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한 달 간 보도육교 66곳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 시설물 안전점검 미흡 등 총 9건의 부정 사례를 확인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지난 1월 서울시에서 발생한 도림보도육교 처짐 현상과 관련해 지역 보도육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설물의 준공연도 등 노후도 및 위험성을 고려해 정밀 점검이 필요한 육교시설은 민간전문가(토목분야)와 함께 조사했다. 광주시는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육교시설의 기초자료를 활용해 육교시설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기술자 자격요건 충족 여부 ▲제3종시설물 지정·고시 절차이행 여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체계 운영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지키지 않은 9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부정사례에 대해서는 자치구 감사부서에 관리·감독 부실 등의 사유로 관계공무원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신동하 안전정책관은 “보도육교는 시민 이동의 기본 시설물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은 6월8일부터 7월1일까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위해 ‘2023 초등 기초학력(수리력) 향상 발전과정 직무연수’를 기획·운영한다. 13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수리력)’ 부분에서 교원의 지도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을 통해 수학과 학습 더딤 조기 예방을 위한 교사들의 수학 지도 전문성을 신장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초등교원 30명은 강의 위주의 내용보다는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위한 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 4월 입문과정에 이어 이번 발전과정 연수를 통해 교원 지도의 현장 적용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례연구 ▲토의 ▲실습 ▲교구 활용 ▲전문가와 함께 하는 슈퍼비전 등 참여식 연수 방법을 통해 학습 지원 대상들의 수리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이번 ‘발전 과정’은 ‘수학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이해’와 ‘수세기,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 분수’ 지도에 이르는 수리력 발달 단계에 맞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에 도움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3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발대식을 개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을 함께 공유해 연대감을 높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국외 체험활동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기존의 발대식 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졌다. 먼저, 포토존을 만들어 프로그램 참여 가족과 시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발대식 현장을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진행하는 코너를 넣어 학생 주도형 발대식이 되도록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평화·통일 분야 참여 학생들의 공연(글로벌 퍼포먼스) ▲단복 착용식 및 선서 ▲학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소개(한 바퀴 프로그램 둘러보기) ▲학생이 진행하는 talk concert(세계로! 미래로! 글로벌 talk 한 바퀴) ▲안전교육(안전 Yes! 학교폭력, 성폭력 No!!)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미래 핵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꿈에 뽀짝’ 지도사 과정을 통해 양성한 ‘체인지 메이커’들이 동네문제 해결사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마을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유쾌한 참견~ 마을문제 해결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도산동 △월곡1동 △운남동 △첨단2동 △신가동 등 광산구 5개 동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광산구 ‘꿈에 뽀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체인지 메이커 지도사’가 각 동 평생학습센터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체인지 메이커’는 주민 삶이 있는 현장, 지역을 바꾸는 동네 혁신가를 뜻한다. 이들은 앞으로 동 평생학습센터의 평생학습매니저, 마을 활동가, 주민 등과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운남동 평생학습센터에서 가장 먼저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9월까지 마을별 문제를 풀 수 있는 공통 프로그램 개발 및 의제 실행방안 등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광산구는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산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지난 4월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도달한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총 기부자 1000명을 달성했다.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며 순항 중이다. 지역별로 광주를 주소지로 둔 기부자가 전체의 65%에 달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14%, 전남권이 11%, 기타 지역 10% 등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일 탄생한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제 1000번째 기부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시민이다. 광산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기 답례품과 편지를 전할 예정이다. 금액별로는 10만 원 기부자들이 전체의 86%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1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오토캠핑장 숙박권, 승마체험권, 텃밭분양권 등 서비스 품목부터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특색 있는 총 47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기부자 중 64%가 답례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모으는 고향사랑기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 누적 기부금 1억 원, 기부 참여자 1000명을 돌파한 광산구는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끌어내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옥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 및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홍보․ 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11 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11 한옥 분야 최고의 공모전으로 준공한옥 학생공모전 설계 사진 및 영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준공한옥 부문은 준공 후 1년이 경과한 우수한 한옥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한옥의 ,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학생공모전 설계 부문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팀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번 공모전의 설계 대상지는 고양시 창릉 역사문화마을 이고 주제는 서오릉 능안마을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 없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 , 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8.28.~8.29.)후 심사를 거쳐 10월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하여 공개된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과 본상이 수여되며, 총 4,850만원 ( 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12일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의 건강권 보장 및 북구 아동의료체계의 전반적인 개선 촉구'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야시간 아동 진료 어려움 등 북구의 열악한 아동의료체계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구는 입원이 가능한 전문 아동병원이 고작 2곳에 불과하며 특히 밤 9시 이후 심야시간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아동의료시설이 전혀 없어 아동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심야진료체계 부재와 아동병원 부족 등으로 새벽 5시부터 ‘오픈런’을 하는 보호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장시간 진료 대기로 인해 현장은 마치 ‘전쟁통’과 같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했다. 이어 아동의료체계 개선 방안으로 기존 아동병원 및 2차 종합병원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심야병원) 유치, 아동전문병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한양임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북구가 365일 24시간 아동 진료가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중흥3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설주차장 부지 재산교환 추진에 대해 주민을 외면하고, 의회를 경시하는 행정임을 강력히 비판했다. 광주 북구는 노후되고 과밀화된 업무공간 해소를 위한 ‘북구청사 신관 신축’을 위해 지난 1월 전남대학교 소유의 부지 용봉동 242-3번지(698㎡)와 북구청 건설과 별관 부지 용봉동239-2번지(450㎡)를 교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는 이 토지 교환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제284회 임시회에서 ‘북구청사 신관 신축사업’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 한 바 있다. 그러나 “광주 북구는 불과 2달 만에 주민과 의회 몰래 협약안을 변경하여 중흥3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설주차장 부지를 전남대에 넘길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또한 “기존 협약안에 따라 전남대 소유부지의 탁상가액(18억 8,400만원)과 북구청 건설과 별관 부지의 탁상가액(12억 1,500만원)의 차액인 6억 6,900만원에 해당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오치1·2동)이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안했다. 그간 집행기관과 의회 간 협약으로 추진되던 인사청문회가 지난 2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공사·공단 사장 및 이사장,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요청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신정훈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지방공기업과 출범을 준비 중인 출자·출연기관의 대표를 임명하는데 인사 검증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인사청문회는 임명에 대한 정당성 확보와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 의원은 “연간예산이 77억인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4년 10월 31일자로 임기가 종료되고, 최근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칭)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도 직원 14명, 연간예산이 17억에 달한다”며 “북구 산하 기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도 이들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정훈 의원은 끝으로 “우리 북구가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지역 교복업체들의 사상 최대 가격 담합 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광주시교육청의 미비한 대책을 질타했다.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12일 광주시교육청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교복 담합 관련,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월, 지난 3년간 160억 원 규모 교복 입찰에서 가격 담합을 통해 모두 3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광주지역 교복업체 45곳을 적발해 업주 31명을 기소했다. 특히 담합으로 인해 교복 낙찰가가 평균 24% 올라 학생 1인당 최대 1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지원된 입학준비금 85억 원 중 대부분은 교복 구매비용으로 사용된다”며 “입학준비금 대부분이 업자들을 배불리는 부당이익으로 전가돼버리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보는 것은 결국 학부모지만, 이렇다 할 교육청의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또 다시 땜질 식 대책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선 학교에 권한이 있다고 해서 책임까지 떠넘길 일이 아니다”며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