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든든한 한 끼로 충분한 우리밀 국수 한 그릇을 천원에 팔아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던 ‘천원국시’가 양동에 이어 풍암동에도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4일 천원국시 2호점을 풍암동(풍암신흥로62번길3-31)에 개소했다. 지난 3월9일 양동전통시장 인근에 1호점을 개소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양동천원국시는 노인일자리 창출, 양동전통시장 활성화, 우리밀 소비 촉진이라는 ‘1석3조의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풍암천원국시도 광주서구시니어클럽(관장 추왕석)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며, 우리밀을 재료로 사용하여 소비 촉진에 나선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하루 100그릇을 한정 판매한다. 특히 풍암천원국시는 풍암동 일대에 저소득 1인가구, 한부모 세대, 독거노인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60세 이상 또는 20세 미만에게는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이 외 주민들에게는 3000원을 받기로 했다. 아울러 풍암천원국시는 채우고 나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김치와 밑반찬을 공유하는 ‘희망냉장고’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주민 누구나 음식을 만들어 냉장고를 채우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전남에서 처음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벽화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24일 오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예술고등학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원순환 및 도시재생에 협력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병뚜껑 벽화는 베네수엘라의 청년 예술가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버려진 병뚜껑 20만개를 활용해 거대한 벽화를 선보이면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서구는 ‘그린 웨이브(Green Wave), 감탄마을’이라는 BI(Brand Identity)를 내걸고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 플라스틱 병뚜껑 벽화를 제작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등학생들이 벽화디자인을 구상하고, 노인들이 공공일자리로 참여해 세대간 소통과 협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예술고는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벽화디자인을 공모해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병뚜껑 수집 및 후처리 과정, 벽화 제작 등 사업 전반을 총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호남대와 함께 장기입원 후 퇴원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마실가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4일 호남대학교에 ‘마실가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실가세’는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라온 서포터즈’를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와 연결, 건강관리 및 동행산책, 자연보호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과 함께 발대식을 가진 라온 서포터즈는 앞으로 대상자들과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정기적 만남과 상담을 제공하며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호남대와 함께 추진하는 ‘마실가세’ 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후 퇴원한 시민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누리도록 돕는 ‘건강관계망’을 구축하겠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한 라온 서포터즈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재가의료급여 사업이란 의료적 필요도는 낮으나 돌봄의 부재로 인해 사회적 장기 입원했던 환자의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농성역에서 2023년 충무훈련 실제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드론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와 광주 서구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 테러가 발생해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서구, 광주경찰청, 광주서부경찰서, 503보병여단(5대대), 서부소방서, 광주도시철도공사, 민간드론운용단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테러 발생 및 초기대응 ▲화재진압 활동 및 인명구조 ▲시설물 긴급복구 등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김성호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테러나 화재사고는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매뉴얼에 따른 초동조치와 민·관·군·경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실제훈련을 계기로 기관간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비상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한 차량(216대), 건설기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3년도 민원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대민 소통의 컨트롤타워 구축 및 정책기획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는 전 분야에 시민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 ▲국민신문고 답변 강화 ▲민원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 운영 ▲기관장 대민 강화를 위한 민원기동대 운영 ▲ 안전한 민원실 구축 ▲ 비상상황 대비 대응팀 및 법률지원팀 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지난 23일에는 민원 제도 개선 및 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민원 업무 담당자 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동·서부교육지원청 민원 업무 담당자 건의 및 의견 수렴과 민원 제도 및 국민신문고·청원제도 운영 방법에 대한 민원업무 담당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복지과 민원 업무 담당 주무관은 “각종 민원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 업무 담당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고 담당자로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업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4~26일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임시회 및 4·3과 5·18, 미래를 잇다 연수’를 실시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민주·평화·인권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AI광주미래교육 운영 방향, 2023학년도 수업 활성화 계획 등의 안건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임시회도 열 계획이다. 첫날에는 제주교육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 ▲제주4·3평화재단과 5·18민주화운동교육 및 4·3평화·인권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제주4·3평화기념관 방문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임시회 개최 순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낙선동4·3성 ▲터진목 학살터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제주 4·3유적지를 방문해 제주4·3사건에 대한 이해와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의 연계 강화와 두 지역 간 교육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170곳과 지하차도·제방·수문·교량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111곳이다. 안점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 및 시설물의 침하·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와 시설물의 배수처리 기능 및 유지관리 상태, 펌프 등 각종 설비 작동여부, 해빙기 점검결과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주체 이행실태 등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시설은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와 함께 사용금지·제한 조치할 계획이다. 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취해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 우기 안전관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해양에너지가 빛고을 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렸으며,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해양에너지는 매년 6000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대학생 및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남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의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내일을 꿈꾸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의 빛나는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흔쾌히 기탁해 주신 해양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 주역으로 커가는 과정의 소중한 씨앗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40명의 중·고·대학생에게 2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18~24일 5일 동안 초·중등학교 교장 40명 대상으로 ‘2023년 학교장 회계역량 강화 1기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24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관리자로서 학교회계에 익숙하지 않은 초임 교장선생님 25명을 포함해 진행됐다. 학교 내 회계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및 회계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투명한 학교회계 역량 강화 연수와 추수 지원의 콜라보!’를 시도했다. 학교회계 내용 중 학교계약 총론을 본 연수에서 진행한 후 추수 지원 과정으로 6월에 학교계약 각론을 진행한다. 또 사전 질문을 통해 학교장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회계 실무를 연수에 적극 반영하여 궁금증 해소 및 연수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교육적 회복과 미래 교육 도약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장으로서 회계와 예산의 적법한 운영 및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주요 연수내용은 ▲학교회계 규칙 해설 및 세입세출외 현금, 학교 발전기금의 이해 ▲학교살림 바로보기 ▲학교의 재산 및 물품 관리 이해 ▲학교계약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4일 한국교직원공제회 주관 ‘2022년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표창’은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이용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교육기관 전자 조달시스템(이하 S2B)은 행정안전부가 지정 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로 우수기관은 기관별 S2B 이용실적 및 전년 대비 증감률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호남권 교육지원청 부문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소속 학교당 평균 조달실적 ▲월평균 학교 이용률 ▲전년대비 증감률 ▲교육지원청 조달실적 등 각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소속기관과 각급학교 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S2B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예산 절감 및 투명한 계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청렴한 동부 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