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를 막기 위해 ‘광주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했다. 광주시의 이번 조례 개정안은 옥외광고물법 제5조에서 금지한 광고물의 구체적 기준과 신고없이 설치 가능한 정당현수막의 설치기준을 조례 개정안에 구체화했다. 옥외광고물법 제5조는 신호기, 도로표지 및 소방시설 등의 효용을 떨어뜨리는 광고물과 교통수단의 안전, 이용자의 통행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의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이지 않은 기준으로 정비에 어려움이 있어 광주시는 실효성 있는 정비를 위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에서 30m 이내에 설치된 현수막 ▲신호기·도로표지·가로등·가로수 등에 연결해 설치된 현수막 ▲사고 취약지역(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설치된 현수막 ▲도로변에 2m 높이 이하로 설치된 현수막을 정비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정당현수막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정당현수막 게시때 ▲각 정당은 동별로 4개 이하 설치 ▲게시기간이 경과한 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5·18 관련자에 대한 8차 보상신청이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보상법 시행령이 29일 공포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12월 31일(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국·공휴일 제외)까지 5·18관련자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지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7차례에 걸쳐 실시된 보상에서 신청하지 못했던 ▲해직자·학사징계자 ▲성폭력피해자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상이(기타 1급·2급)자 중 재분류가 필요한 자는 신체검사를 해 재판정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광주시는 8차 보상 신청·접수를 받기 위해 7월 3일 시청 민원실에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5·18관련 피해자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현지 사실조사를 거쳐 5·18민주화운동 관련여부심사분과위원회 및 장해등급판정위원회(상이자로 한정)의 심사를 실시한다. 여기서 인정 받은 자에 한해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 산학연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 모빌리티산ㅁ업 산학연협의회’는 협회장인 신재봉 현성오토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23개사 기업인, 지역대학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광주그린카진흥원 본부장 등 28명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학연협의회는 분기에 한 번꼴로 회의를 개최하며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추진한 미래차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산학연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미래차산업을 추진하며 약 100만평에 이르는 ‘미래차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으며, 센서·제어기를 비롯한 자율차 부품 국산화와 기술고도화를 위한 ‘자율차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신청, 경형 전기자동차(EV) 핵심부품 평가·검증 지원체계와 양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EV 국민경차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20여 개의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미래차 전환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장기 계획, 정주여건 개선 등의 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경제 안정을 위해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에서 ‘2023년 제5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지역단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가계경제 관련 소비자물가·가계부채·소득추이 등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서민(가계) 소득을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광주시는 ▲광주형 긴급복지 노랑호루라기 사업 ▲빛고을 50+ 일자리 확대 ▲빛고을론·미소금융 대출이자 전액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요금 전액 지원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확대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관련 기관에서는 ▲서민 금융 지원 및 상담 ▲채무 상담·조정 ▲저신용자 소액금융 지원 ▲신용교육·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여러 기관의 서민(가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751억원을 편성해 29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기정액 7조2318억원보다 3.8% 증가한 7조5069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728억원(2.9%) 증액된 6조120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23억원(8%) 증액된 1조3865억원이다. 세입은 부동산 경기침체, 수출 부진 등 지속적인 경기 악화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세 증가분이 없고 지방교부세 확정분 또한 대폭 축소돼 269억원을 감액했다. 최소경비 반영을 위해 턱없이 부족한 재원은 과감한 세출구조조정과 지방채로 대체했다. 어렵게 확보한 재원으로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했던 시내버스준공영제와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필수경비와 복지·성장기반, 교통·안전, 문화·환경 분야의 자체 사업에 반영했다. ◆필수경비 시내버스준공영제 재정지원 418억원,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130억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비 300억원 등을 편성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 진료비, 장애인보장구 등 지원을 위한 의료기금특별회계전출금 214억원, 소방전출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호남권 최대 산업전인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9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엑스포의 전시품목은 완성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으로 300개사 500부스 규모이다. 관련 제품과 기술 전시,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경만·양향자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대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참가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기회도시는 산업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광주는 반도체 특화단지,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와 같은 새로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광주 미래산업을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국내외 우수 기업인과 산업전문가, 신기술·신제품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문자 연구와 전시의 중심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주원)을 6월 29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했다. 국비 6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총면적 15,650㎡ 규모로 ▴ 지하 1층에 상설전시실, ▴ 지상 1층에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편의시설, ▴ 지상 2층에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박물관이 위치한 공원과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균 장관은 “문자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문자를 통해 역사가 발전하고 인류가 소통해왔다. 창제 원리가 분명한 고유의 체계를 갖춘 유일한 문자인 한글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 ‘세계문자박물관’이 건립된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박물관이 K-컬처 매력의 원천인 한글과 세계의 문자를 잇는 역사·문명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만나는 쐐기문자 점토판, 카노푸스 단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류 공통의 유산인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체육지도자로정년을맞이한 보디빌딩 정보훈 지도자에 대하여 29일 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가족 등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은 체육지도자 운영 체육회 12개 시·도 중 처음으로 체육지도자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으며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창규 부회장, 광주광역시보디빌딩협회 정소언 부회장, 광주광역시체육회 전문체육지도자,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올해 정년을 맞이하는 보디빌딩 정보훈 지도자는 30여년 동안 광주광역시 대표 선수 및 지도자로 재임하며, 1991년 미스터 코리아를 시작으로 국제대회는 1991년~1993년 아시아 보디빌딩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제73회 전국체육대회부터 퇴임 전까지 선수와 체육지도자로서 전국체전과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전설로 남을 것이다. 이번 퇴임식을 시작으로 소속 체육지도자의 소속감 고취를 위해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육지도자 퇴임식을 개최하여 광주체육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보훈 지도자는 “운동선수와 지도자로서 앞만 보며 살아온 자신을 사랑해준 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29일 시교육청의 식중독 예방 등 급식 위생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취임 1주년을 맞아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최근 교육청은 ‘식중독 예방 등 급식 위생관리 강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내고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평소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강조해오던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먹거리를 직접 확인했고 아이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기도 했다. 또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 식단이 제공되고 있는 살펴봤다. 이어 급식관계자들의 만나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직원들에게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환경변화가 심한 요즘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위한 학교 급식 위생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9일 신가동 소재 국민임대아파트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공무원이 주민이 있는 곳을 찾아가 복지정보,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필요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상담실을 연 사회복지 담당자들은 60여 명의 주민에게 1:1 대면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부터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을 열기 시작한 광산구는 앞으로도 관내 국민임대아파트를 찾아다니며 복지상담실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매년 달라지는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복지 정보를 알리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