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힘든 시간 견뎌서 아빠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너의 앞날이 하늘에 별처럼 항상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고, 소중한 우리 공주님 꽃길만 걷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신생아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소식지'함께우뚝서구'에 출산가정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에게 보내는 첫 편지’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엄마, 아빠, 오빠들이 많이 기다렸어”등 아이의 탄생을 알리고 축하하는 글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코너는 서구가 저출산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에 시작해 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60여 명의 신생아 가족이 참여했다. 서구에 출생신고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가능하며 출생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청 양성평등과 인구출산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서구는 아이셋맘 행복택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택배 서비스, 저소득층 산모․셋째 자녀 출산가정에 산모산후관리비 100만원 지원, 다문화가족 육아교류소통공간 톡톡수다방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해변에서 고선박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발견신고 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현지조사를 한 결과 선체규모는 길이 약 14m, 폭은 약 5m이며, 선수․선미부, 좌․우외판, 가룡목 등의 구조가 확인됐다. 지금 모습만으로는 선체의 정확한 구조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인 전통 한선(韓船, 우리나라 전통 배)의 구조와 유사해 고선박으로 추정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월 26일 발굴조사에 착수하여 선박의 구체적인 규모와 제작시기 등을 밝힐 예정이다. 조사결과 고선박으로 확인되면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조사되는 고선박이며, 조간대에서 확인되는 고선박으로는 8번째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근래 들어 바다 속 못지않게 조간대에서도 중요한 문화유산이 빈번히 출토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조사방법을 통해 조간대에 존재하는 수중문화유산을 확인하고 조사하기 위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와 함께 매장유산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매장유산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용인 보라동 산 62-2번지 백제고분 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6월 8일과 9일 이틀간 국민에게 공개한다. 용인 보라동 산 62-2번지 백제고분 유적은 보라산 북쪽 능선 북서 사면의 해발 155m 내외의 선상에 위치한다. 보라산에서는 그동안 용인 공시레 유적, 용인 공세동 산38번지 유적 등 백제 한성기 고분들이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유적은 지난해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존재가 확인됐다. 발굴 당시 유적 일대는 무덤의 일부가 지표에 노출된 상태로 20여 년간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설치되고, 등산로로 이용되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는 유적의 추가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현남주)에 위탁하여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한 끝에 5기의 백제 돌덧널무덤을 확인했다. 이들 무덤들은 대부분 능선의 등고선과 직각을 이루며 교차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깨진 돌과 자연돌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은'포항 오도리 주상절리(浦項 烏島里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Odo-ri, Pohang)'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육각 혹은 오각형 형태의 수직 주상절리와 0°에서 45° 각도로 겹쳐져 발달된 수평 주상절리 등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주상절리 기둥이 빼곡한 곳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이다. 육안으로는 3~4개의 섬으로 나눠져 있는 것처럼 보이나, 주상절리의 방향과 모양이 서로 연결되어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내부에 단절면이 없는 점으로 비추어 볼 때 하나(한 덩어리)의 주상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포항 흥해 오도리 방파제에서 100여 미터(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검은 빛을 띤 섬이라서 주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포항, 경주, 울산 지역의 주상절리와 같이 신생대 제3기 화산암인 것으로 추정되며, 2천 3백만 년 전부터 한반도에 붙어 있던 일본 열도가 떨어져 나가며 동해가 열리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화산활동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우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청사(북구 우산동 269번지)로 이전해 오는 1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청사가 우산구역 재개발 부지에 포함돼 있어 지난 2019년 4월부터 말바우시장 인근 건물을 임차해 임시 청사로 사용해 왔다. 북구는 우산공영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신청사가 최근 완공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입주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건립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북구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해 연면적 2085㎡,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민원실, 자치도서관, 복지상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 다목적실과 주민자치실이, 3층에 동대본부 등이 자리하며 4층과 5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오는 7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산동 행징복지센터 신청사를 지역의 행정, 돌봄, 문화생활 수요를 반영해 복합 청사로 건립했다”며 “앞으로 구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이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개정을 건의하여 주민자치회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311회 임시회에서 ▲ 주민자치회 사무국 간사 채용의 자격요건 강화 ▲ 조례상 간사의 급여 근거를 ‘실비’가 아닌 ‘실비 및 수당 등’으로 개정 ▲ 자치회의 위법·부당 운영 시 예산 반환 등 주민자치회 운영의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했다. 