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북구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경우 이를 일괄 정비하고자 ‘북구의회 자치법규 정비연구회’ 구성을 추진한다. 주 의원은 “현재 북구에는 660여 개의 자치법규가 제정·시행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활용 여부에 대한 사후 분석이 미흡한 실정으로, 면밀한 현황분석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비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연구회 구성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오래된 조례는 법령에 부합하도록 정비하고, 집행 현장의 실정을 반영함으로써 적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 주민 생활의 편의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순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무송, 최기영, 기대서, 정달성, 정상용 의원 총 6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7월 4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며, 추후 ▴연구 방향 논의 및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 ▴전문기관 연구용역 실시 ▴연구용역 보고회 등의 활동을 펼친 뒤 올해 12월 종합평가 간담회 개최하고 연구 활동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영화상영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2022. 12. 31.)에 따른 것으로, 문화비 소득공제가 도서·공연비(’18년 7월~)와 박물관·미술관 입장료(’19년 7월~), 신문구독료(’21년 1월~)에 이어 영화관람료까지 확대되어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기반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은 칸 영화제 수상을 계기로 영화계 관계자들과 함께한 만찬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 영화산업을 발전시켜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축으로 삼아야 하는 책무가 있다.”라며, 그 방안 중 하나로 “세제를 조정해서 영화 관람에 쓴 돈은 공제해주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2023년 7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팝콘 등 식음료와 기념품 구매 비용은 제외 영화관람료 소득공제는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이고, 공제 한도는 문화비,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6월30일~7월1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교육 방향 전환을 위한 ‘2023 빛고을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 연수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성을 품은 미래교육 실현과 방향성을 살피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으로 계획됐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강성모 교수의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교육방향’의 기조 발제로 1부 기조 세션이 시작된다. 강성모 교수는 ‘앞으로의 시대는 어떠한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학교 현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강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전남고 주하연 교사의 ‘챗GPT의 이해와 교육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가 진행된다. 강의는 AI 디지털교과서, 인공지능과 미래기술의 결합, 챗GPT의 이해와 성능, 그리고 챗GPT의 교육적 활용 및 발전 방향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주하연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생한 교육 현장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2부 공통 세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 방문 배식 봉사를 펼치고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정책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직선 4기 1주년을 맞이해, 광주교육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 19~27일 9일 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전체 교육가족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광주교육 정책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교육가족 506명이 참여했다. 광주교육의 다양한 정책 중 가장 큰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다양한 실력 향상 정책(30.4%) ▲맞춤형 진로·진학교육(45.7%)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35.6%) ▲AI 중심 미래교육(41.1%) ▲시민 협치 활성화(39.1%)가 5개 주요 시책별로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에 대한 정책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진로진학과 신설 등을 통해 진로·진학교육 확대에 힘을 쏟은 시교육청의 노력이 현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앞으로 광주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9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포함한 결산안 2건과 조례안·일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미옥)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결산안 2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광산구의 2022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 현액 1조 1,466억 원, 세입 결산액 1조 2,192억 8천 1백만 원, 세출 결산액 1조 43억 6천 3백만 원, 결산상 잉여금 2149억 1천 8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비비 지출 결산 내역으로는 25억 3천만 원, 기금 결산은 전년 대비 48억 2천 8백만 원 증가한 272억 9천 4백만 원으로 확정됐다. 박미옥 위원장은 “구정 정책과 사업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진행됐는지, 예산이 적절히 집행됐는지를 면밀하게 살피고 검토했다”며 “이번 심사에서 다뤄진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9일 제28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광주시립요양병원’의 공공의료 공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인 ‘광주시립제1·2요양병원, 정신병원’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공공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민간 위탁 운영이라는 이유로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병원’은 1993년 도입 이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왔지만, 물가 상승률에 비해 수가가 턱없이 낮은데다 비급여 진료도 없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립제1·2요양병원, 정신병원은 전체 병상의 80~90%를 메우고 있지만 매년 수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고 그 규모는 최근 5년간 각각 28억 원, 29억 원, 3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2요양병원은 지난 10년간 위탁 운영을 맡아왔던 민간병원이 운영 적자로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새 수탁자 공모에 나섰지만 신청은 단 한 곳에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28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은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구청장은 하절기와 동절기에 방서·방한의류, 신발 등을 지원할 수 있고 재활용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이란 손수레 등으로 재활용가능자원을 수집하는 사람을 말하며,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인 어르신과 ‘장애인등록법’에 따른 장애인 중 연령, 소득, 부양가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김명수 의원은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다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처우가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7월 10일까지 오월을 노래한 연극인 박효선(1954~1998)의 ‘모란꽃’ 낭독극에 참여할 주민 배우를 찾는다고 밝혔다. 동구는 인문자원 기록화사업 일환으로 박효선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극단 토박이’와 함께 대표작 ‘모란꽃’ 낭독극을 오는 9월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박효선의 대표적인 오월극 중 하나인 ‘모란꽃’은 30대의 평범한 주부 이현옥이 겪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트라우마를 다룬 심리극이다. 1993년 초연 이래 전국과 미주 등지에서 순회 공연했으며 1994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으로부터 민족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모란꽃’의 주인공 이현옥 등을 연기할 주민 배우(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주민 배우는 7~8월 중 ‘극단 토박이’와 연습 과정을 거쳐 9월 예정된 낭독극에 직접 출연하게 된다. 주민 배우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동구 누리집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접수 또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기록화사업을 통해 발굴·수집된 인문자원을 단순한 기록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최다 접수율을 기록하며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사업장 2,930개소에 총 3억 9,50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3월 이례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에 나섰다. 연 매출 2억 원 미만 동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일부 업종 자가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처럼 광주 타 자치구와 달리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이 유독 소상공인들로부터 주목받은 데는 유일하게 업종별로 ‘3단계 세분화한 맞춤형 지원’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는 ▲숙박·온실(하우스)을 갖춘 화훼농원·욕탕업 64개소 30만 원 ▲일반음식점·카페·제과점·세탁업·반려동물 관련업 896개소 20만 원 ▲그 외 업종 1,970개소에 10만 원으로 분류 지원하며 주민 체감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4월 말까지였던 접수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해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