관리가 가능하도록 여성노숙인시설 컨소시엄(열린여성센터, 디딤센터, 아가페의집)에 의뢰하여 '2023 여성노숙인 사례관리 매뉴얼과 실천사례집'을 최근에 발간했다.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장은 “거리노숙인의 경우 정신질환이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적극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7일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개 과학기술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삼성전자와 과학기술원 간 업무 협약은 3개 과학기술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경영진, 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에 추진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 과정과 석사 과정을 통합한 학·석 통합과정으로, 학위 취득기간을 6년에서 1년 단축한 5년 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입학한 학생에게는 등록금 등이 포함된 장학금이 지원되고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된다. 학위 과정은 반도체 공정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과학기술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매년 100명씩 총 500명 규모를 양성할 예정이다.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은 2022년 5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주재로 개최한 ‘반도체 인력양성 간담회’ 회의 후속조치로, 반도체 강국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전자, 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특허청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과 함께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중회의실 에이(A)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의 기술탈취·유출 증가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며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 보호정책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우리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➊우리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식재산 보호정책, ➋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 ➌지식재산권 범죄 수사현황 및 침해발생시 신고절차에 대한 소개와 정책방향이 발표된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이번 설명회를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라며, 특허청도 우리 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관심 있는 기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누리집의 행사/교육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해양환경측정망에서 생산된 자료를 이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해양환경측정망(‘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해양환경 조사는 1980년부터 시작*했으며, 2023년 현재 전국연안 425개소와 수질자동측정소 22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수, 해양퇴적물 및 해양생물의 해양환경 현황과 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동 측정망 자료에는 해양환경 조사가 시작된 이래 우리나라 전국연안에서 측정된 수온·염분·화학적산소요구량 등을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가 집적되어 있다. 논문 공모전의 주제는 해양환경측정망에서 생산된 정보의 해석·평가와 활용방법으로, 측정망에서 생성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해양환경 분야의 연구자, 전문가 및 대학(원)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제출한 논문이 타 학술지나 논문집에 이미 발표됐거나 심사기준에 현격히 미달되는 경우 또는 연구 윤리를 위반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부적격 처리됨에 유의해야 한다. 논문 공모전 참가를 위해서는 3월 27일부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18년 제주왕벚나무(Prunus x nudiflora)가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로 밝혀진데 이어 널리 식재되고 있는 왕벚나무(Prunus x yedoensis)의 기원과 자생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14년부터 한반도 특산식물의 종분화와 기원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하는 제주왕벚나무(Prunus x nudiflora)에 대한 전체유전체를 완전 해독하고 2018년 국제학술지 Genome Biology에 게재해 제주왕벚나무가 한국 특산식물임을 인정받았다. 한국산림과학회, 한국식물분류학회 등 학계에서는 가로수 등으로 널리 심는 왕벚나무의 우리나라 기원 여부를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22년부터 학술세미나,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왕벚나무의 기원과 우리나라 특산식물임을 밝히는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왕벚나무 전문가와 산림·식물분류·유전체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연구자문단을 구성해 연구의 객관성과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