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육군 제7기동군단은 군단 예하 부사관들이 부대 인근 민가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자칫 큰불로 번질 수 있었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속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주인공은 2강습대대의 작전담당관 유정수 상사와 인사행정부사관 이기환 상사다. 유 상사와 이 상사는 지난 3월 25일 15시경, 영외 업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도중 부대 인근인 양평군 덕평리 마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시기였으며, 자칫 불길이 마을과 부대, 양평종합훈련장으로까지 번질 수 있겠다는 판단하에 5분 거리에 있던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서는 한 지역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강풍에 의해 불씨가 담을 넘어 임야로 번지고 있었으며, 주민은 홀로 진화 작업을 시도하고 있었으나 불길의 확산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다. 유 상사와 이 상사는 주민을 진정시키며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군용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다문 1리 부녀회가 16일 용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지난 4월 용문역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다문 1리 부녀회가 운영한 먹거리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영숙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축제 기간 동안 땀 흘려 얻은 소중한 수익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문 1리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살기 좋은 용문면이 되어가는 것 같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함께하고 실천하는 용문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문면 나행복기금(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으로 배분되며, 행복 꾸러미, 마음 든든 장학금,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 특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평군 옥천면은 17일부터 옥천면 아신리 아신갤러리 인근에 약 250m 길이의 황토맨발길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옥천면 경기 흙향기 맨발길’은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폭 1.4m, 길이 약 250m 규모로 조성됐다. 이 맨발길은 단순히 맨발길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까지 설치해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또한, 옥천면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한 방향 통행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맨발길 체험을 한 한 지역 주민은 “우리 지역에도 최근 건강 유행인 맨발길이 설치되어 너무 좋고, 비닐하우스까지 설치되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향후 전기 조명 시설 설치 및 허브 식재 등 내부 조경공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해 아름답고 향기 있는 명품 맨발길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 걷기’ 열풍을 선도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평군은 15일, 용문면 전통시장 일대에서 ‘장날 및 공휴일 20분 유예 후 단속’ 시행에 따른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장날 및 공휴일 주정차 단속 기준 변경에 앞서, 주민과 상인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한 사전 안내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홍보는 용문시장 상인회와 함께 주정차 단속 유예 변경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홍보 전단 배부와 변경 내용 홍보 등 활동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들과 상인회 임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장날 및 공휴일 20분 유예 후 단속 시행의 취지와 적용 방법을 설명하며,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협조를 당부했다. 양평군은 그동안 장날과 공휴일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전면 유예해왔으나, 이로 인해 이중 주차 및 보행자 통행 방해 등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차량이 20분 이상 이동하지 않을 경우 CCTV로 단속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과 교통 흐름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제도 변경은 주민의 불편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Y-페스타’가 오는 7월 9일 10시부터 16시까지 양평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평군의 대표 청소년 육성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예, 대중문화 등 총 5개 부문 15개 종목의 경연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팀)에게는 8월 개최 예정인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참가 종목, 신청 방법,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경연을 넘어 예술적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평군은 16일, 가수 아이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해피나눔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에 위기가구 생계비 및 긴급 지원, 코로나19 예방,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매번 조용한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가수 아이유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행복할 수 있는 복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을 모금해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평군은 해피나눔성금과 영진치과의 재능기부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미만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의치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피의치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해피의치 지원사업’은 치아 손상이 심각해 보철치료가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틀니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틀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명의 대상자에게 틀니를 지원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3명의 주민이 본 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김호진 원장은 “2012년부터 양평군과 협력해 보철치료가 절실한 저소득층 성인에게 진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해 주신 영진치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평군은 16일 ‘2025년 양평군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제안사업 발굴 등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군 및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개념 이해를 비롯해 타 시군 우수 사례 소개, 제안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실습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어,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가 보다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예산학교가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기초가 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민은 제안을 양평군청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기획예산담당관 및 각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주시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심신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치유 텃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양중, 덕현중, 덕현고 특수 학급반이 참여하며 학교별 참여 학생들의 신체 상태와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텃밭을 조성한다. 프로그램은 치유 농업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맡아 계절별 식재와 함께 치유 중재 요소를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시는 이를 위해 2월 프로그램 공고 후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신체적·인지적 변화를 측정해 치유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식물을 통한 치유농업의 긍정적 기능을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 텃밭 운영은 학생들의 꾸준한 참여를 끌어내고 치유농업의 효과를 실제로 검증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농업에 관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주시가 17일 관내 ‘양주관아지’에서 개최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 프로그램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와 햇살이 번갈아 나타나는 다소 불안정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양주관아지를 찾아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양주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후문이다. 행사는 싱어송라이터 ‘주노가’의 감성적인 오프닝 무대와 팝페라 밴드 ‘파이란’의 웅장한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명지대학교 한명기 교수가 ‘시대로 읽는 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으며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시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강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교수는 양주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정신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내며 깊은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