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마당이 있는 집’의 배우 김태희가 임지연과 드디어 만났다. 26일(어제) 밤 10시 방송 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극본 지아니/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사 도로시) 3회에서는 김윤범(최재림 분)의 장례식장에서 문주란(김태희 분)과 추상은(임지연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3회에서 상은은 주란의 남편인 재호에게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넸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주란은 창백해진 안색과 눈빛 그리고 불길한 내면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희는 남편 박재호(김성오 분)의 의심스러운 행적에 점점 불안감이 스며드는 문주란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김윤범의 장례식장에서 주란은 남편 재호와 상은 사이에 흐르는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감지한 것. 주란은 자신을 의도적으로 쳐다보는 상은의 눈빛에 불쾌함을 느꼈지만, 감정을 절제하며 불안감을 애써 감췄다. 상은으로부터 남편이 윤범을 죽였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은 주란은 그림 같이 완벽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충격에 휩싸이는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국립통일교육원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기 위한 행사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DMZ 평화의 길’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를 개최합니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통일부는 6.25 참전국 유학생 및 국가유공자 자녀, 2030 MZ 세대 청년 등 140명 대상으로 1~2차 행사를 12박 13일 일정으로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강원 고성군에서 인천 강화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DMZ 평화의 길’ 524km를 걸으며 전쟁과 분단의 상흔을 기억하고 자유·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1차 ‘DMZ 자유·평화 대장정’ 발대식은 7월 3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다.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이 발대식에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안전선서 △인사말씀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간에 걷기 일정 종료 후 야간에 △접경지역 주민과의 대화 △작은 음악회 △통일 골든벨 운영 △70초 영상제 △마음을 전하는 편지 등을 통해 분단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소방학교 교육생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보행자를 응급처치, 생명을 구했다.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지난 22일 밤 10시20분께 응급구조사 2급 과정 교육생 3명이 나주시 빛가람동 석전교차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를 실시한 정화랑 소방장, 김세곤·고두현 소방교 등 3명은 전남소방본부 소속으로, 광주소방학교에서 9주간 응급구조사 2급 집합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를 목격한 즉시 119신고를 하고, 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뒤따르던 차량들을 통제한 뒤 환자 상태를 살폈다. 당시 환자는 의식이 없고 맥박은 있는 상태였으며, 왼쪽 팔꿈치 개방성 골절, 손목 골절, 두부 손상으로 인한 출혈이 있었다. 이들은 소방학교 응급구조사 과정에서 배운대로 구급대에게 사고 현장의 위치와 환자 상태를 알리고 외상 평가, 출혈 부위 지혈, 2차 손상방지 등 응급처리를 실시했다. 환자의 의식이 돌아오자 이후 도착한 나주소방서 빛가람센터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정화랑 교육생은 “5주간 학교에서 응급구조사 2급 과정 교육을 받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장마철 침수·붕괴 등을 대비해 26일 광산구 장록교, 송정지하차도, 신덕자하차도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0년 8월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집중호우에 따라 황룡강이 범람해 장록교가 침수되고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침수 대비 취약사항을 정비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중점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침수·붕괴 등 동시다발 출동상황에 대비해 소방력의 비상대응체계 가동, 소방력 전진 배치,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 강화로 촘촘한 대응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는 침수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성능 수중펌프의 100% 가동체제를 유지, 신고폭주 대비 119종합상황실 비상접수대 증설 등 긴급구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올 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빈틈없는 긴급구조대응 태세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춤 출 공간이 필요해요. 아이돌이 되려면 춤을 많이 춰야 하니까요.” “놀이공원 가려면 서울까지 가야해서 힘들어요. 광주에도 멋진 놀이공원이나 학생들의 놀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5·18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5·18 관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하고 싶어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각계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외지인 시선에서 바라본 광주를 듣는 자리에 이어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꿈꾸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며 소통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강 시장은 26일 북구 문흥초등학교에서 학생 20여명과 함께 ‘광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빛나는 세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대화는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시민·전문가들과 광주발전을 논의하던 소통의 장을 확대해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바라는 광주의 모습을 듣고, 생각(아이디어)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문흥초등학교는 지난 2019년 전교생 투표를 통해 학생회 규정을 바꿔 정당 방식 학생회장 선거제도를 도입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제7회 광주리(RE) 장터에 참여할 12개 업체를 모집한다. 제7회째를 맞는 광주리 장터는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19년 ▲광주서구청 ▲광주신세계백화점 ▲(사)창업지원네트워크 간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예품, 잡화, 의류 등 참여업체 제품의 홍보·판매의 장 마련을 위해‘광주리(RE)’라는 공익 목적의 장터로 브랜드화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서구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입점 시 필수 절차인 제품 적격심사에 필요한 품질 표시 기준 준수 등 제품 서류의 작성을 위해 업체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판매대·판매부스 등 부대시설 지원 및 업체 홍보용 안내 판넬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은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또는 대표가 서구민인 청년창업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제출 서식을 다운받아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로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광주리 장터가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9대의회 개원 이래 처음 실시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법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사업타당성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총 282건(시정 76건, 건의 206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각 상임위원회에서 채택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정책지원관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짐으로써, 지난 행정사무감사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질문과 대안 제시로 반복적,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시정 요구가 이어졌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북구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전문성이 향상된 모습 또한 보여줬다. 김형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과정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적된 사항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이나 건의사항 등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는 ‘UN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6월26일)을 맞아 26일 광주카톨릭대학교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고문생존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존경,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UN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은 1997년 12월 UN 총회에서 고문방지협약이 발효된 6월26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국내 최초 국제고문생존자재활협회(IRCT) 회원 단체인 광주트라우마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주트라우마센터와 광주인권평화재단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피해자 유가족, 민주화운동 고문 피해자 등 국가폭력 생존자와 가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싱어송라이터 이형주와 타악그룹 ‘얼쑤’의 난타공연, 상처 치유자인 센터회원으로 구성된 오월소나무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창균 국제평화협력과장은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수많은 고문피해자의 치유를 위해 함께 연대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마을활동에 대한 정의와 마을활동가 인정기준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26일 ㈔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마을활동을 전담하고 있는 시·구 공무원, 중간 지원조직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활동에 대한 정의 및 인정기준 논의를 위한 민관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이웃 간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마을활동에 대한 정의와 마을활동가 활동인정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갈등관리 및 소진예방을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마을공동체 정책방향과 활동가의 위상 및 역할’에 대한 강연 ▲‘활동가가 생각하는 마을활동과 활동가의 정의’ 발표 ▲마을활동 인정기준에 대한 공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 더이음 공동대표는 ‘마을공동체 정책방향과 활동가의 위상 및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을 통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를 주민자치 기반으로 마을활동가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 전문 훈련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적 관계망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가장 히트상품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으로 혼자 생활이 곤란하지만 돌볼 가족이 없고, 기존 돌봄 지원조차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가까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돌봄시스템이 되고 있다. 제주·부산·대전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를 찾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광주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강기정 시장의 ‘확장된 광주정신’ 철학에서 출발했다.민주도시 광주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80년의 민주를 보완할 새로운 가치를 찾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돌봄이다”며 “돌봄은 사람을 위한 투자이자, 내일을 향한 투자”라고 말했다. ◆ 확장된 ‘광주정신’에서 출발 1980년 5월 서로를 돌보는 나눔과 연대로 시민의 존엄과 자유를 지켜낸 광주는 2023년 돌봄도시로 거듭났다. 사각지대 없는 통합돌봄 실현으로 이제 광주시민은 각자 돌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어디에서도 시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