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24일 오후 2시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사시사철 굿이여’ 두 번째 광산 농악 프로그램 ‘도깨비굿’을 진행한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공연과 체험, 교육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을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도깨비굿’은 마을 사람들이 도깨비가 좋아하는 두두리 타악과 함께 소원을 비는 굿이다.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광산구 ‘배우랑께’에서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6월 ‘사시사철 굿이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사시사철 굿 공연(도깨비굿)’, ‘광산농악 데다보기(장구)’,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며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산 농악 프로그램 ‘사시사철 굿이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으로 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건강과 관련해 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 요구 등을 반영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이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중장기 계획(4년 단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8기 중장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2023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곳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가장 높은 점수로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광산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방안 및 외주인 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보건-복지 연계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미래위기 재난 대응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강화, 평생건강 관리체계 구축, 지역 자원 연계‧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11개 추진과제, 43개 세부과제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감염병,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운이 참 좋은 사람이라고들 말한다. 수십 년 간 옭아매진 숙제들을 강 시장 취임 이후 술술 풀리고 있어서다. ▲복합쇼핑몰 유치 ▲옛 전방·일산방직 부지 개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지산IC 진출로 개통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광주군공항 이전 등 이른바 광주시 주요 현안인 ‘5+1 사업’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무등산 정상 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정상궤도, 인공지능(AI)영재고등학교 설립 등도 성과로 꼽힌다. 이에 대해 강 시장 주변에서는 “운이 좋은 것은 맞지만, 어떻게 운발만 있겠느냐”며 “특유의 과감한 추진력, 공정한 기회 제공, 경청하는 공감력이 더해진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복합쇼핑몰 유치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및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광주시민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업이 ‘복합쇼핑몰 유치’다. 연간 이용객만 300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전환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복합쇼핑몰 후보지로 어등산관광단지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거론되면서 광주시 역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전남지역민을 울고 웃게 했던 지역야구의 산실 무등경기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8년만에 재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3시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시의원, 초등부 야구선수와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경기장 재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재개장 기념식은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광주지역 7개 초등학교 야구부선수를 초청한 가운데 이벤트 경기로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과 대표선수, 교육감 등 주요 내빈의 동시 시구로 시작된 이벤트 경기는 A팀(대성초, 서림초, 서석초, 화정초)과 B팀(송정동초, 수창초, 학강초)으로 나뉘어 5이닝으로 치러졌다. 광주시는 기능 축소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무등경기장을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489억원(시비352억원, 국비137억원)을 투입, 야구장과 공원이 어우러진 스포츠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무등경기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본부석을 새롭게 교체하고,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지하2층) 1037면을 조성했다. 또 아마추어 야구장과 클라이밍장, 산책로, 조깅트랙, 어린이놀이터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다니엘 볼벤(Daniel Wolvén) 주한스웨덴대사를 만나 교류의 물꼬를 텄다. 먼저 강 시장은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를 환영하는 의미로 시청사 국기 게양대에 스웨덴 국기를 게양했다”며 “앞으로 국가, 노동자, 기업 등 다양한 단체의 깃발을 게양해 광주를 포용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 시장은 “스웨덴 타게 에를란데르 전 총리의 목요클럽 대화 모델을 본뜬 월요대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 전문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스웨덴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돈독한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대사님의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2021년 한국에 와서 여러 도시를 방문했는데 스웨덴 국기를 게양하는 등의 환대는 처음”이라며 “스웨덴은 광주에 명예영사를 둔 유일한 유럽 국가로 광주에서 매년 스웨덴영화제 등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스웨덴 사이가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니엘 볼벤 대사는 “지금 