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동명 안전마을 네트워크 협의체’의 ‘동명동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협의체를 기반으로 마을 단위부터 안전한 공동체 실현하기 위해 마을 내 위험 요인을 조사·분석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동명동은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 등 10개 자생 단체가 ‘동명 안전마을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지킴이 실천단 운영 ▲안전마을학교 운영 ▲취약지역 안전지도 제작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이번 시 공모 사업 선정으로 안전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안전마을 사업비 명목으로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 향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동명동을 기점으로 동구 지역 전체에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2023년 책 읽는 동구 사업’ 일환으로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네 책방을 6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책마을 인문산책’은 동네 책방이 기획·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책 문화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문학평론가 등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인문 강연,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동구에서 운영 중인 동네 책방으로 프로그램 개최 역량, 주민을 위한 책 문화공간으로 발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총 10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향후 작가와의 만남, 책담회, 주제별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책 문화행사 개최 관련 지원금(최대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구 누리집, 동구 두드림 앱, 동구 책방 지도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5년째 인문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구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인문 역량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공동체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무허가 구두 수선 박스·버스표 판매대 등 관내 도로구역 내 무단점용 시설물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확보하고자 무단 점용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행자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 차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도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도로구역 총 142㎞ 구간에 현장 점검반을 투입해 신규발생지, 면적확장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한 도로 손상과 통행에 위협이 되는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 계도와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로 내에 있는 무허가 구두 수선 박스, 버스표 판매대, 복권 판매 박스, 노점 등으로 방치, 사망, 폐업 등 영업이 불가하고 철거 의사가 있는 경우 직접 나서 철거 등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설물 승계·매매·양도 등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무단점용 건수를 줄이고 현재 시설물을 점용 중인 점용자를 대상으로 변상금을 부과키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강압적인 단속보다는 현장에서 계도 활동을 통해 보행자의 쾌적한 여건 확보와 운전자 안전에 위협을 주는 불법 점용물 정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실외사육견(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 방지, 유실·유기견의 들개화 예방, 개물림 사고 등 사람과 동물의 안전 위협과 농작물 피해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실외사육견’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진도견 유사 품종 및 믹스견을 지칭한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주소지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실외사육견 소유자로,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으로 안내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20마리로, 수술 전에 동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미등록된 동물은 동물등록과 검사를 진행한 후 중성화수술을 하게 된다. 암컷 기준 최대 40만원 한도로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며 소유자 자부담은 수술 비용의 10%로 최대 4만원 수준이다. 체중과 성별에 따라 소유자의 자부담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실외사육견 중성화를 통해 동물등록의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마당개들의 동물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며 “반려견의 동물복지 증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미래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선진지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은 22일(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 도시개발공사와 오리건 제조혁신연구센터(OMIC R&D)를 찾았다. 이날 일정에는 강수훈·채은지·이명노 광주시의원도 함께 했다.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포틀랜드는 창의적 소상공인들이 많이 몰려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실제 포틀랜드 고용의 소상공인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미국에서 여덟번째다. 김 부시장 등 대표단이 방문한 포틀랜드 도시개발공사(Prosper Portland)는 도시 내 경제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도시 재생 및 지역 경제의 성장을 위한 전략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포틀랜드 도시개발공사의 앤디 리드(Andy Reed) 국제통상지원 매니저, 데이비드 콜(David W Koh) 오리건 소기업발전센터 위원과 더그 스미스(Doug Smith) 포틀랜드항만청 국제사업개발위원, 치도 드리웨요(Chido Dhliwayo) 포틀랜드시 국제관계부장, 아이비 오닐(Ivy O’Nea) 포틀랜드주립대 공공행정 관리자, 닉 트리스타(Nick Trista) 포틀랜드경제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오명석)는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와 함께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10일간(휴관일 월요일 제외) 김포 장릉 왕릉 숲 저수지 둘레길(경기도 김포시)에서‘왕릉 숲길 원앙 사진전’을 운영한다.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부모인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를 모신 김포 장릉은 잘 보존된 연지와 습지 등 조류들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천연기념물 원앙을 비롯해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지난 2016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와 협약을 통해 김포 장릉에 서식하는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가 그동안 촬영한 30여 점의 원앙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은 김포 장릉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입장료는 별도) 더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정수장 사고를 겪은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상수도 혁신 과제 등을 내놨다. 특히 상수도본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위기관리 대응체계 확립과 노후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시청에서 덕남정수장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상수도 조직·시설 혁신과제 등 상수도정책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상수도본부는 지난 2월 정수장 사고 직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덕남정수장 사고원인 규명·재발방지 전담팀(TF)’과 ‘상수도 조직·시설 혁신을 위한 전담팀(TF)’을 가동했다. 먼저, ‘사고원인 및 재발방지 전담팀’은 오흥석 한국상하수도협회 위원을 위원장으로 사고원인 규명에 나섰다. 전담팀은 사고 발생 원인을 시설노후화에 따른 기계적 요인과 점검 소홀 등 관리적 요인으로 진단했다. 기계적 요인은 부식에 의해 약해진 볼트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볼트가 파손되고, 기어 구동축이 이탈하면서 항상 열려 있어야 하는 밸브가 닫혀버렸다고 밝혔다. 관리적 요인은 작동점검을 하지 않은 채 육안점검만 실시한 미흡한 점검시스템을 꼽았다. 상수도본부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그 누구도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야 했다. 인간의 자유와 존엄, 평화와 인권, 민주화를 향한 열망이었다. 이 열망은 80년 5월 광주에서, 그리고 이역만리 떨어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도 똑같이 피어났다. 수많은 시민이 죽음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섰던 두 도시는, 오늘날 세계적 민주화의 도시로 손꼽힌다.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독일 라이프치히시 대표단인 크리스티나 라스만(Kristina Raßmann)과 로사 골드푸스(Rosa Goldfuß)씨가 16~22일 광주를 찾았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과 독일 평화혁명 사이의 역사적인 연결과 시민의 ‘용기’와 ‘민주화’라는 공통점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고, 광주와 라이프치히 두 도시가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경제·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희망하는 한편 아시아 민주화 중심도시인 광주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5월 기념주간을 보냈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5·18 기간 동안 광주를 방문하기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악재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국가적으로 소중한 기록 유산들이 훼손되는 사례 또한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재난 상황에서 기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 피해 기록물 응급복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교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를 크게 입었던 포항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재난 피해 종이기록물 응급조치 매뉴얼’에 포항시 피해 복구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활용도 등을 평가한 후, 추가 사항을 발굴하여 가이드라인에 적용했다. 가이드라인에는 매뉴얼에서 안내하고 있는 응급복구 순서를 바탕으로 재난 대비, 발생 후 행동 요령, 기록물 응급조치, 완료 후 보관방법 등을 수록하여 기록관리 현장에서의 적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재난 피해 현장에서 기록물 복구를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인 기록물 훼손 상태에 따른 조치방법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기록원은 기록물 응급복구 가이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 전반에 걸쳐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경로당 33곳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체험존이 운영되는 경로당에는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패드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디지털 기기들이 설치되고 분야별 전문가가 배치돼 어르신들의 수준에 맞는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지 못해 겪는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당, 카페, 병원 등에 보편화된 키오스크의 사용법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르신이 익숙하진 않은 디지털 기기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체험존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