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취지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체계로 전환을 희망하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정부가 ‘탈 플라스틱’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가 장례식장이다. 전국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 접시, 플라스틱 컵만 연간 수억, 수십억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커피숍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추진해 온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업체와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다회용 식기, 식기세척기 등 시설 설치를 지원해 달라는 업체의 요구를 반영,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산구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총 16개 빈소(1개 빈소당 최대 625만 원 지원)의 다회용 식기, 식기세척기, 식기보관함 등 사용 기반 조성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문화·복지·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서빛마루’를 오는 28일 개관한다. 서구는 풍암생활체육공원에 지상 4층 5595㎡ 규모로 문예회관, 시니어센터,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2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공모를 거쳐 센터 이름을 ‘서빛마루’로 정했다. 서빛마루는 서구의 빛과 마루의 합성어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빛마루문예회관은 300여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을 운영하며 가족뮤지컬, 피아노 독주회, 콘서트 등 지역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뮤지컬 기초 소양교육, 가족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 등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28일에는 개관 기념 첫 공연으로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정승원이 출연하는 ‘뮤지컬갈라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빛마루시니어센터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에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남도역사관광연구회(대표 나광국 의원)가 지난주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양산시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산시의원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정 첫날인 21일 오후 의원들은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중요 유물 등을 둘러본 뒤, 평산책방으로 이동하여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나광국 대표의원이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지방의회 최초로 자체적인 공식 면담을 추진하여 성사됐으며, 책방을 찾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문 전 대통령이 시민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뒤에 이루어졌다. 문 전 대통령과는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이 더 분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 전 대통령의 덕담과 당부의 말이 있었다. 이튿날인 22일 오전 의원들은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서지연 의원(비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사)한국주민자치학회와 (사)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대회에서 ‘특별공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자 학술·정책·사업 등 주민자치 각 부문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현장 실천에 기여한 학술인, 주민자치회장, 공로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전경선 부의장은 그동안 목포 갓바위 정원조성,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지역사회의 묵은 현안 해결과 ‘전라남도 저소득 도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 제정’, ‘전라남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례 제·개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전경선 부의장은 “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소명이고 그러기 위해서 주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했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이번에 주신 상은 제가 아닌 주민들에게 준 상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날까지 최선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이 지난 24일 서울 글로벌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2023 지방의정대상은 대한민국의 공직ㆍ법조ㆍ전문직 입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대표 언론인 법률저널이 창간 25주년을 맞아 개최했으며 김순은(前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 끝에 입법활동 부문 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박 의원은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의견에 부합되고 그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어 자연생태계 파괴 없이 에너지자립 사회와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전남 재생에너지 공영화 포럼 발족식 및 주제발표회 ▲조례제정의 배경 및 취지를 위한 공청회 실시 ▲재생에너지 공영화 준비를 위한 도정질문 ▲청년 기후행동 활동 등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남구는 홀로 사는 주민의 증가로 관내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세대로 파악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감에 의한 고독사 예방과 위급 상황시 긴급하게 대처하기 위해 복지1촌 맺기 사업 등 관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전체 가구수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8년 관내 1인 가구는 2만3,463세대(8만9,574세대‧26.2%)에서 2019년 2만4,558세대(9만2,233세대‧26.6%)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3만1,835세대(9만3,295세대‧34.1%)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이후에도 1인 가구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 2021년에는 3만4,089세대(9만5,722세대‧35.6%)에서 2022년 3만6,978세대(9만5,868세대‧38.6%)로, 2023년 5월말 기준으로 3만7,100세대(9만5,633세대‧38.8%)까지 늘었다. 지난 5년간 1만3,637세대(12.6%)나 급증한 것이다. 남구는 전통적인 가족돌봄 기능 약화와 개인주의 문화 확산 등 사회구조 변화로 관내 1인 가구가 지속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남구는 고혈압과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프로그램이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 질환의 기초가 되는 대사증후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고, 영양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질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참가자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신청 자격은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검사 항목 중 3가지 항목 이상에서 정상범위를 벗어난 주민에 한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주민의 경우 처방전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5층 운동처방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오병통치교실은 운동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지난 15일 열린 북구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구매 목표기준 상향 설정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이 ‘ESG 선도 공단! 실행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경영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영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2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23년 구매계획’을 확인한 결과 북구시설관리공단의 22년도 구매실적은 19.28%로 지방 공기업 구매율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년도 성과에 비해 23년도는 법정 기준 2%에 맞추어 계획을 수립한 점이 아쉽다”며 “공공 구매 사회적 책임이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계 노력에서 시작되는 만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달성 의원은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등 적극 행정 실현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15일 실시한 북구청 장애인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스포츠이용권 지원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장애인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 소득과 상관없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스포츠이용권을 신청한 장애인에게 9만 5천원 범위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 의원은 “스포츠시설의 홈페이지 등록에 대한 집행부의 안내 미흡과 등록된 업체들에 대한 사전 시설점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등록 이후에도 장애인이 스포츠 강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사후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바우처사업 등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들에 대한 북구청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면서, “어떤 취지의 사업이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목적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서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관내 금융기관들과 힘을 모아 소상공인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11개 새마을금고 및 광주문화신협과 오는 28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희망드림 포용금융은 소상공인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개발․출시한 우대금리 적금상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와 협약 금융기관은 기본금리 4.0%에 우대금리 각 1.5%를 추가 지원해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적금상품은 1년 만기에 월 불입금을 10~50만 원으로 설계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1억 5000만 원을 투입, 소상공인 3000여 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입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1인당 1계좌만 가능하며,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2개 협약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