한국에 진출해있는 120여 개의 스웨덴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며 “광주가 스웨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17일 하루 동안 국립서울현충원이 ‘어린이 꿈동산’으로 변화했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18일 “'국민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국립묘지(Amazing Cemetery)' 문화특집 두 번째 행사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에 약 1만 2천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정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 주체를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국가보훈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365일 즐겨 찾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특집행사를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달 간 개최하고 있다. 6월 15일 개최된 첫 번째 행사인 ‘정전 70주년 음악회’에 이어 17일 열린 두 번째 행사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는 제복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제복근무자를 친근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인기 주요 인물(캐릭터) ‘로보카 폴리’와 협업하여 제복근무자 소재의 ‘로보카 폴리 음악극(뮤지컬)’으로 저녁 6시와 8시 2회에 걸쳐 공연했다. 또한 경찰청과 소방청의 협조로 제복근무자 주요인물(캐릭터)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해양경찰청은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중심의 「둥실둥실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를 7월 8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연안 안전의 날 10주년이 되는 해로 어린이 생존수영 체험,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등 어린이 맞춤형 해양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 살 버릇 여든까지’처럼 ‘처음 배운 해양 안전 평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둥실둥실 해양 안전 대잔치(페스타)’는 어린이 관점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을 비유한 것으로 온 가족이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는 어린이 해양 안전 체험 대잔치(페스타)로서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세이프존, 펀&에코존, 이벤트존)를 운영한다. ▲ 안전지대(세이프존) : 구명조끼 수영체험 등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한 다양한 안전교육 체험) ▲ 즐겁고&환경친화 구역(펀&에코존) : 구명조끼도 페션이다! 구명조끼 꾸미기 등 ▲ 행사구역(이벤트)존 : 구명조끼 착용 인증사진, 해양 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이 지난 14일, 제2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에서 수년간 북구의 성과 없는 국제교류를 지적했었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우호도시의 발굴을 요구했다. 지난 4월, 북구는 국제우호협력 차원에서 2박 3일간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를 다녀왔다. 북구청 기획조정실이 제출한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 방문 계획(안)」에 따르면 꽝빈성은 농업·어업·양식업과 역사문화·생태관광에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북구와는 교류의 접점이 크지 않은 축에 속한다. 김 의원은 주민의 세금으로 다녀오는 만큼 북구 실정에 부합하고 실질적으로 북구에 도움이 되는 우호도시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굳이 바돈시를 고집할 이유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든다. 베트남에 사는 교민에게 바돈시에 대해 아느냐고 물었더니 ‘잘 모르는 도시이다’, ‘관광지로 별로 찾고 있지 않고 관광 인프라도 없는데 왜 그곳과 북구가 교류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도에 우호교류 협력협약 체결을 맺어 북구가 바돈시를 방문했고 2017년 바돈시 대표단이 북구를 방문한 이후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오치1·2동,우산동)이 16일 열린 2023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 지역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며 최근 북구에서 가로수 보호 및 보행권 보장을 명목으로 가로수 틀에 진행한 투수 콘크리트(물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연속된 공극을 가진 다공성 콘크리트) 시공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보다 앞서 해당 공법을 시공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투수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있는 대구 중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투수 콘크리트 시공은 당장은 보행권이 보장되고 깔끔해 보이지만, 이물질과 먼지가 쌓이게 되면 물의 투과가 어렵고 답압 피해도 발생하여 가로수 생육에 치명적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현재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상당한 만큼 해당 공법의 확대 시공은 심사 숙고하고 친환경적인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16일 열린 2023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운암산 산불 발화지 인근 환경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당시 7시간여만에 주불은 잡혔지만, 인근에 방치된 많은 폐농자재와 부산물 때문에 잔불 정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후 산불 현장에 대한 조속한 환경정비를 촉구했는데도, 현장에는 나무식재를 예고하는 현수막만 걸려 있을 뿐, 식재 예고된 날보다 두 달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혹여나 또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면서 “운암산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정비되어 주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북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운암산이 도심 아파트단지 한가운데 위치한 탓에 대형 인명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컸다”면서 “이렇게 산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있는 경우 아파트 외부에 설치된 울타리를 기존 가연성 소재의 PVC 대신 난연성 소재의 철재로 교체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