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지난 21~23일 관내 교(원)장 40명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 및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학교 관리자의 관련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바람직한 다문화교육 지원방향 설정 모색에도 목적을 뒀다. 연수 과정은 다문화와 인문적 삶, 다문화 가족이야기, 광주시교육청의 다문화 교육 정책 이해, 다문화 학생 교수·학습 전략,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다문화 관련해 인식 변화 필요성과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3일 광주비엔날레 관람으로 다문화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가졌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이다. 부드러움, 화합, 격렬한 힘이라는 물의 속성을 표본 삼아 어떻게 어울리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서로 대화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석한 월곡중학교 현병순 교장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문화에 대한 인식 및 교육이 변화해야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이해와 공감에 바탕을 둔 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2023 중등 국어과 기초학력 보장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과학습을 위한 교과서 읽기 지도’를 주 내용으로 중등 국어 기초학력 수업 담당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어과 교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토요일에 3시간 진행하는 연수임에도 수강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 읽기 이해력 지도 전략, 정보의 패턴을 활용한 교과서 읽기 이해력 높이기, 교과서 읽으면서 정보의 패턴 생성하기, 마인드맵 작성하기 등이다. 이번 연수로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교과서의 체재 및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발전하도록 도울 수 있다. 또 국어 수업에서의 구체적인 문해력 향상 전략에 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국어 교사는 “이번 연수는 국어과 기초학력 보장지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 특히 국어 학습의 기본이 문해력 향상이다. 이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배운 연수 내용을 수업에 적극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3일 학생, 교원 671명 대상으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서 ‘2023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뮤지컬 인형극’을 상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쉬운 이해를 위해 즐거운 음악과 함께 인형극으로 성폭력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성폭력 없는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인 이번 인형극은 성교육 인형극을 다년간 해온 ‘삐에로 극단’과 함께 했다. 공연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재연된 내용으로 사실적으로 구성돼 성교육 효과를 높였다. 1막 아주머니가 게임비를 줄테니 집으로 가자고 할 때 어떻게 할까요? 2막 아저씨가 고양이와 놀 수 있게 해 줄테니 집으로 가자고 할 때 어떻게 할까요? 3막 여자 친구 치마 들추는 장난은 성폭력일까요? 4막 아저씨가 공용 화장실에서 휴지를 가져다 달라고 할 때 어떻게 할까요? 등 총 4개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관람을 통해 위기에 처한 주인공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가는 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암중학교에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암중 지하 공간을 활용해 주민에게 필요한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탁구장 등 학교체육시설 및 주거지 주차장을 지하 공간에 1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북구청과 그동안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학교와 복합시설 구성안을 선정했다. 오는 7월 중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북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절차를 거친다. 그 후 교육부에 8월14일까지 공모사업을 신청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부지를 이용해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학생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을 둘 다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구)경양초 부지에 2024년 5월 준공 목표로 학교복합시설인 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완공 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공간인 ‘빛고을교사지원센터’로 사용된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해 체육·문화·돌봄센터, 주거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개선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석면 해체·제거 공사 시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공사수행능력(시공경험, 경영상태, 신인도), 입찰가격, 안전성 평가, 결격사유 총 4가지 항목을 심사한다. 이를 통해 이행 능력이 있는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 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안정성 평가 항목이 아직 안정성 등급을 받지 못한 신생 업체를 배제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고시안을 마련했다. 오는 7월1일 입찰공고부터 이 고시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고시안의 주요 변경 내용은 두 가지이다. 먼저 안정성 평가 등급 배점 적용을 변경해 신설 업체가 받는 불이익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적격심사 세부기준에 대한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 계약업무 시 혼선을 줄이고자 한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안전성 평가 시 ‘등록기준일로부터 2년 미만 신설 업체’ 또는 ‘안전성 평가대상에 평가 중인 업체’는 감점이 없도록 했다. 