전 의원은 이번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주민자치회에서 잘못된 예산 운영 시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여 주민자치회가 실질적 주민자치의 토대를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무국 간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무교육과 자격요건을 추가했다.”면서 “건전한 주민자치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광주공원 성거사지오층석탑 앞에서 불교계 신자들이 한데 모여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다례재 및 평안기원대재가 펼쳐진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제3회 성거사지 다례재 및 평안기원대재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사직동 광주공원 성거사지오층석탑 앞에서 열린다. 광주불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 역사를 오랫동안 지켜온 보물 제109호 성거사지오층석탑에 대한 전통 다례재 봉행을 통해 광주공원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태평성대를 염원했던 성거사지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내 구청장과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도성 스님을 비롯해 남구 불교연합회 회장 상진 스님과 신도 등 15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례재 및 평안기원대재는 성거사지오층석탑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불교의식인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을 읊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무형문화재 제23호인 광주영산재 시연과 함께 성거사지오층석탑 주변을 돌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탑돌이 및 들차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불교연합회 관계자는 “광주공원은 예로부터 광주의 기운이 모인 곳으로, 하늘과 선조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남구는 영유아부터 취학 전 아이들이 책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3곳에서 관내 주민들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이날부터 북스타트 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0~18개월과 19~35개월, 36개월~취학 전 아동까지 각각의 연령대에 해당하는 그림책 2권으로 구성됐다. 구립 도서관 3곳에 배정된 북스타트 꾸러미 물량은 문화정보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에는 각각 130개, 푸른길도서관 80개이다.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주소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뒤 거주지에서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책 꾸러미 중복 수령을 차단하기 위해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책을 배부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사업은 그동안 푸른길도서관에서만 진행했는데, 관내 주민들의 많은 요청에 따라 이번에 해당 사업을 관내 구립도서관 3곳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남구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착한 가격업소를 새롭게 지정하고, 자구책 마련으로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는 이들 업소에 공공요금 및 에어컨 청소비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남구는 7일 “지역물가와 서민생활 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개 모집과 현지실사 과정을 거쳐 관내 착한 가격업소 4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착한 가격업소는 외식업 25곳과 이‧미용업 10곳, 세탁업 2곳, 사진관 2곳, 목욕업 2곳이다. 특히 상당수의 착한 가격업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가격은 눈에 띈다. 외식업 분야에서는 월산동 군분로에 위치한 중국음식점 평화루에서는 자장면 한 그릇을 3,000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생삼겹 전문점인 벽옥에서는 후식냉면이 아닌 일반냉면 가격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방림동 엄마딸분식 가게는 찌개 종류 음식을 6,000원에 맛 볼 수 있고, 양림동에 소재한 담양 참숯 돼지떡갈비 가게에서는 떡갈비 백반을 7,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용 분야 착한 가격업소 10곳 가운데 6곳 업소에서는 최저 6,000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9일, 10일 이틀간 도심 속 자연·생태공간인 황룡친수공원에서 피크닉과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 ‘2023 별별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예술작품과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예술시장(Art Market)’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아트팩토리’ △피크닉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버려진 사물들을 활용한 ‘예술놀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예술인은 물론 전남‧조선‧호남대학교 재학 중인 예비예술인 38명이 참여해 총 146점의 작품을 직접 전시‧판매한다. 청년 예술인과 거리예술가가 협업해 펼치는 팝, 재즈, 힙합 등 공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랜덤플레이댄스’, ‘즉석노래자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와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광산구 또는 소촌아트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 구간을 걷기 좋고,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