이를 통해 ‘미평가’ 신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직원 인권보호와 공공요금 절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정전화망을 오는 12월까지 통합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개별적으로 운용 중인 전화망을 시교육청 중심으로 하나로 통합한다. 전체 기관 내선전화 체계를 구축하고 교직원 인권 보호를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시교육청 산하 기관들은 각각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고, 전화망 관리 인력 부재로 보안성이 미흡하다. 또 ARS음성안내 및 녹취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아 교직원들이 민원인 응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전화망 통합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행정전화망 통합 통신사업자 선정 사업’ 입찰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화망 통합과 함께 전화망 통합관제 시스템이 구축된다. 보안성 및 관리성 향상, 전화요금 시교육청 일괄 집행, 교육청 산하 전기관 상호 간 무료 통화, 교직원 선택녹취 및 안심번호 서비스, 기관별 ARS 음성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달라지는 전화서비스와 관련한 ‘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관내 고등학생 대상으로 2023 독서논술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논술축제는 독서·토론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공유하는 협력 능력 향상과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논술 전문 지도교사의 ‘효과적인 논술문 작성의 실제’ 특강, 독서퀴즈, 독서 · 토론 및 논술문 작성, 논제 해설 및 대표첨삭, 지도 교사의 첨삭 및 참가학생 상호 첨삭 등으로 구성됐다. 독서를 기반으로 한 실제 논술문 작성과 상호 첨삭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책읽기와 논리적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2권의 주제도서로 ‘논어’와 ‘투명인간’을 선정했다. 주제도서를 기반으로 개인 윤리적 관점과 사회 윤리적 관점에서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글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지도교사와 또래 참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형 글쓰기의 장이 됐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독서 기반의 말하기·듣기·쓰기 통합과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 능력 신장이 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2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2023 지방의정대상’시상식(법률저널 주관) 입법활동부문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고 법률저널이 주최하는 이번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일하는 지역정치인’의 실현 및 지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지방의정대상 우수조례 선정은 지역주민들의 바람에 맞는 의정활동을 펴나가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시민체감형 조례 입법 및 제도적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서구 공동주택관리업무 감사 조례’는 현행 조례로는 공공주택의 주택임대관리업자에 대한 감사가 불가능해 공공주택 임차인들이 회계비 비리 등이 발생해도 감사를 청구할 수 없는 제도적 불공정 등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개정됐다. 조례는 감사 대상에 공공주택의 주택임대관리업자를 포함, 사회적 취약계층인 공공주택 임차인들의 권리보호를 명문화한 것을 긍정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첫 공공심야어린이병원에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돼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우선협상대상기관인 광주기독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지원 사업’ 협상을 지난 22일 마무리하고, 사업자로 광주기독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조건 충족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광주기독병원은 9월 1일부터 평일과 휴일(토·일·공휴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환자를 진료하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는 사업기간(2023년 9월~2025년 12월) 광주기독병원에 운영비, 홍보비 등 경상적 보조비용으로 시비 28억8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기독병원은 나머지 경상적 사업비 5억3000여만원과 발생되는 자본적 경비 전액을 자체부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강기정 시장의 ‘손에 잡히는 변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병원 오픈런’ 진료대란, ‘소아청소년과 폐과 선언’ 등 위기를 맞은 소아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광주시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선정으로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과학기술의 발전과 문화‧산업의 융성은 사람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제 아무리 똑똑한 인공지능(AI)이라고 해도 운용할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결국은 사람, 곧 인재다. 광주는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시대 경쟁력은 문제해결능력을 지닌 인재다. 특히 인재가 없어 기업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인재양성 사다리를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목표다. 미래산업 육성-인재양성 연결고리 강화 광주광역시는 ‘인재 걱정 없는 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미래산업도시 광주’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강기정 시장이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분야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간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 청년 모두가 생존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주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한 데서 잘 드러난다. 철저한 ‘실사구시(實事求是)’다. 글로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